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연산악회 제 118차 6월 정기산행,2010.6/6, 산행지-문경 괴산 조령산 1026(m) 산행코스-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고사리 주차장,
한국의 산하, 인기 명산중의 명산 문경 조령산,,, 영남의 대로의 가장 큰 고개 문경새재는 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영남의 선비들이 고거길에 넘든 고갯길,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재, 예로부터,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 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중요한 요충지였다.
새재라는말은 산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고 할만큼 험준하다는 뜻이란다, 영남대로 총연장 380(km)로 조선시대 한양과 동래로 잇는 최단 코스였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건너편 아득히 보이는 주흘산 영봉을 다녀 오는길에 촬영 세트장 뒷산이 너무 아름다워 대장님께 산 이름을 물었더니 조령산이라고 했는데,오늘 직접 회원님들과 함께 찾아보니 산새가 너무 아름답고 조령조령 조롱 바가지 엎어 놓은것 같고 낙타등처럼,올록볼록 달린것이 아`~그래서 조령산이구나 했는데....
산새도 울고 넘다 쉬어간 고갯길이라....
하프 코스도 없고 정해진 코스대로 종주를 하기엔 꺾어진 100세를 훌쩍 넘긴 내 나이엔 벅차고 힘든 코스였지만, 내 인내력을 테스트 하는데는 좋은 기회였다, 일찌기 이렇게 멋있는 조령새의 날개를 볼수 없었는데 감탄사 연발로 중국 황산이 부럽지 않았다, 내나라 내조국, 그 어디든 아름답지 않은 산이 있었나만은 볼수록 장관이다, 코스는 길었고 밧줄에 몸을 의지해야 할만큼 험한 산길이었지만 그래도 힘들었다고 불평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면, 단거리 코스만 선택하다 보면 이렇게 멋있는 산을 내 분과 내 힘으로 어찌 접할수 있겠는가,,
자연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
산행시간이 총 6시간이라고 했지만,중간중간 밧줄을 타야하는 구간이 많아 시간은 지체되어 후미까지 산행시간은 7시간 걸렸다, 대장님은 총거리가 10km정도라고 했지만,아마도 15km정도는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 산새도 울고 넘든 조령산 산길, 영남의 선비들의 꿈과 희망의 고갯길,월게관에 나팔불며 넘어오던 고갯길, 그 험한 능선길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문경새재 이화령에서 전 회장님,
6월의 조령산 숲길을 풀내음 맡으며 걷는 회원님들...
소풍 나온 개구쟁이 같이 청순함을 간직한 구슬이 친구들...
조령샘에서 시원한 약숫물 한바가지 먹고 힘내세요,^^
한모금 물에서 여유로운 벗이 산임을 인식하자는 말슴이 공감이 갑니다,,
형제보다 더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두 대장님,,산길에서 쌓은 우정 영원히 변치말자,,
조령산 정상에서 친구들과..
자연의 자연인 박대장님,멋지십니다,조령산보다 더 강한 용기를 가지셨군요,,
철쭉만 꽃이냐 진달래 철쭉 없을때 한껏 뽑내야지..
조령파 5인방 조령산에 나타나다..
자연을 사랑 하시는 우방산님,조령산 멋있지예^6^
대 자연의 대장님과 부회장님 대열에 선 구슬이...출세했구먼..
