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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양의 마지막날이 밝았구...민박에서 아침을 먹는데 아줌마말씀이 빨리 기차표를 사라고 채근이다
좌석을 확보하려면 빨리 사야한다는 지당한 말씀에 나는 무지한님과 심양역으로 길을 나섰다
뭐...타인을 위한 희생정신이라기보다는 불안한 꼴을 못보는 내 성격탓이다!!
하지만 남들이 파파야는 남을 위한 배려가 많아...하면 구지비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지는 않는다....ㅋㅋ
근데 쓩요역에서 바로 북경을 가셨던 신디케이트님이 천신만고끝에 시타로 왔는데 길에서 만난것이다
밤새 버스에서 한잠도 못잤다며 피곤에 절은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못가겠어 우리가 묵는 민박으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게 하곤
다시 심양역으로 갔다
하얼빈빙등제를 보시겠다고 떠난 쏠비알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9명의 티켓을 샀다
오후 3시32분출발하는 잉쭈오....가격은 33위엔 지정좌석이었다
표를 사고나니 그 안도감이란~~~ㅎㅎ
민박으로 돌아와 우리는 슬슬 빠위첸으로 떠날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 9명은 드뎌 다 모였다
꼬리곰탕을 잘한다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무지한님이 소주를....붕랑님은 정말 특이하게 두가지를 시킨다
우리의 룰은 항상 각자부담이니 난 당근 무지한님과 소주를 나누어 마시구....근데 그 룰이 깨져버렸다
이대용[이대로]님이 골든벨을 울린 것이다!!
햐~~여긴 중국인데..... 이런건 중국스럽지않은 행동인데..... 그치만 무지 고마운 생각이 드는건.....
아직두 난 중국스럽지않다는 얘기이다!! ㅎㅎ
" 이대용님~~ 정말 잘먹었습니다!! 글구 부탁이 있는데 앞으론 미리 말씀해주세여!! 그럼 저두 특이하게 두그릇...시키게여^^ ㅋㅋ"
삼인행이면 필유아사라 했던가!! 그런데 우리 일행은 9명이었으니 얼마나 스승님이 많았겠는가......
향싼 종이에선 향내나고 생선싼 종이에선 비린내난다.........
여행의 좋은 점은 평시라면 오랜 시간이 걸릴 상대에 대한 평가가 빠르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여행을 할 때는 더욱 더 조심히 행동해야한다!!
나의 돌출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면 그것은 본인의 기본소양을 따지는 것으로 끝나지를 않고 족보까지를 살피게 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어려서 시골에서 실제로 본 얘기를 하나 하려 한다!!
일찍 고향을 떠나 서울에 자리잡은 어떤 사람이 고향의 경조사에 전혀 참여를 안하다가 갑자기 모친상을 당했다
아마도 나름 성공했다는 자만심과 시골나부랑이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싶었을 것이다
그동안의 응보로 마을사람 누구도 그 상가에 가질 않았다
결국 그 상주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문앞에서 곡을 하며 사죄를 드리고 상가에 와주길 간청하고 다니는 것을 보았다
어린 마음에도 그 상주의 꼴이 정말 안되보였었다
지금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어도 그정도로 당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라는 말을 곰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혹독하기가 일쑤이다
자기가 할 때는 이정도쯤은........하는 관대함!!
사필귀정이라 했다!! 감히 말하건데 자신의 허물을 당대에 갚지 못한다면 자식대에 까지 꼭~대물림을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내게는 귀감이 되었던 이대용님의 타인에 대한 배려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성격이 한마디로 지랄같은 나로서는 도저히 흉내조차 내기 힘든 깊은 배려.....
나이먹어감에 나의 지표로 삼아 하나하나 배워갈 것이다!!
이런 얘기는 여기서 끄~~~ㅌ!!
식사를 마치니 여유시간이 1시간반쯤.....
나는 삼총사를 소집한다 무지한님...붕랑님.... 그리고 매양 정신못차리구 사는 나 파파야!!
파파야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두분과 우팅으로 향했다!!
아직 한번두 가보지 못한 우팅....이대로 우팅과 작별할 수는 없는 절절함..... 그래~~또 달리는거야^^
역시나 중국고수답게 우팅의 경험을 피력하시는 무지한님!!
도착하니 와본 곳같다는 우리의 우상...무지한님!!
