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들 하셨나요? 맛짱은 이번 주말 예정하고 있답니다.
얼른 할일을 해야 맴이 편할텐데~ㅎㅎ
숙제 안한 아이같습니다.
겨울 숙제중에 하나인.. 김장.
평소에 김장은 배추김치와 알타리 무 .. 총각김치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나누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이제는 조금씩 만드려고...평년에 반정도의 양을 만들었습니다.
신선한 아침님의 절임 알타리를 양념을 하여 비교적 쉽게 만들었습니다.
총각무 김치(절임 알타리 10키로) 맛나게 담그는 법 포스팅합니다.
[무]
텃밭 총각무 김치(알타리김치)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총각무 김치(절임 알타리 10키로) ◈
[재료] 알타리절임무(총각무) 10키로(약 5단), 쪽파1단, 갓 1단, 대파 3대, 양념풀 2컵정도,
생젓 1컵반, 북새우 1컵반, 새우젓(추젓) 1컵반, 다진생강 2분의1컵, 다진마늘 2컵, 매실청 3컵, 깨소금, 천일염,
* 위에 총각무 양념 레시피는 짜지 않은 간입니다.
신선한 아침님의 알타리는 절임 알타리입니다. 아주 알맞게 절여진 상태입니다.
알타리는 배추같이 푹 절이는 것이 아니고.. 알타리 무청의 죽을 정도로 절이고,
무를 보았을때는 절여진것이 아니고 간이 살짝 있는 정도라야..
김치양념을 했을때 무가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김지를 하기전에 풀을 끓여야 하는데..ㅎㅎ
국물 내는 재료가 없어서리.. 있는 재료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황태가루, 멸치, 마른 표고 버섯을 넣어 5분 정도 끓이면 물의 양이 3분의1정도 줄어 듭니다.
다시마를 넣어 다시 5분정도 더 끓이면 반정도의 양이 남습니다.
다 끓인후 건더기를 건집니다.
(마른새우나, 디포리 등을 이용하여 육수가 더 맛있습니다.)
* 맛짱은 아래 맛있는 북새우를 넣을것이라 육수를 만들때 마른새우는 생략하였습니다. *
밀가루, 찹쌀가루 등등의 풀 재료를 찬물에 풀어 놓았다가 육수에 넣고,
풀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양념풀 재료] 황태가루 1컵, 멸치 한줌, 마른 표고버섯, 다시만 2장, 물 3컵,
밀가루(물 1컵에 풀어 놓았다가 육수에 넣는다.)
* 풀이 없으면 임시 방편으로 찬밥을 갈아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총각무는 넉넉한 물에 담구어 무청 사이사이 묻은 황토흙을 깔끔히 씻어 주세요.
체에 물기를 뺍니다.
풀이 식는동안 다른 양념 채소를 준비하는데요, 갓은 개인의 취양 대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맛짱은 김장을 할때 준비한 채소를 항상 넣었었기에~ㅎㅎ
이번에도 한단 준비했습니다.
갓이 들어 가는 것이 더 짜릿한 맛이 나서 .. 매번 김치를 할때 넣고 있습니다.
손질한 갓도 5~6센치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쪽파 한단 다듬어 씻어서,
5
5센치 정도 길이로 잘라 주세요.
(쪽파 대가리가 신경쓰이거나, 커서..드시기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반으로 갈라서 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대파는 잎에 느릇한 점액질이 들어가면 깔끔하지 않아 줄기만 사용합니다.
버무릴 양념으로 넣을 것이라 반으로 갈라 잘게 잘라 주세요.
요래 준비하는 동안이면 풀이 잘 식었을 것인데요..
총각무의 맛을 내는 양념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요것은 임자도님의 11월 최상 추젓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깔끔하고 맛있는 새우젓. 한통 넉넉히 담겨져 있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임자도님의 젓갈입니다.
요것은 살이 통통한 북새우 입니다.
김치에 북새우가 들어가면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북새우가 다소 억셀수 있으니 곱게 갈아서 넣으시면 됩니다.
준비한 풀에 북새우, 새우젓, 함평님의 생젓을 넣었고요~ㅎㅎ
다진생강과 다진 마늘 넣었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냉동실에서 꺼낸것이라 단단한 덩어리라 ..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요것은 작년에 만든 매실청. 아낌없이 부어 주었습니다. ㅎㅎ
재료를 다 섞은 후에 고추가루를 넣어 섞어 주시면 됩니다.
잘 섞어 두고, 총각무를 잘랐습니다.
물기가 빠진 총각무는..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맛짱네는 이가 그리 튼실하지 않아서..ㅎㅎ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크다 싶으면 2번 잘라 4조각으로, 작은 것은 잘라 먹기 좋게 1번만 잘라 2등분으로 자르면 되고,
그냥 통무가 좋다 하시는 분은 그대로 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잘라 놓으니 이만큼~!
이제 재료 준비 끝. 양념을 넣어 버무리면 됩니다.
총각무(알타리무)에 양념을 넣어 주세요.
처음 버무릴때 대파도 같이~^^
대충 버무리고..
쪽파와 갓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버무린후에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소금은 한꺼번에 넣치 않고 2~3번에 나누어 넣고,
소금을 넣은 후에는 소금이 녹을 수 있는 시간을 잠시 두었다가 버무려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는 깨소금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양념을 하자마자..한접시 담아보았습니다.
무가 단단하고 아삭하며 단맛이 좋아 아주 맛난 총각무가 만들어 졌습니다. ㅎㅎ
평년에 비해 작은 양이지만..통에 꼭꼭 눌러 담으니 ..
숙제를 반정도는 한것 맹키롬 든든합니다.
총각무를 저장을 하여 놓고 먹기 보다는 .. 맛이 들게 베란다에 두었다가..
숙성이 되면 냉장고에 넣어 바로 먹을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나 양념을 버무려 놓고 하루정도 두었다가 맛을 보았을때
김치가 짜거나 싱거울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김치가 싱거우면 김치 국물을 2~3국자 따라내어 생젓이나 액젓을 적당량 섞은후에 김치에 다시 뿌려 주세요.
김치가 짜면..요즘 많이 나오는 맛있는 무를 구입하여 너무 두껍지 않게 잘라서 김치 사이사이에 넣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알타리 절임을 통에 담아 베란다에 두웠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2~3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맛짱은 내일쯤 넣으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매년 김장하는날 한꺼번에 하여 힘이 들었는데요~
절임알타리를 이용하여 요래 나누어 하니 오히려 간단하고 좋습니다.ㅎㅎ
오늘은 많이 춥네요.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맛난 알타리 담그는 법 참고하여 보시길요.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