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참 열심히도 다녔네요. ^^
드론 사진도 조금씩 익숙해 지곤 있는데, 동영상 편집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사진들만 우선 올려봅니다.
어제와 오늘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분들이 남해바래길&남파랑길을 찾아주셨어요.
점심 때쯤 손님들이 도착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바래길 16코스로 새롭게 단장될
대국산성의 꽃 대국산성 촬영를 하러 혼자 왔습니다.
동영상이 더 이쁜데, 스틸사진으로 먼저 소개해드려요.
특히 봄에 커다란 벚꽃나무에 하얀 꽃 피었을 때가 절정의 비경을 갖는답니다.
꼭 드론이 아니어도 사방으로 바다가 조망되는 천혜의 요지입니다.
삼국시대 산성인데, 근래 손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본래 잘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경상남도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성곽 위를 쭉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어요.
1.2km쯤 되니 20분이면 넉넉해요. 저는 15분이 채 안걸리더라고요.
손님들을 노량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시간 먼저 도착해서 이 부근을 촬영했어요.
남해대교 옆의 한옥 건물은 '레인보우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전망이 매우 좋은데도 덜 알려져서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2분이 계시네요.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의 가묘를 썼던 충렬사입니다.
손님들이 도착하셔서 전문 해설사이신 조세윤 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순신 호국길 걷기 입니다. 이 루트는 관음포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을 충렬사까지 모신
운구의 의미도 있습니다. 멀리 노량대교가 포인트를 이룹니다.
이순신호국길은 현재 남해바래길 13코스이고, 남파랑길 46코스랍니다.
이날은 이순신순국공원에서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공원의 이 초대형 벽화는
분청사기를 타일로 구워서 만든 작품이랍니다.
자, 여기는 얼마전에 올렸던 두모마을의 바다카약 체험장입니다.
언제나 인기가 많은 매력코스이지요.
처음 타는 분들도 척척입니다. 제가 촬영한 동영상 본 분든 다들 전문가인줄 알 정도입니다.
앞에 보이는 서포 김만중이 유배된 노도까지 다녀올수도 있어요. 편도 20분 거리랍니다.
안전을 위해 보트가 대기중입니다
모터보트 팀은 남해의 자랑 주상절리 비룡계곡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다들 환상적이었다고 엄지척!
이날 숙소인 남해스포츠파크호텔입니다.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퍼팩트합니다.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지역이기에 호텔 루프탑의 카페와 휴게실은 정말 극강의 노을전망을 선사합니다.
다음날은 창선면의 토피아랜드에서 시작합니다.
토피아랜드는 캉캉나무를 조경수로 하여 작품을 만든 곳인데요. 뒤로 보이는 편백나무숲 속에서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어요.
입장료는 5천원인데, 제공해주시는 유자차 맛이 정말 최고예요.
유자차 맛집으로 등록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여긴 지족의 죽방렴입니다. 멸치 중에 최상급 멸치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죽방렴 안에 갇힌 멸치들입니다
농가섬은 죽방렴 다리에 연결돈 사유지로 3천원 입장료를 내면 차를 한잔씩 주신답니다. ^^
여긴 그 유명한 독일마을입니다.
누구나 한번은 와본다는... 올해 10월의 맥주축제가 기대되네요. ^^
독일마을은 잘 알면서 그 앞의 물건방조어부림은 잘 모르세요.
물건방조어부림과 독일마을은 남해바래길 5코스 화전별곡길이자 남파랑길 40코스입니다.
독일을 안가봐서 진짜 이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물건방조어부림의 고목사이 1km 숲길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조만간 동영상 편집기술도 익혀서 소개해볼께요.
하지만 그보다 노선 개척과 연결이 더 급해서 더 늦어질지도... ^^;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우리들이 들고 다니는 일반 카메라로도 멋진 풍경과 경치를 담아낼 수 있지만, 드론이라는 신기술의 카메라로 만들어내는 경치도 꽤나 근사한 풍광을 즐길 수 있네요.
이미 그런 현상이 우리 주위에 가까이 와 있지만 일반 사람들도 이젠 드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된 듯 합니다.
대국산성이라는 곳이 얼마나 오르기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올라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드론에 담아놓은 멋진 동영상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드론 기술이 좀더 향상되면 더 나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물건방조어부림의 고목사이 숲길이라는 곳이 제일 맘에 듭니다!
기필코 답사를 해야겠다는 욕심이 발동하네요~^;^
곳곳에 숨은 명소들이 참 많죠. ^^
파란바다위에 떠있는 녹색의섬 남해 ! .
여러번 다녀왔는데 아직도 못 가본 대국산성, 토피아랜드,
죽방렴 속에서 반짝이며 헤엄치는 멸치 떼
아름답고 쪼끄만 농가섬, 카약, 덤으로 싱싱한 해산물
걸을곳 볼것 과 체험이 있는 남해로 Go 하고 싶네요
제대로 남해의 속살을 걸어보러 오시죠. ^^
와~ 어느 풍경 하나를 고를 수 없네요. 멋져요~~~^^
어마무시한 비경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모레 관련 주민들 협의만 잘 되면... ㅋ
물건방조어부림 길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숲속을 걸어도 좋고, 바닷길에서 바라보면서 걸어도 멋졌습니다~!
멋진곳이 많아 행복한 보물섬이예요~~^^
남해바래길 걸어보고 싶습니다.
걸으실 날이 곧 오겠지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