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항아리
임승진
깊은 사랑이
하룻밤에 이루어지랴
짓이겨진 인내로 곱게 빚어
꽃불에서 정결하게 태어난 옹기 항아리
뽀얗게 분 바르지 않아도
윤기 나는 아름다움
무엇이나 담아주는 넉넉한 품 안에서
질박한 사랑으로 쉬어간다.
오래오래 우러나
정 깊은 간장, 된장, 고추장
감칠맛 나게 삭은 젓갈이
할머니 손에서 어머니 정성으로
여인의 삶이 곰삭는다
달 그림자 머무는 우물가
장독대 밤이슬 내리면
사무친 기다림
삭고 삭은 정으로 곰살궂게 익어간다.
첫댓글 2연 3행의 '감칠 나게'는 '감칠맛 나게'로 해야 옳을 듯합니다. '감칠'이란 말은 없습니다.4연 1행의 '우물 가'는 붙여씁니다. '냇가, 강가, 호숫가, 길가'처럼 '우물가'로 쓰십시오.
예. 선생님. 세세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두견주를 담아서 왜 우물가에 둘까 아둔한 생각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4연을 좀 더 생각해 보고 퇴고를 하든가 위아래 어느 연과 합쳐 의미를 복합적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에 다녀 와서 이제 들어와 보았습니다. 장독대가 우물가에 있었더래서 그리 생각을 했었는데요. 4연이 신통치 않아 영 맘에 걸리는 부분이었는데 좀 더 궁리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퇴고 과정에서 글이 좀 나아진 듯했는데 다시 연을 바꾸고 전에 삭제했던 부분이 다시 삽입되었군요.잘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과일주든 꽃술이든 항아리에 담그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두고 숙성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술 항아리를 우물가에 두는 것도 그렇고,'달 그림자 머무는 우물가로 님이 지는 해를 따라 고개 넘어 온다'는 표현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덕성교육원에서 임보 교수님 지도를 받아 다시 구조를 바꿔 보았습니다. 열심히 손질해보며 노력하겠습니다. 홍해리 선생님! 저의 고향은 충청남도 '아산'인데요. 장차, 아이들이 독립하면 그 곳에 내려가 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지적이 날카롭습니다. 그러면 바꾼 연은 그대로 두고 4,5연을 합쳐서 수정한 것을 다시 살려보면 괜찮겠는지요.
많이 좋아졌습니다.한 편의 시에서 사족은 과감히 잘라내고 그럴 듯하게 보이는 어휘나 이미지를 갖다 붙이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은관시인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따끔한 훈련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살펴주심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은관시인 후보 받잡기도 민망합니다. 선생님.
아 그럼요, 두견주 담아두면 오실겁니다. 그리운 님께서 고운 마음 기다리는 곳에 늘 건강하시어요.
기다리던 임이 오지를 않아 제가 먼 길 다녀왔습니다. 주밀이 피곤합니다!^^
숨을 쉬는 옹기가 장독대애 있노라면 제호흡도 편하고 규칙적이 되거든요.잊혀져가는 우리의 옹기가 선생님의 글에서 곱게 ,곰살맞게 피어났군요.
장독대... 보기만 해도 푸근하고 뿌듯합니다. 항아리마다 장이야 장아찌야 담가 놓으면 부자가 된 듯하니까요.김장이 걱정이네요.
장독대의 옹기 항아리는 묵은 된장 간장과 함께 여인들의 곰삭은 마음도 함께 담겼던 그릇이지요.
예! 할머니 때 쓰시던 장독을 어머니가 쓰시고, 짐을 줄인다고 몇 개 갖다 주셨는데 보기만 해도 푸근합니다.20여년 된 간장도 아직 있거든요. 간장은 묵을 수록 약이 된다 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독대는 항상 대를 이어갑니다.할머니도, 어머니도, 누이도 계셨지요.어찌 된장, 고추장 뿐이겠습니까?봄이면 울 삼아 개나리 꽃도 피고, 암닭 병아리 몰고 나들이가 한가로운 장독대가 그립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뒷 뜰에 우물이 있었고 그 옆에 장독대가 있었어요. 우물가에 감나무에 감이 그리도 많이 달렸었는데... 고향을 떠나온 후, 우물도 감나무도 다 흔적 없이 사라져서 고향에 가도 늘 섭섭하답니다.
