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행복 보따리.
책을 좋아하며 독서 토론회도 잘 이끌고 사람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인성까지 좋고,
도토리 묵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며 전도하기에 나도 따라 묵을 만들어 전도했고,
유기농의 건강한 빵을 만들어 나누고 내게도 종종 보내주고,
팥과 고구마를 삶아 붕어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행복 보따리를 보내고,
김재진 시인의 <바람에게도 고맙다>를 보내줘 행복하게 읽는다.
논산에서 목회할 때에 선한 이웃이 된 오○석 목사님이시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엡.1:16).
설에 명절 음식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바다여행을 계획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교회 교우들과 다른 교회를 섬기는 분들께서 음식과 과일과 선물을 주셨다.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잘 보냈으니 받은 은혜가 크다.
김재진 작가는 <바람에게도 고맙다>에서
“때로는 우체부나 검침원이 빈집의 빗장을 채워주고,
나무로 된 데크에 놓인 파라솔이 태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놓고 간다.
고마운 분들이다.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를 강타한다던
태풍이 견딜 만한 바람으로 바뀌었으니 바람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 하겠다.
고맙다, 살아 있어서 고맙고, 밥 굶지 않아서 고맙고,
크게 노래를 불러도 방해받지 않는 외딴집이 있어서 고맙다.”
*묵상: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빌립보서.1:3).
*적용: 마음이 따뜻한 많은 분들 덕분에 저희 세 가족 설날에 잘 먹고 잘 지냈습니다.
행복 보따리를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