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바다 - 황금창
아침 바다엔
밤새 물새가 그려 놓고 간
발자국이 바다 이슬에 젖어 있다.
나는 그 발자국 소리를 밟으며
싸늘한 소라껍질을 주워
손바닥 위에 놓아 본다.
소라의 천 년
바다의 꿈이
호수처럼 고독하다.
돛을 달고, 두세 척
만선의 꿈이 떠 있을 바다는
뱃머리를 열고 있다.
물을 떠난 배는
문득 나비가 되어
바다 위를 날고 있다.
푸른 잔디밭을 마구 달려
나비를 쫓아간다.
어느새 나는 물새가 되어 있었다.
카페 게시글
양떼 님 삶의 방
7월의 바다 - 황금창
양떼
추천 1
조회 18
26.07.27 05: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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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있고 시원하신 휴일 되셨는지요
시원한 배경이 마음을 사로 잡는군요
좋은노래 들으면서 7월의 바다 - 황금창님의글
너무 잘보았습니다 저는오늘 서울로 모임있어서 갑니다 ㅎㅎ
오늘하루도 시원하시고 고우신시간 되셨으면은 합니다 양떼님
네...
주말 휴일 잘 보내셨어요
이 한여름 폭염에 집에 있는 것이
가장 편안한 피서입니다
이렇게 게시물로 시원한 피서를 즐겨 봅니다
이 더운데 모임을 한양까지요
하여튼 더위에 대단하십시니다
집에 있으면 가장 시원한 피서입니다 ㅎ
잘 다녀 오셔요
그리고 보니 저도 경기도네요 ㅎ
와 ~~ 시원한 다닷가 넘 아름답습니다
저기 해먹에 누워볼까요?
많이 덥습니다
아침 일직 교회 다녀와 이렇게 늦었습니다
더위에 조십하셔요
정말 많이 덥네요
오늘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십시다
이렇게 피서하시지요
제라늄 님
어디 문밖에만 나서면 열병입니다
후끈해요
집에 가만있는 것이 가장 시원한 피서지 싶어요
요즘 셩경공부 하시나 봅니다
마음에 편안하신 성전에 들어서면
가장 편안하시지요
우리 아이 어려서 부지런히 다녔는데
이젠 이방인으로 주여 합니다
화분 두어개 들고 물주면서
더워라 했어요
땀이 흘러요
이 폭염 잘 지내십시다
전 요즘 포카리 사놓고 많이 마셔요
@양떼 바닷가 모래를 맨발로 걷는게 제일
좋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