저 뒤편으로 주흘산 영봉 깃대봉 월악산 늘어서 있고,,
구슬이 여기까지 올라 온다고 욕 봤제,,자~한잔해라,,의리있고 인정 많은 그냥님,고맙습니다,구슬이 잊지않고 챙겨 주셔서, 이 술은 불로초로 담은 술 맞지예.^^ 그라고 놀궁님이 주신 그 멍개 비빔밥,카`~입안이 온통 삼천포 바다 내음으로 가득 차데요, 항상 건강하게 이쁜 모습으로 아름다운 산길 이어 가시길 빕니다,,,
정맥님들 고맙습니다,오른쪽에 두권 쓰고 앉은 다람쥐님,진짜 고맙습니다,구슬이는 그렇게 멋있는 명의는 처음 보았습니다, 의사가 따로 있습니까,응급환자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분이 명의 아닙니까,언제 구급상자를 준비 하셨는지,참 대단 하십니다,, 다람쥐님이 그런 분 인줄 처음 알았습니다,덕분에 구슬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부터 산길이 정체되고 있네요,우방산님 인내력이 필요한 시간이 왔네요,
,지나는 길손을 유혹하는 이 꽃은 이름이 뭘까요,저사가 잘못 되어 흐리네요,
밧줄 타기에 미숙한 산님 덕분에 많은 시간 휴식이 필요 하군요,
오른쪽 박대장님, 카메라 앞에서는 자연스럽게,,그 옆 이대장님,못난 모습 찍지마라,고 한사코 외면하네,,두 대장님, 조령산을 호령할 만큼, 멋있고 용감 하신데 너무 수줍어 하지 마세요,,
저 거대한 바위에 암벽 등반 하고 싶다는 구슬이 친구 앙드레김,세월 가는줄 모르고 아직도 힘이 펄펄 넘치나봐..
저 뒷쪽에 보이는 능선을 우리가 걸어 왔지예 뒤 돌아 보니 멋있네예,
전회장님과 핸썸맨님 부부,조령산 힘들었지예,,무사 산행 하셔서 고맙습니다,,
이곳 어딘가에서 절골로 내려선 친구 일행과 회원님 두분,거의 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 왔다, 헛걸음 했다 싶으니 다시 오르는 길이 왜 그다지 힘이 들든지..선두 일행과는 너무 많이 멀어 졌고 더 늦어 졌다,
뒷쪽은 직각 200m낭떨어지..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할수 있는 마지막 한게 남은 오이,,아직도 얼마나 더 가야 되는디..마실물은 없다,,
우리 일행이 온길을 뒤 돌아 보니 너무 아름다운 산길이다,
산 잘 타기로 유명한 앙드레김 왼쪽,선두에 서지 않으면 존심 상한다 더니,못가는 친구들을 위해서 많이 인내한다,
좁은문,,,이곳을 통과하는 님은 천국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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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옥 구슬이^^* 원문보기 글쓴이: 옥구슬
첫댓글 맛깔나는 산행기와 멋진 님들과의 하루가 조령산을 오래토록 또다른 추억으로 기억되도록 옥구슬님의 노고는 늘 두손 모으게 하네요. 좋은 사진 퍼갈 수 없는게 아쉬우니 선처 바라면 염치없나요? 옥구슬님의 상처도 빠르게 아무길 또 바라고...
마이 아플낀데...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멋진 산행기 올려 주심 감사드려요 빨리 회복하시고 늘 건강한 웃음으로 거운 나날이시길... 잘 보고 갑니다^^
공감이 가는 멋진 산행후기를 읽고 '자연의 친화력'과 '체력의 인내력'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변함없이 부지런히 산행하셔서 늘~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정말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저 먼 길을 어찌 걸었나 싶네요. 제 사진도 실어 주어 감사합니다
옥구슬님 조령산 산행 마이마이 수고하셨고, 멎진 산행기 잘 감상 했습니다. 그리고 물팍은 아물었나요.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조심하시지 않으시구요. 심한부상이 아니길...반백을 넘긴지 오래지 않고 조금이라고 하셨을걸요. 병꽃나무꽃과 큰앵초의 진한 분홍에 심취하셨나 봅니다. 마음은 이팔청춘이지만 몸은 사흘 가뭄에 목타는 초로인걸요.
여러 회원님들의 염려 덕분으로 이 칠칠맞은 구슬이 82 회복중입니다,감사 합니다,그라고 놀궁님 복사 스크랲 허용해 놓았습니다,이쁜 모습 퍼 가시고 또 찾아 주세요,,
무릎팍은 잘아물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때는 정말아팟을낀데 빨리 회복하세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