어라~~근데 5원입장료내고 들어서니 분명 2층같은데 우리의 우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입구도 못찾는 것이었다 ㅋㅋ
예리하게 파헤치는 붕랑님의 서릿발같은 추궁!!
그래두 꿋꿋하게 버티는 우리의 우상 무지한님!!
들어서니 듣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중앙홀에 어스름 등불에 춤추는 남녀....
철망으로 격리된 채 연주하는 밴드.....
입구부터 늘어서있는 각양각색의 여자들....
또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그 여자들사이를 살피며 돌아다니는 남자들....
먼저 시범을 보이겠다던 우리의 우상이 많이 흔들린다!!
또 추상같은 붕랑님의 추궁!!
결국은 무너져버린 우리의 우상 무지한님의 고백.....
" 나 한번 와본게 전부야...." ㅋㅋㅋㅋㅋㅋㅋ
그 뒷말이 더욱 요절복통이었다
전에 왔을 때 우팅을 찾아 헤매이다 건물안에 사람들이 보여 우팅이구나 하고 들어서니 롤러스케이트장이더라 라는 고백까지....ㅎㅎ
그렇게 10여분간의 중국문화체험을 마치고 우리는 심양역으로 갔다
다들 출발하고 붕랑님과 둘이 택시를 타고 센양훠처찬을 분명 두번이나 외쳤건만 이 XXX같은 기사넘이 가던 중간에
뭐라뭐라 하는데 언뜻 들리는 뻬이찬~~난찬.....심양북역이냐 남역이냐라는 물음이다!!
이런....우랄!! 당란 난찬이라고 하니 지가 왜려 난리치며 차를 돌린다!!
그때부터 초초해지는 마음!! 혹시나 차가 막히면 어쩌나....충분한 시간을 갖고 탄 택시이건만 이넘의 기사가 심양북역으로 간것이었다
부리나케 도착해서 기차타는 곳을 살피니 1Gate!! 심양역 제일 좌측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늦어죽겠는데 이번엔 X-ray투시대에서 붕랑님의 짐을 보잔다...
시간없으니 빨리 봐라 해두 보지는 않구 자꾸 뭐라 하는데 무슨말인진 들리지않구 결국엔 버럭 화를 내구....간신히 빠져나와 우리 일행은 다시 완전한 9명이 되었다^^
기차는 그렇게 출발하구 좌석에 앉으니 흥겹기까지....근데 또 문제발생!!
어차피 못알아듣겠지만 안내방송두 없구 우리들중 아무도 내려야할 씨웅요역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또다시 내게 쏫아지는 주문....파파야 몇시에 도착하는지 물어봐~~봐여!! 애구 나야말로 초행길인데 기차두 처음 타보구말야!!
역무원에게 물으니 쓰빠쓰치한다 한참을 계산끝에 6시 17분에 도착함을 알아냈다....애효~~ㅎㅎ
나두 만만치않은데 우리의 9명은 정말 돌다리백번이다!! 무슨 뜻인지는 각자 곰곰 생각해보세여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하는 우리의 9명을 보며 승객들에게 물어보다 아주 어여쁜 중국처자가 쑹요역에 같이 내린다는 말을 들었다
재삼 도착시간을 확인하니 6시20분 쭈오요한다!! 시간은 확실해졌구~~~이젠 편안히 가자 했는데....
우리의 9명은 6시가 되니 벌써 짐내리구 하차준비를 한다!!
그럴 필요없대두 혹시나 못내릴까 마음이 불안한거다!!
그걸 이상하게 바라보던 어여쁜 중국처자가 왜그런데여?....하며 묻는다
성격들이 돌다리백번이라고 중국말로 어찌 하는지 내가 어찌 알겠는가......
그저 내가 아는 범주에 들어있는 중국말인 한구어런 페이창 준뻬이하올라!![한국사람들은 준비성이 죽인다!!] 로 대충 때운다... ㅋㅋ
점점 다가오는 쑹요역.... 또다시 동요하는 우리의 9명!! 왜냐구여?
내려야할 역에 거의 다온거같은데 어여쁜 중국처자는
왜 내릴 준비를 안하냐는거다!!
애구~~우리처럼 짐이 있는것두 아닌데 기차가 서야 내리지~~~ㅇ ㅎㅎ
어여쁜 중국처자 방년 24세 직장생활을 한단다
게다가 마음씨까지 이뻐 빠위첸시내로 들어간다니 친절하게 택시타면 15위엔나오니 더주지말란다!!