두견주 담아두고 기다리는데 오지 않는 님이 계신다면 아마도 바보이겠지요. 뒤안 가지런한 장독대에 있는 항아리들의 모습은 그렇게 곰삭고 있나 봅니다.
할머니 손님들이 늘 찾아 오셔서 어머니께서 이런 저런 술을 담아 두셨던 기억이 있습니다.봄이 되면 바구니 들고 진달래꽃 따러 다니던 일... 참 아련한 이야기입니다.^^
정이 익어가고 질박한 사랑이 쉬어가는 ......고향의 장독대가 달빛 아래 선연합니다.
한옥 마을에나 가야 보암직한 광경인데... 고향으로 돌아 가서 장독대도 갖춰 놓고 살았으면 싶습니다.그래서 가끔 남아 있는 밭 둑에 있는 감나무가 잘 있나 보고 옵니다. 올해 감이 있으면 따 오려고 갔더니동네 사람들이 다 따가서 구경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인내로 빚어진 옹기그 안에 그윽한 사랑으로 쉬어가고 싶습니다.추천되심 축하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의 시를 옹기를 빚어 구워내듯 써야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엇습니다.
바라보기만해도 마음 푸근해지는 옹기 항아리정겨운 장독대가 있는 한옥이 그립습니다...좋은 시~ 축하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더 정신하라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이렇게 또 배우게 됩니다.
옹기 항아리 같은 소박하고 넉넉한 심성으로 살고 싶습니다.고향집 우물가 장독대가 그립습니다.축하드립니다.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고향집이지만 우물가 옆 장독대는 마음속에 그대로 있습니다.그리움으로 살아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청연 님!
임승진 선생님따뜻하고 넉넉한 정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시 추천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격려 정말 고마워요. 나는 고미경 님의 차분하고 탄탄한 글을 보며 배우고 있는 걸요.
여러번의 퇴고를 거쳐 한 편의 잘 익은 옹기항아리가 탄생했나봅니다.잔잔하게 깊은 정 담아내신 시 추천되심을 축하합니다.
예. 옹기를 잘 빚어 놓아도 한 번 잘못 구워지게 되면 부숴버리는데, 여러 번의 고침을 받고서야 그릇으로보여지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불에서 연단되는 느낌이 이렇게 큰 감동인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박한 옹기 항아리에서 익어가는 장 맛처럼 시맛이 좋습니다.추천 되심을 축하합니다.
오래 묵을 수록 깊은 맛이 나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귀한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아낙들의 삶과 기다림이 고스란히 담겨 삭는 옹기항아리 삭고 삭은 정 곰살궂게 익어 향내 그윽합니다. 임승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숙 선생님의 미소 가득한 격려가 그윽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와, 화운님. 언제 여기 이렇게 곱게 계셨대요?제목만 들어도 정이 갑니다.과정을 들여다 보니 컴에 앉아 퇴고 걸쳐 옹기를 빚는 땀이 보입니다.이른 아침 눈 뜨고 보다 반갑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옹기 하나 빚는데도 그렇게 땀흘린 손길이 가야하듯 글 하나 꾸미는 데도 적잖은 노력과 정성이 가야함을 배웁니다.결코 만만하게 되어지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겸손히 배우는 자세를 고쳐 가지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옹기 항아리, 기다림, 투박한 질감들을 만져 봅니다축하 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우님들의 성원으로 용기를 냅니다.
옹기와 항아리, 잘 몰라 드리기 어려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제목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우리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옹기 항아리에 대한 이미지를 시로 표현하기가 벅찬 일이지요, 잘 읽었습니다큰 축하를 드리며 건필을 기원합니다
어설픈 글을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홍해리 선생님께 많은 지도 말씀 들으며 손질했지만 영 어줍짢습니다.잘 하라고 격려해주셨으니 열심히 해야지요. 좋은 가르침 주세요.
