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매립지를 지나 태안 백사장 으로
개국지 먹으로 출발이다.
좋은 음식점 찾는다고 조그만 시장을 두 번째 돌았다.
좁은 차도까지 나와 길을 두 번씩 막는 사장님이
오늘 새벽에 잡은 낙지와 조개를 써비스 하신단다.
작은 게 한 마리에 새우 4마리에 김치.개국지 내용..휴....
“저~어, 사장님께서 낙지와 조개 써비스 하신다고 했는데요?"
자리에 앉아 안 주인에게 말 건네니
“5만원짜리에 우린 뭘 남는다고요"
시쿤둥한 답변에 머쓱해 진다.
“.................?”
김치국 맛.
후회한들 한두번 겪은 일도 아니고 쿨하게 "잘 먹었습니다."
물을 키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자릿값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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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지 맛보러 그 먼길 갔습니다.
잠시 기사님이 기호품 꼬실겸 해서, 대역사 앞에서 쉬고,
물막이 공사를 지휘 하시는 대단하신 정주영
왕 회장님
금세기에 그런분 다시 태여 나시길
깨꾹wl 먹을라꼬 중간에
들른 간월암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아이구 재수 좋타!
여기서 깨꾹찌 잊어 부러슴
동기와 불사 중인 ㅇㅇㅇ 현판이 없더군요
사철 해풍에 시달려 단청이 낡고, 녹슨 철 파이프로 지붕을 받치고 있었습니다
지붕 벗어 더욱 추워 보입니다
국태민안 을 염원했을 지난 스님들 생각에
잠시 숙연해 졌습니다
아래는
밥상에 오른 깨꾺찌!
은지원의 개국지!
전망 좋은 백사장
창가에 앉아 점심을 했습니다
백사장 ㅇㅇ식당에서 나와
마목 오토 갬핑장에 들렸습니다
해송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한여름 에도 좋을듯
바람이 불면 모래바람이 엄청 새다고 하네요
창가에 쌓일만큼 불어온다는
동행한 옛터 기사님의 말씀이셨습니다
다시금 근거리 만대 포구에 들린 중년의 노신사 부부,
멀리 보이는 어선에 하루쯤은 동승,
체험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밧줄에 묶여 있는 어선을 힘껏 당겨보는 것으로 만족
언젠가는 꼭 낚시배를 타야 할것 같습니다.
노땅님들!
만대항의 평화로운 모습 입니다
근간에 토판 염전이 있어
들러 사고싶었는데
애마인 달구지가 새놈이라........
낙조를 보러 음포에 들려 으니 짙은 안개와 형편이 안되는 폴더폰
그래도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오르는 연기 운치 있나요?
민폐 될까 멀리서 대령님 터도보고 왔습니다
마님에게 카메라 운 뗐 습니다
"디카 있짜나요!"
"원래 내꿈이 암실 이지요. 당신도 알지요?"
"............."
첫댓글 멋진여행하고오셨네요!
한겨울 바다여행 아름다운 추억간직하고 오셨겠네요 ㅎㅎ
그리고 별미까지 ㅋㅋㅋ
근데 개국지가 뮈래요?
멋진 여행 에쎄이입니다..간월도 일몰도 좋던데...함 가바야져..
저도 개국지라고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개국지가 뭐래요??
옆으로 기는 그이
고놈을 배추 김장할때 넣고
그것을 끓여 내는 거라고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