애구~~ 누군 모르나!! 한국인이라면 덤태기씌우는 무서운 중국넘들을 어찌 이기누.....
하지만 겉으론 고맙다고 말하곤 우리는 외국인이다 보니 안전이 우선이라 조금 비싸도 기사가 달래는대로 줄 수 밖에 방법이 없다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쑹요역에 도착하고 택시로 이동하려하는데 빠위첸이라고 써있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갑자기 버스에 오르는 우리의 9명!! 난 벌써부터 빠위첸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분 생각에 혼자라도 택시타고 가려고 합류하지 않았다
버스가 출발하고 보니 6명은 버스를 탔고 나 붕랑님,,, 예종민님 이렇게 3명이 남았다
택시와 흥정해보니 40위엔 밑으론 불가능!! 결국은 그가격에 불법나라시인 헤이처를 타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렇게 택시와 버스로 갈린 우리 일행은 결국은 이산가족이 되어 각자의 빠위첸을 경험하게 된다
빠위첸......항국의 이름만 영구일 뿐 영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영구시 빠위첸구이니 행정구역상으론 같다!!
하지만 생활권은 전혀 다른 두개의 도시로 봄이 마땅하다
그렇게 만난 빠위첸은 사방 1Km 정도로 작고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였다
거기서 빠위첸에 거주하시는 노아아빠님을 만났다
카페에서만 서로 글로 인사하던 처음 보는 분이지만 인연은 몇년된 그런 분이다
첫대면에서 너무나 깔끔한 인상으로 나오신 그분을 보니 우리가 왜려 현지인이었다 ㅋㅋ
그분의 안내로 묵은 완다호텔....트윈보통방이 178위엔이었는데 정말 깨끗하고 쾌적했다
또 아라샤따샤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신이기사식당은 정말 맛있었다!!
세팅을 해주는데 빨대와 비닐장갑이 있어 몰까했더니 그 식당의 자랑인 돼지무릎부위를 간장에 조려 요리한 족발비슷한 요리를 먹는
도구였다
비닐장갑을 끼고 빨대로 뼈속을 헤짚으며 빨아먹는 요리였는데 일품이었다
게다가 차오판의 맛이 그동안 중국에서 먹어본 중 최고였다
돼지무릎요리....차오판....병어조림요리....야채요리....조개요리....전복요리.... 바이주 1병.... 콜라 4캔..... 이렇게 먹구 268위엔!!
아마두 요리값만은 200위엔 이하였을 것이다
지나다니는 처자들이 심양에서두 보지못한 동북미인들이었다
호텔에 근무하는 복무원들이 있는 프런트는 마치 미스코리아 시상대같았는데....음식맛까정!! 게다가 가격까지 이렇게 착하니....
점점 사랑스러워지는 빠위첸!!
아~~낼 아침엔 떠나야하는데.......애이~~ 괜히 심양갔어!! 괜히 심양갔어!!.....
그렇게 사랑스런 빠위첸과 짧은 사랑을 나누고 담날 마터우로 나가니 벌써 도착해있는 우리의 일행!!
이번엔 하얼빈삥덩지에에 홀로 다녀오신 쏠비알님까지 합류하니 비로소 완전함을 이루게 된다....
일찍 오신 분들은 만났다는 18일출발 와이번즈님일행!!
36시간의 악전고투끝에 아침에 영구항으로 들어온 것이다....
와이번즈님과 통화를 하니 기대감이 크신지 36시간의 뱃길이 무색하게 목소리가 밝으시다.....
애구....심양 공안국장이 바뀌어 지금 심양은 엄청 단속중이란 청천벽력같은 정보를 차마 전하질 못했다!!
