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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늘빛 고운 이야기와<br>상쾌한 갈바람의 흔들림에<br>잠시 쉼을 가져보세요<br><br>무심하게 걸어왔던 기나긴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변함을 껴안고<br>낙엽 한잎에도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이 계절이<br>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br><br>꽃잎이 스쳤던 자리들 그리움이 호수처럼 고여<br>있던 정깊은 마음자리들<br><br>가을숲을 지날때도 있겠지만 쓸쓸하면 쓸쓸<br>한대로 고요히 묻어두세요<br><br>따사로운 햇살에 몸을<br>낮추고 향기로운 가을빛의 향연에 살가운 미소하나 띄워보내며<br><br>시월의 어느멋진날에<br>청명한 가을하늘처럼<br>깊고 넓은 우리들 모두 였으면 합니다.<br><br>- 좋은글 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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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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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최미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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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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