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
사전 강의 복습 중 질문이 생겨 글 남깁니다.
현대미술사전 신개념주의 내용에서 홀저의 설명에서
‘홀저는 상식적 표현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 직접적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현실적 단절을 초래한 개념예술과는 크게 틀리다.(=다르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는 신개념주의가 이전의 강한 감정 표현과 대중적인 속물주의에 대항하여 개념미술 성향을 띠고 있고
개념미술은 언어학적 요소, 착상 과정을 중시해서 궁극적으로는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게 되었으며,
하케의 여론조사 작품같은 경우 현실적 단절보다는 오히려 현실에 눈돌리게 하는 느낌이 크다고 이해했는데,
사전에서 신개념주의 파트 중 홀저 설명이 제가 이해한 바와 달라서 조금 혼동스럽네요..! ㅜ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모든 개념미술이 반드시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관객 입장에서는 쉽고 빠르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더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할 수 있죠. 홀저의 작품은 비록 개념미술적이긴 하지만 그런 유형과는 달리 대중성을 획득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개념미술은 범위가 워낙 넓고 작가도 많기 때문에 현실적 단절을 초래한 개념미술도 있고, 한스 하케나 제니 홀저처럼 오히려 현실적이고 대중적인 성격을 띠는 개념미술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네! 답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