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다 아시져? 가곡의 왕이라 불리울만큼...독일 리트....그러니까..독일가곡을 500곡이상이나 작곡한...
대단한 분이져...그런 슈베르트의 기악곡도 만만치 않다는것도 아시나여?
31년의 짧은 생애를 생각할때..어마어마한 양이쥐요.,.음..
정말 많군...그러지 않아요?(김대통령 버젼..)...쩝.
슈베르트의 시대에는 비인 고전주의 음악이 이미 종말을 고하던 시기이져...그렇지만..열렬한 베토벤 숭배자이기도한 슈베르트..
베토벤이 모차르트나 하이든을 능가하려고 야망을 불태웠던것 처럼..슈베르트또한 존경하는 베토벤을 능가하는 작곡가가 되는것이 필생의 목표였지여..
헤헤..
그런 슈베르트는 베토벤의 불타는 의지와 환희에의 열망을 가진 작곡가는 아니였지여..
그저..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감정의 나약함을 수많은 작곡가들 중에서 가장 크게 풍겼던 작곡가가 슈베르트예여..
그래서 슈선생(간단하게 하겄어여..)의 음악을 듣다보면 제아무리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도 미치지 못할만큼의 병약한 인간적 감정에 대한 연민과 향수를 느낄수 있져..
모차르트가 천상의 노래를 불렀다면...슈선생은..땅에서 하늘을 그리면서 부르는 동경의 노래라고나 할까여?
음...서론이 너무 길었근여...쩝..
슈선생의 현악 3중주...
대부분 3중주..Trio하면 피아노,바이얼린,첼로 이 세개의 악기로 이루어져 있지만..현악3중주는 바이얼린,비올라,첼로 이렇게 구성된다더군요.,.^^
어린시절 3곡의 현악3중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7세에 D.111은 소실되었고..19살에 작곡한 D.471은 1개의 악장만 남아있습니다..그라고..쩝.20세에 작곡한 D.581만 남아있는디유..,들어보시믄..어디서 많이 들어보았다 생각이 들겁니당..
슈베르트는 또한 두곡의 피아노 3중주가 있는데..원숙기에 작곡되어 있는 곡이라소...D.989, D.929모두 유명하지여..
슈선생의 5중주...
피아노 5중주 A장조...<송어>이건 너무 유명해서리..쩝..
피아노와 현악 3중주에 더블베이스가 추가로 편성되었답니당..
특이하지요..
마찬가지로 슈선생이 남긴 5중주가 한곡이 더있는디..D.956의 5중주는 현악 4중주에 비올라 한대 더 추가랍니당..^^
슈선생의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
슈선생이 16세 되던해에 작곡한 두 곡의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곡을 작곡했지여..
각각 2대씩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편성의 F장조 8중주, D.72와 각각 두대씩의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의 편성에 더블 바순이 한대 더 추가된 9중주, D.79가 있어요..
e단조의 9중주는 "작은 슬픔의 음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지여......쩝..작곡당시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한 작은 레퀴엠(진혼곡)이라 할 수 있는 곡이랍니다...
그라고.....슈선생의 원숙기에.....현악앙상블에 관악기가 더해진..F장조의 8중주, D.803이 있는디유..
이곡은 베토벤의 7중주 편성인 클라리넷,바순,호른,바이얼린,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에 바이얼린 한대 더 추가했지여....추가? 무슨 짱깨집에서 주문하는듯 하군여..^^
세레나데나 회유곡에 가까운 이곡은여..그 선율적인 우아함과 영감이 베토벤의 7중주를 능가한다는 평을 듣고 있답니당..
쩝..그라고 어느 한 악기에 편중하지 않고 모든 악기를 균등하게 다루었지여..4악장 변주곡에서는 바이얼린, 클라리넷과 바순, 호른, 첼로, 그리고 튜티의 순서로 변주가 이루어지는디유...이러한 모습이 슈선생의 균등한 배려를 나타낸다고 할수 있겄네여...쩝..
마지막으루..바위위의 목동..D.965는 소프라노(사람)와 피아노 그리고 클라리넷으로 편성이 됩니다..슈선생의 마지막 작품인지 확인되지 않지만여...사실 무쟈게 찾아 헤맸건만..그런건 아니더군요..쩝..근디....들어보시믄..슈선생이 부른 마지막 노래라고 할 수 있을만한 곡이라 사료되는군요..
그래서 슈선생의 가곡집 <백조의 노래>에 나오는 어떤 곡보다도 그의 진정한 "백조의 노래"라고 평가를 받더군요.
하늘로 올라가지전, 세상의 아름다움을 마지막으로 음미하고, 살아온 나날들의 추억을 떠올리는 고독한 천사의 노래가 담겨져 있는 이곡을 들으믄..슈선생이 이곡을 작곡할 당시 죽음을 직감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겁니당..
아~~~~슬프당...술퍼야겠당...쩝..
이구구..숨차라.....여기까지 쓰기두 힘들군요...음..쩝..
배고푸네...밥먹으야겠당.....이구구..다이어트 중인디...
몰겄다..배고픈디.....
함 들어보세요..슈선생의 특이한 편성 실내악곡들을 말이져..
이상 부운영자..훈이였답니당..헥헥~~~~ @.@
그래도 기분좋은 훈....박찬호가 7이닝 무실점으루..
개막전 승리투수가 되었답니당..푸하하하하^^
그러니깐..작년시즌까지 합치믄..32이닝 연속 무실점이군요..
거넘,..무쟈게 잘하는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