2014.5/18(일) 무더운 기온속에 서울둘레길 6코스 잔여 구간과 7코스 일부 구간을 걸었습니다. 오늘은 6코스 잔여구간인 도림천역~한강~가양대교 입구까지 7.8km, 7코스 일부 구간인 가양대교~월드컵공원~월드컵경기장까지 6.5km를 걸으니 총 14.3km를 주파하는데 5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광진교를 통해 강남으로 내려와 오늘 가양대교를 건너며 다시 강북으로 올라왔으니 앞으로 7코스 잔여 구간과 8코스만 걸으면 157km 완주를 눈앞에 두게 되었네요. 회수를 거듭할수록 피로가 누적되어 컨디션이 좋지않으나 잔여구간이 1/4 정도 남았으니 정신력으로 잘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양천과 도림천이 합류하는 신정교 아래 둔치에서 6회차 서울둘레길 출~발!
* 화사한 안양천을 따라 산뜻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지난번에는 5코스 전체와 6코스의 일부를 걸었는데요. 오늘은 6코스 18.1km가운데 잔여구간인 도림천역~한강~가양역(가양대교 입구)까지 7.8km를 걷고, 이어 7코스중 가양대교~월드컵공원~월드컵경기장역까지 6.5km도 함께 걸을 계획입니다.
* 안양천변을 따라 걷다보니 목동경기장이 보입니다.
* 안양천이 휘어져 흐르는 곳에는 이대목동병원이 있구요.
* 양화교에 가까우니 프라타너스 가로수가 아주 정겹습니다. ㅎㅎ
* 인공폭포가 있는 양화교 아래를 통과하면,
* 얼마않가 드디어 한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드디어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 일요일이고 날씨가 맑다보니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아주 많으네요.
* 건너편 난지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 세월교를 통해 안양천을 건너면 강서구 염창동 지역.
* 염창동 한강변을 걸어 가양대교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 가양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러면 일단 염강나들목으로 나가야 하지요.
* 어렵게 진입로를 찾아 가양대교에 올라 왔습니다. 한강변 보행자도로에서 바로 올라타질 못하고 나들목으로 나간후 아파트단지를 한바퀴 돌아 보도육교를 통해서 진입하게 되어 있더군요.
* 가양대교에서 내려다 본 올림픽대로.
* 가양대교에서 바라본 한강과 성산대교.
* 한강 하류이다 보니 다리가 무척 깁니다. 햇빛을 피할곳이 없는 다리를 건너다보니 목덜미가 새까맣게 탄 마포 새우젓장수가 된 기분이네요. 덥습니다! ㅎㅎ
* 쓰레기 동산이 공원으로 변모한 난지도. 그런데 일이 꼬이고 말았습니다. 사전정보도 부족했고 코스가 변경된 사실도 모르니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겁니다. 가양대교의 건너편(왼쪽) 인도를 통해 다리를 건넌후 EV로 내려갔다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경유, 월드컵경기장으로 가야 하는데 완전히 길을 잘못들어선 것이지요. 귀가한 후에야 이 사실을 알았으니 어쩌면 좋겠습니까? ㅎㅎ
* 가양대교에서 바라본 난지도 앞 한강시민공원.
* 길을 잘못 들어선 줄도 모르고 가양대교를 건너 수색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 오른쪽 하천은 옛날 난지도 샛강 흔적. 예전에는 샛강도 넓고 컷지만 난지도 개발이후 지금은 겨우 흔적만 남겨두고 있지요.
* 월드컵공원 앞을 통해 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 너무나 무덥고 힘드니 월드컵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
* 월드컵공원에는 놀러나온 시민들로 가득!
* 너희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좋아 하는구나. ㅎㅎ
* 길을 잘못 들었으니 표지판 하나 구경못한채 월드컵경기장에 도착!
*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이들의 천국.
* 월드컵경기장에서 멀리 구파발 쪽을 바라 봅니다. 무더운 날씨속에 예정한 구간까지 무사히 왔지만 코스를 잘못 찾았으니 절반의 성공만 거둔 셈!
* 오늘은 6코스 잔여구간인 도림천역~한강~가양대교 입구까지 7.8km, 7코스 일부 구간인 가양대교~월드컵공원~월드컵경기장까지 6.5km를 걸었으니 총 14.3km를 5시간 50분 동안 걸었습니다. 마눌과 함께 하면서 점심 사먹는데, 휴식 취하는데 시간을 다소 많이 소비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강바람의 허허로운 세월 원문보기 글쓴이: 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