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이 여름
습도마저 높아
가스렌지 불꽃에 괜한 짜증을 내기도 했었지요~
주문진 가는 길 바다에 서니
마지막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어느 해 부터인지
저의 피서는
선풍기 바람 앞에서 딱딱한 복숭아 한 입 베어먹는것이
최상의 피서였던거 같습니다~
이 길을 걷고나면
버스를 타야합니다~
비닐 하나만 깔아준다면,,
옷입은채로 바다에 뛰어 들어가
모래알 섞인 파란 물 흠뻑 적실텐데~~
하아~
추억이 된 시절이 불쑥 솓구치네요~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를 끓이다 짜증났던 끈적한 마음이
바다를 보니
매끌어집니다~
주문진 가는 길의 출발지
사천해변에
바우님들이 모이셨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요~
새내기 바우님들에게 바우길 뱃지도 드리고,,
밀가실장님 반가워요~^^
어쩌다보니 국장님의 인사하시는 모습을 놓쳐버렸네요~
바우길12구간"주문진 가는 길"의 구간지기님이신 감자아빠님~
감자아빠님~
시원한 바닷길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자아빠님의 직장 후배님들도 함께 해주셨죠~
걷자가치님도 몇 주만에 함께~~^^
걷자가치님~
파라솔테이블 두 개 말고 하나만 담아 달라 그러셨죠~?
옜다~~여기요~ㅋ
파라솔과 보드의 풍경이 이국적인 느낌~
도로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
바우님들 차를 피해 걷고 계셔요~
혼자 열심히 노래를 부르시는 엘비스행님~~
사천 보헤미안 커피숍을 지나고 있어요~~
왕초보님~
후미에서 수고가 많아요~~
연곡 소나무숲을 지나고 있답니다~
후미를 맡아주신 산두꺼비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 여유있는 쉼을 합니다~
사라언니와 찔레꽃언니~~
쉬고 계시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왕눈이님을 참 오랜만에 뵈었어요~
이제 출발~~
같은 위치에서 출발하시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다 다 다다 ~~~찍어 봅니다~
구름님~~
저의 카메라가
서울 모~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고 있네요~
왕초보님~~화이팅~~!!^^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예뻐서요~
저의 피서는
고운 풍경을 담으며 행복해 하는걸까요~
길을 건너고~
오른쪽 숲을 오르면,,,,
또,,다른 쉼을 합니다~
바니선배님께서
땀으로 등에 토끼의 귀를 그리셨어요~신기해요~
아~확실하게~~
바니언니가 맞습니다~ㅋ^^
바니선배님~반가웠습니다~^^
알콩님과 뚜벅이님~^^
얼굴에 뭐 이런걸 묻히고 그랴~
대충,,이런 분위기~
저기요~가족은 길에서 이러는거 아니라는데요~~?ㅋㅋㅋ
국장님과 키카푸~^^
나뭇잎이 나팔꽃 그림자를 만들어버렸어요~
산두꺼비님,왕초보님~~수고 많으셨고 감사해요~^^
바우님들~영진해변을 지나고 계십니다~
왕초보님,푸른하늘 옥연,알콩님의 모습이죠~
산두꺼비님의 여친과 키카푸의 모습이구요~~
국장님의 모습~
주문진도립대를 앞두고 쉬어갑니다~
소나무숲속에서 빛나는 맥문동을 보았어요~
도시락을 싸오신 우리 바우님들~~^^
주문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신 뚜벅이님(예전의 닉은 북두칠성~^^)
바우길12구간의 구간지기님이시기도 했지요~
뚜벅이님~많이 반가웠어요~^^
여름내 가족모임으로 바쁘셨던 알콩님~~
많이 반가웠고 같이 한 점심~감사했어요~^^
등대에서의 쉼~
민들레언니와 스카이블루님~^^
아우~~뚜껑 열리는 이 카메라~
촛점이 또 안맞았어요~ㅠ
어여쁜 바우님들의 모습이 흔들리다니~ㅠ
와우~~설레임이다~~~
완주봉사회 총무님이신 쟈스민님께서
아이스크림 들고 등대로 올라오셨지요~~
너무 감사해요~~^^
감자아빠님의 직장 후배님들의 모습~
아웅~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이 나이 어쩔~~^^)
뭘 해도 예쁜 청춘들의 모습~~
카메라가 절로~~^^
인디언캡님~~너무 알뜰하게 드시네요~^^
감자아빠님~눈 감아 버렸네~~~ㅋ
한 장~~더~~~^^
바람을 안으시는 알콩님~~
주문진 해변에 도착을 하였구요~
파란 신상 패스포트에 스탬프~~
아이 좋아라~~지연~^^
찔레꽃언니와 함께~
해변에는
액자프레임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하시는 국장님과 패밀리들~~
님들의 모습들을 보며
테라씨의 부상투혼 카메라는 영업종료~~^^
*나의 피서~뒷 이야기~
고모~
우리 바다 안 가~~?
