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제주로 이사를 준비하며 무엇부터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했었는데 벌써 이사한지 1주일이 되어갑니다^^
견적은 몇군데 전화로 했었는데 다들 집에 와서 보고 결정해야한다고 말씀하셔서 괜히 불렀다가 안할수도 없고 해서 부담스럽더라구요. 대략적 가격만 통화상으로 듣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제주맘카페 가입하며 제주트랜스를 알게되었고 견적받고자 전화를 드리니 집 내부 사진으로 견적을 내주시더라구요~
팬트리 사진을 깜박하고 안보내드려서 이사날에 조금 오버되긴 했지만, 타업체들 통화상 받은 견적에 비하면 더 저렴하게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맘카페는 무서운곳이라서 ㅋㅋ 실수하면 바로 카페에 후기 올리고 하는 곳이니.. 잘해줄거라 생각하고 웬만하면 이곳에서 하려고 했었는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2배 만족했어요.
가구들이 사용감이 꽤 있는거고 제주에 정착해서 집장만하면 다시 살 것들이라 깐깐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편하게 이사했습니다. 제집이 아니라 집만 다치지 않으면 된다 생각했어요ㅠㅜ
거실쪽 사다리차가 불가한 집이라 기사님들 작은 세탁실 창문에서 고생 많이하셨는데 ㅜㅜ 계속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세입자라고 하니 곳곳 하자부분까지 다 체크해주셔서 증거사진도 남길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김치냉장고가 옛날구조라 정해진 장소에 안들어갔는데 좁은 세탁실에 구조를 잘 짜주셔서 모두 넣을수 있었어요.
팬트리가 없는 집이라 어쩔 수 없이 작은방 하나를 창고로 사용해달라 요청드렸는데 박스를 차곡차곡 잘 쌓아주셔서 남은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현금이 부족했는데ㅜㅜ 카드결제는 10%나 가산되는 점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음에 이사할때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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