겨우 따로 문자로 가능하면 빠위첸에서 2박하세요!! 란 내 충심을 전하며 그렇게 이번 여행을 마쳤다
아~~지금 영구항은 뱃길을 통한 밀수로 인해 중국해관에서 눈에 불을 켜고 혈안이 되어 따이공들을 몰아세우고 있다
그 여파가 관광객에게 까지 미쳐 농산물을 휴대한 관광객에게는 그것이 본인것인지 따이공것을 옮겨주는 것인지 철저히 조사한다
아무런 농산물이 없었던 내게도 여권을 내놓으라며 으름장을 놓길래 가소로워서 니 맘대로 하세여...하니 이미 통관된 내 가방을 다시
조사시킨다!! 암껏두 없으니 더욱 약이 올라 하고....붕랑님은 농산물을 빼앗겨 다시 밖으로 나가 산곳에서 환불을 받았을 정도이다
그런 상황이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농산물은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농산물을 죄다 압수하니 따이공을 연명하시는 분들에게는 재앙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도 하선할 때 우리 일행들에게 관광객이니 먼저 내리라고 말씀하시던 훈훈한 마음씨를 가진 그분들에게 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되어서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제 내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
서두에 밣혔듯 후기를 쓰게 된 이유인 정말 완벽에 가까웠던 우리 일행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고
또 그런 기분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기 위함이다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글로나마 이번 여행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신 우리 일행 한분한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5일팀 일행분들!! 여러분들은 한분한분이 제게는 같이함의 즐거움을 가르쳐주신 훌륭한 선생님들이십니다!!
제가 받은 넉넉했던 배려를 잘 보관하여 꼬옥~~ 또 다른 분들과 보람차게 나눌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첫댓글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 서로 목적은 다르지만 몇분이 같은 경로를 이동을 하시며 날짜를 맞추는군요.. 마음이 동할때 한번 훌~~~쩍 떠나보는것도 괜찮겠네요 ㅎ 아무튼 이 추운날씨..꼼짝도 하기싫은 이런 날씨에 정말 대단하십니다... 원하시는 바 하나하나 성취하시기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단 생각은 드는데...... 길이 멀단 생각뿐입니다!!^^
에고야 저도 배타고 따이공 진작 그만두었답니다. 다만 한달에 한번정도로 안 간 아래쪽하고 속초에서 몇번 타볼려고 생각중입니다.. 배에서 얼굴 일면식 있게되면 가장 어려운 게 뭐 좀 들어달라는 거 이 청 뿌리치지 못하면 잘못되면 아주 큰 봉변 치릅니다. 배로 중국 일본을 비지니스던 여행이던 오고 가려면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아무리 한국인이더라도 세관원이 보따리상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지역세관의 관례로 상인에게 인정해주는 범위를 인정치 않고 여행자휴대품 규정에 따라 그 범위내의 양만 통관되고 초과된 양 모두 유치됩니다. 게다가 포장된 상품이라도 아주 위험한 내용물이 있을 수 있으니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르자오 운행하면~ 린이시장이랑 쪼좡을 가보구싶구....속초쪽으론 아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배에서 부딪치는 상인들과는 거리를 둡니다!! 하지만 내가 담배말고는 아무것두 사질 않으니 내게는 부탁을 못하더군여^^ 불가근 불가원.... 가끔은 도움도 받지여 담배살 때 상인가격은 많이 싸더라구여^^
얼마전 선물로 받은 아몬드1Kg봉지가 X-ray에 가짜 비아그라로 보였나봐여....가방까두 암껏두 없구...ㅋㅋㅋ 세관넘들과 한참을 웃었습니다^^
일조배 국가간 사정으로 뜨긴 뜹니다. 다만 언제 뜰런지... 이 달 중 시운행이 있는 것은 확실한 데 다음달에 정상 운행이 될런지는 아직도 미지수랍니다. 조장에 한번 만난 수원출신분이 경산전자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저도 일조배 운행되면 가볼려고 합니다. 조장이 소위 한국분들 말하는 관광거리는 전혀 없는 황량한 시골이지만 거기에 여장을 풀고 태안 태산 지역으로 주욱 돌아볼려고 합니다.. 경산전자는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위해에서 7, 8년 운영하다 그리로 2년전에 이전해서 사업중이랍니다... 담배는 평택항에서나따이해 온 것을 사면 배에서 산 값에 따이공비 보태서 파는데 좀 저렴하지만 지아더?가 의심됩니다.
아~~구쪼좡에서 신쪼좡쪽으로 달리다가 경산전자건물을 보았습니다.... 쪼좡에 진출한 제일 큰 기업은 삼성전기쪽 부품을 생산하는 클로버전자이구여!! 무슨 악기회사두 탄탄하다구 하던데여!! 글구 관광지두 쪼쫭옆에 큰호수가 있어 갈라치면 제법 볼만하다 하던데....전 시간이 없어 그냥 나왔었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