응
뭐 가지고 갈까~
치킨,콜라~~
만화캐릭터 잔뜩 그려진 튜브에 몸을 담고
고모의 눈빛에 의지하던 그 녀석이,,
남자친구와 바다를 가겠다고
아이스박스를 찾아달랩니다~
이런,,,우라질~~
그려 ~잘 다녀 오니라~
고모는
어제 먹다 남은 돼지고기찌개에
김 빠진 소주나 한 잔 할란다~
아~
디저트는 딱복~!!!^^
이상,,,주문진 가는 길에서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반가움과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오랜만에 어깨 나란히 걸으니
참 즐겁고 반갑고 감사하고...
그랬답니다..^^
일요일은
개인일정으로 뚜벅이님과 함께 못하니
미안한 마음이구요...
늘,,건강합시다...우리...^^
건강하시고 담 뵐께요
또 만나요~^^♡
@테라(강릉) 넵 감사합니다
@테라(강릉)
늦더위에도 역시 우리는 씩씩합니다 그 더위에 정성가득한 후기에 늘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더위를 식혀줬던 아이스크림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함께여서 더위도 이길 수 있는거 같아요~
후기 응원주셔서 저도 늘 감사한 마음이예요~
향호길에서 또 만나요~실장님^^♡
지척에서 바우님들이 걷고 계시니
또 다른 즐거움이,,,^^
결국 못 만났지만
그래두 살짝 궁금해하며 즐거웠어요~^^
테라님 덕분에
함께 걸음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늘 무지 무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마음이 하나예요~우리들은~
어디서 마주칠까~
바라는 마음~^^
일주일마다 만나면서도
한 주 건너뛰면
보고싶어하고~ㅋ
세상 이런 고운 인연이 어디 있을까요~?^^
허브언니~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반사~~!!^^♡
역시 함께하는 트레킹이 좋아요.
모든 바우님들 멋지시네요.
전 지난주 개인사정으로 11구간 못걸어서 혼자 숙제했네요.
시루봉 오르는길에 불에탄 바우길 표시도 만났습니다.
멋진 글, 사진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시루봉 길을 우회했어요.
다음주에 13구간에서 봬요. ^^
에그...산불의 흔적~~
기분 묘하네요..
시루봉 길을 피하셨어도 완주 인증이 될텐데
정석으로 걸어보고싶으셨나봅니다~
청풍명월님~수고하셨어요..^^
@구름(동해 묵호) 9/2일 15구간때 뵙겠습니다.
13구간 예습했어요 ㅎ
올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지않고 바우님들과 함께 바우길에서 당당히 맞섰던 기억만 있네요.
계절이 바뀌어 추운 겨울에 같은 길을 걸으면 한 여름 그 뜨거웠던 기억에 추위를 못 느끼려나요?
오늘도 멋진 후기 감상하며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 ^^
구름님도 바우님들도 저도
참 씩씩했던 여름이지요~
더위에 지쳐 잠깐씩 걸음을 우회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참 멋졌다~~^^
눈 쌓인 바우길을 걸으며
유난히 뜨거웠던 이 여름을
함께 기억해보자구요~~^^
수고하셨네요 ~ 이쁜테라후배님~
예쁜 선배님의 얼굴은 미처 기록하지 못하고,
선배님의 등짝만~ㅋㅋ
더위~
이제 열흘만 참으면
시원해질거예요~
바니언니~아름다운 가을
우리 열심히 걸어요~^^♡
찜통같은 무더위에 바우님들과
걸으면서 피서를 즐기듯
설레임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낀 걸음이었습니다~
등대 오르면서 노거수 팀들과
상봉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항상 테라님의 사진들과 후기를
기다리는 구독자 입니다ㅎ
항상 감사드려요^^~
오늘도 덥네요~
막바지 더위가 용을 쓰는 듯요~ㅋ
어디서 마주칠까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어요~저는~~^^
하이구~구독자~라는 말에
부끄러워져요
머리에 렉 걸리면
아무말대잔치~ㅋㅋ
스카이블루님~고맙고
다음 걸음 또 함께 신나봐요~^^
저도 스카이블루님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저도구독자임을 요~!!!
토요일 ~사라언니를 못볼뻔했다가
다시 볼 수 있게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데
언니의 마음이 회사에 닿아서
넘 기뻐요~^^♡
테라누님! 넘 재밌게 읽었어요~~~^
멋진 사진도 왕창 받아갑니다.
돼지고기 찌개에
김빠진 소주 한잔이 땡기는 밤입니다^^
ㅋㅋ
어쩌다 남긴 소주는
음식할때 쓸려고 보관하는데
문득 소주생각이 날때
사러 나가긴 귀찮아~
김빠져도 맛있더라는요~ㅋ^^
역시 물바람은 시원해~
흘린 땀 식혀주는 바닷바람에
즐거운 걸음이였어요~
바다는 위안입니다~
사진 담아가주어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아우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하신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내일이네요~
가을을 앞둔 길목이
꽤나 뜨겁습니다~
늦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안녕하세요 테라님 ! 걷기 팀들 주문진 등대 즈음에서 조우하나 했는데, 저희가 약간 빨랐네요 ^^;
사진 몇 장만 강릉바우길 공식 SNS로 옮길 수 있도록 허락 부탁 드립니다 !
등대에서 만나
함께 사진 찍었으면 참 좋았겠는데~^^
사진 옮겨주심에 감사한 마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