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
작품을 보고 感(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은 서예연구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그런점에서 아래에 소개한 선인들의 임서관련 도판들은 感을 도야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선인들의 임서학습에 대해서는 "임서가 살아야 창작이 산다"(세예세상 임서교실)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중요한 점은 선인들의 임서는 오늘날의 임서와 달리 창작과 임서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선인들의 임서는 남의 글씨를 모방하는 차원을 넘어서 풍부한 자기해석과 정서가 담겨져 있다.
오늘날의 한국서예는 形臨에 편중되어 있다.
물론 형임은 임서의 첫 관문이고 서예학습의 필수적인 과정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形臨이 자기의 사고와 해석과 창의력을 담은 意臨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
서예는 메널리즘의 늪에 빠지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인들의 임서를 보면 형임보다는 意臨을 하는것이 관건이었음이 분명해진다.
아래의 도판들은 원,명,청대 작가들의 임서로서 copy형 임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임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침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이다.
선인들은 쓰는것 이상으로 독비(讀碑)와 독첩(讀帖)을 강조했다.
작품을 읽는 것이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
독비와 독첩의 즐거움이 '지금여기'서 얻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첫댓글 귀한 말씀과 자료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2006년 여름으로 기억됩니다. "임서가 살아야 창작이 산다"를 기고하고 서예세상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실린 작품은 그와 관련된 후속자료입니다.
즐거움의 씨앗을 마음속에 다시 한그루심으며...귀한자료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더위에 건강하세요...()
늘 수고하시는 모습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한자료 감사합니다.
각자의 시각에 따른 감은 예술에 있어서 아주 종요한 자산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여기들어오면 교수님 글들을 볼수 있어 좋습니다 .항상 수고 하시는군요 .글보고 갑니다 .
서예과 오승환..{파격...또 다른 창조}...배임은 대게 작품을 보지않고 임서하는 것을 칭하나, 완벽한 형임의 습작후에 의미를 첨가한 배임을 한다면 파격의 임서가 나올것이고, 그것은 또 다른 창조로 이어질수 있을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수많은 모방과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자신의 습관과 습성이 배여 자신만의 고유 작품이 나오는 결과를 볼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2321 정재선
형임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의 해석을 통해 형임을 넘어서 개성있는 의임을 이루어 낸 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글을 읽고난 후, 작품에서 감득할줄 알고 작품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글을 쓸 때에 스스로 글을 해석해보는 능력과 서예작품을 바라보는 나만의 개성적인 시각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예문화예술학과 20142305배유민
작품을 읽는 것이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읽을 때 나의 시각을 좀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항상 귀한말씀과 귀한자료 덕분에 얻어가는 것이 많아 감사합니다.
서예문화예술학과 이주영입니다.
언젠가 한 작가선생님께서 '좋은 인물화란 그 사람의 성품과 기운까지 담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서예에서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진정한 임서는 그 안의 기운과 특징, 더 나아가 글쓴이의 생각까지 담을 수 있어야 좋은 임서이고, 바른 서예 공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따라 쓰는 글씨에서 벗어나 제대로 글씨를 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2295 김수현
실제 배임은 엄청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쟁좌위 김수천 교수님 시간에 본 시험 또한 배임으로 시험을 보았지만
내가 아는 만큼 쓰고, 내 느낌대로 내용을 파악하면서 배임을 하고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잘은 모르지만 길을 찾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형임으로 글을 써왔기 때문에 두려움 또한 많았고 작품을 볼 때도 저렇게 똑같이 써야지 라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똑같이 쓰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배임을 통해서 나만의 글씨,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배임이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42301 박윤정
쟁좌위 시간에 임서를 하면서 솔직히 어려움을 느꼈지만 실제로 형임과 배임의 과제물 글씨를 비교했을때 배임을 한 과제물의 글씨가 더욱 자유로워 보였다. 따라서 똑같이 쓰는것이 아닌 하나의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배임은 중요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느꼈다.
서예를 함에있어 형임을 가벼이 여기고 글씨를 쓰게 되면 일명 서당글씨가 되기 쉽습니다. 충분한 형임뒤에 이루어진 배임과 의임은 그 안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필법이 나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글을 쓸때 형임을 하지만 그 뜻을 간파하지 못하여 의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형임을 배재하지 않는 배임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글을 쓸때 형임을 하지만 그 뜻을 간파하지 못하여 의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형임을 배재하지 않는 배임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