고향과 고향 산기슭의 황토가 생각나고, 또 어머니도 떠올랐습니다. 잘 감상했고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리 발걸음 주셨네요.^^ 남은 주말 고운 시간 되세요!
우리의 인생사가 옹기항아리 처럼 질박한, 곰삭일 수 있는 기다림과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문운하시어요.
고맙습니다! 너무나 부족한데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2연 3행의 '감칠 나게'는 '감칠맛 나게'로 해야 옳을 듯합니다. '감칠'이란 말은 없습니다.
4연 1행의 '우물 가'는 붙여씁니다. '냇가, 강가, 호숫가, 길가'처럼 '우물가'로 쓰십시오.
예. 선생님. 세세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두견주를 담아서 왜 우물가에 둘까 아둔한 생각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4연을 좀 더 생각해 보고 퇴고를 하든가 위아래 어느 연과 합쳐 의미를 복합적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에 다녀 와서 이제 들어와 보았습니다. 장독대가 우물가에 있었더래서 그리 생각을 했었는데요.
4연이 신통치 않아 영 맘에 걸리는 부분이었는데 좀 더 궁리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퇴고 과정에서 글이 좀 나아진 듯했는데 다시 연을 바꾸고 전에 삭제했던 부분이 다시 삽입되었군요.
잘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일주든 꽃술이든 항아리에 담그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두고 숙성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술 항아리를 우물가에 두는 것도 그렇고,
'달 그림자 머무는 우물가로 님이 지는 해를 따라 고개 넘어 온다'는 표현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덕성교육원에서 임보 교수님 지도를 받아 다시 구조를 바꿔 보았습니다.
열심히 손질해보며 노력하겠습니다. 홍해리 선생님!
저의 고향은 충청남도 '아산'인데요. 장차, 아이들이 독립하면 그 곳에 내려가 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지적이 날카롭습니다. 그러면 바꾼 연은 그대로 두고 4,5연을 합쳐서 수정한 것을 다시 살려보면 괜찮겠는지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 편의 시에서 사족은 과감히 잘라내고 그럴 듯하게 보이는 어휘나 이미지를 갖다 붙이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관시인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따끔한 훈련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살펴주심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은관시인 후보 받잡기도 민망합니다. 선생님.
아 그럼요, 두견주 담아두면 오실겁니다. 그리운 님께서 고운 마음 기다리는 곳에 늘 건강하시어요.
기다리던 임이 오지를 않아 제가 먼 길 다녀왔습니다. 주밀이 피곤합니다!^^
숨을 쉬는 옹기가 장독대애 있노라면 제호흡도 편하고 규칙적이 되거든요.
잊혀져가는 우리의 옹기가 선생님의 글에서 곱게 ,곰살맞게 피어났군요.
장독대... 보기만 해도 푸근하고 뿌듯합니다. 항아리마다 장이야 장아찌야 담가 놓으면 부자가 된 듯하니까요.
김장이 걱정이네요.
장독대의 옹기 항아리는 묵은 된장 간장과 함께 여인들의 곰삭은 마음도 함께 담겼던 그릇이지요.
예! 할머니 때 쓰시던 장독을 어머니가 쓰시고, 짐을 줄인다고 몇 개 갖다 주셨는데 보기만 해도 푸근합니다.
20여년 된 간장도 아직 있거든요. 간장은 묵을 수록 약이 된다 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독대는 항상 대를 이어갑니다.
할머니도, 어머니도, 누이도 계셨지요.
어찌 된장, 고추장 뿐이겠습니까?
봄이면 울 삼아 개나리 꽃도 피고, 암닭 병아리 몰고 나들이가 한가로운
장독대가 그립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뒷 뜰에 우물이 있었고 그 옆에 장독대가 있었어요.
우물가에 감나무에 감이 그리도 많이 달렸었는데... 고향을 떠나온 후,
우물도 감나무도 다 흔적 없이 사라져서 고향에 가도 늘 섭섭하답니다.
