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흔히 목단(牧丹)이라고도 합니다
화중왕(花中王)이라는 말 그대로 “꽃중의 왕”이라는 모란은
크고 화려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모란을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 “부귀화”라고 불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에는 궁궐의 중전(中殿)뜰 앞에만
심었다고 합니다
흔히 모란은 화투에서 6월을 상징하는 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4월말부터 5월초까지 피며
모란이 시들때가 되면 작약이 피는 셈입니다
모란은 나무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죽지 않고 살아 봄이 되면
나뭇가지에서 싹이 돋아나지만(2m까지 자람)
작약은 키가 60cm 정도의 초본인 풀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땅위의 줄기는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서 봄이 되면 땅 속에서
싹이 돋아 납니다
하지만 키우시는 분이 아니시면 다 자란 모란이나 작약이 어디서 싹이 나온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키도 비슷하고 똑 같이 닮은 두 꽃의 구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모란은 오리발이며 윤기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약
꽃이 탐스러워 흔히 “함박꽃”이라고도 하며 풍성한 이 꽃은
원예용입니다
작약잎은 윗부분이 3개로 갈라져 있으며 잎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을 보았을 때 반짝거림의 윤기가 있으면 작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6.3.12 혜원정사
16.3.20 혜원정사
16.3.20 혜원정사
16.4.1 혜원정사
16.4.12 혜원정사
첫댓글 모란 키포인트 (나중에 작약하고 혼돈됨)
1.모란은 나무이므로 겨울에 나무 뼈다귀 있음 (작약은 풀이므로 나무 뼈따귀 없음)
2. 잎에 윤기가 없다(작약 있음)
3. 잎이 오리발 모양이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구분이 가능할지??
작년 봄에 수정산 갔다가 내려오면서 대성님과 보았던 그 꽃이 모란일까요? 작약일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