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대로 맥스 선수가 우승하였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싱거운 결승전이었지만 필리포스 선수의 어색함이 경기내내 보입니다.
본선에서 모든것을 불태웠지만 아직까지 영점이 불일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월드컵까지 필리포스 선수는 완성을 이뤄야만하는 목적성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기회가 있으면 언제나 득점으로 연결하는 맥스선수의 장점이 결승전에서 빛을 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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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에디 맥스가 필립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에디 맥스는 랭킹 시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하여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김재근, 에디 레펜스,
딕 야스퍼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필립포스는 예선 3라운드부터 출전하여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에서는 마 민 캄, 서현민, 로빈슨 모랄레스, 김봉철을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맥스와 필립포스의 결승전은 필립포스의 선구로 시작됐다.
필립포스는 초구에 7득점을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맥스도 1이닝 4점, 2이닝 3점을 기록하며
2이닝 공타를 기록한 필립포스와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필립포스는 2이닝부터 5이닝까지 연속 공타를 기록했고,
맥스는 11이닝 6득점 올리며 22대 13으로 맥스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필립포스의 공격력은 살아나지 않았다.
맥스가 12이닝부터 연속 3이닝 공타를 기록했지만 필립포스는 5점만을 따라붙었고,
15이닝부터 맥스는 4-2-8점을 집중시키며 36대 18로 달아났다.
결국 18이닝 1점을 더 더한 필립포스를 뒤로하고 맥스는 19이닝 남은 4점을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에디 맥스는 자신의 통산 10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후루가다 월드컵 이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한 에디 맥스는 우승 포인트 80점을 더하며 세계 랭킹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필립포스는 2010년 후루가다 월드컵 결승 진출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에디 맥스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 월드컵은 다음 달 12월 2일부터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개최된다.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결승 결과>
에디 맥스(40.승) VS(19이닝) 필립포스 카시도코스타스(패.19)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최종 순위>
1위 : 에디 맥스(벨기에)
2위 : 필립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공동 3위 : 김봉철(한국),딕 야스퍼스(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