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가는 직행좌석 버스 운행
버스 지나는 곳은 그린빌5단지, 우남퍼스트빌, 영통구청앞
지난 5월 8일부터 시범 운행했던 3900번 직행좌석 버스가 5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강남방향 광역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신동지구‧광교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양재역 구간을 운행하는 3900번 버스 2대를 시범 운영했다. 정식운행을 시작하는 30일부터는 6대가 증차돼 총 8대가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도 20~3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버스 노선은 영통차고지(출발) - 벌터마을 래미안 - 신동단독주택지 - 매탄권선역그린빌주공 - 주공그린빌5단지 - 매탄우남A, 영통구청 - 삼성전자중앙문 - 삼성전자후문-삼성아파트 - 수원원일중학교 매원 - 금성아파트 한국2차 - 원천저수지입구 - 광교호반베르디움 - 남부경찰서 매원초교 - KT동수원지사 - 수원지방법원 – 소화초등학교- 합동신학대학원 - 신풍초등학교 자연앤 - 광교고등학교 - 광교테크노밸리 - 경부고속도로 방향이다.
수원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버스 6대를 추가 투입,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20분 간격으로 줄일 예정이다.
우남퍼스트빌아파트에 사는 박모씨(31세)는 “출근하려면 임광아파트 앞까지 가서 3007번 버스를 탔는데,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침 마다 바빴는데 약간의 여유가 생겨 매우 좋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3900번의 신설 운행으로 서울방향 통근자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및 기존 강남방향 광역버스(M버스 포함)의 혼잡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박영재 주민기자
3900버스.hwp
300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