두견주 담아두고 기다리는데 오지 않는 님이 계신다면 아마도 바보이겠지요.
뒤안 가지런한 장독대에 있는 항아리들의 모습은 그렇게 곰삭고 있나 봅니다.
할머니 손님들이 늘 찾아 오셔서 어머니께서 이런 저런 술을 담아 두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바구니 들고 진달래꽃 따러 다니던 일... 참 아련한 이야기입니다.^^
정이 익어가고 질박한 사랑이 쉬어가는 ......
고향의 장독대가 달빛 아래 선연합니다.
한옥 마을에나 가야 보암직한 광경인데... 고향으로 돌아 가서 장독대도 갖춰 놓고 살았으면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 남아 있는 밭 둑에 있는 감나무가 잘 있나 보고 옵니다. 올해 감이 있으면 따 오려고 갔더니
동네 사람들이 다 따가서 구경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인내로 빚어진 옹기
그 안에 그윽한 사랑으로 쉬어가고 싶습니다.
추천되심 축하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의 시를 옹기를 빚어 구워내듯 써야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엇습니다.
바라보기만해도 마음 푸근해지는 옹기 항아리
정겨운 장독대가 있는 한옥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축하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더 정신하라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또 배우게 됩니다.
옹기 항아리 같은 소박하고 넉넉한 심성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향집 우물가 장독대가 그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고향집이지만 우물가 옆 장독대는 마음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살아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청연 님!
임승진 선생님
따뜻하고 넉넉한 정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시 추천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격려 정말 고마워요. 나는 고미경 님의 차분하고 탄탄한 글을 보며 배우고 있는 걸요.
여러번의 퇴고를 거쳐 한 편의 잘 익은 옹기항아리가 탄생했나봅니다.
잔잔하게 깊은 정 담아내신 시 추천되심을 축하합니다.
예. 옹기를 잘 빚어 놓아도 한 번 잘못 구워지게 되면 부숴버리는데, 여러 번의 고침을 받고서야 그릇으로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불에서 연단되는 느낌이 이렇게 큰 감동인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박한 옹기 항아리에서 익어가는 장 맛처럼 시맛이 좋습니다.
추천 되심을 축하합니다.
오래 묵을 수록 깊은 맛이 나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귀한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아낙들의 삶과 기다림이 고스란히 담겨 삭는 옹기항아리
삭고 삭은 정 곰살궂게 익어 향내 그윽합니다. 임승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숙 선생님의 미소 가득한 격려가 그윽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와, 화운님. 언제 여기 이렇게 곱게 계셨대요?
제목만 들어도 정이 갑니다.
과정을 들여다 보니 컴에 앉아 퇴고 걸쳐 옹기를 빚는 땀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 눈 뜨고 보다 반갑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옹기 하나 빚는데도 그렇게 땀흘린 손길이 가야하듯 글 하나 꾸미는 데도 적잖은 노력과 정성이 가야함을 배웁니다.
결코 만만하게 되어지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겸손히 배우는 자세를 고쳐 가지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옹기 항아리, 기다림, 투박한 질감들을 만져 봅니다
축하 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우님들의 성원으로 용기를 냅니다.
옹기와 항아리, 잘 몰라 드리기 어려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제목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우리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옹기 항아리에 대한 이미지를 시로 표현하기가 벅찬 일이지요, 잘 읽었습니다
큰 축하를 드리며 건필을 기원합니다
어설픈 글을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홍해리 선생님께 많은 지도 말씀 들으며 손질했지만 영 어줍짢습니다.
잘 하라고 격려해주셨으니 열심히 해야지요. 좋은 가르침 주세요.
고향과 고향 산기슭의 황토가 생각나고, 또 어머니도 떠올랐습니다. 잘 감상했고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리 발걸음 주셨네요.^^ 남은 주말 고운 시간 되세요!
우리의 인생사가 옹기항아리 처럼 질박한,
곰삭일 수 있는 기다림과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운하시어요.
고맙습니다! 너무나 부족한데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