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순 대전기도원장, 17~20일 포항서 치유집회
고영순 대전기도원장이 17일~20일 포항에서 ‘회복, 축복 그리고 기적’을 주제로 치유집회를 연다.
포항 벧엘기도원(원장 오경순)은 17일 오후 7시 30분 기도원 대성전에서 치유집회를 시작, 20일까지 하루 2회씩(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모두 7차례 이어간다.
고영순 대전기도원장은 2021년 4월 11일 천안갈릴리교회에서 열린 ‘전도 및 치유집회’를 인도했다.
고 원장의 간증에 따르면 벙어리인 그는 결혼한 뒤 가난과 남편의 핍박에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악성 골수암과 폐암에 걸린 초등학생 6학년의 딸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고 원장은 ‘엄마, 내가 보고 싶으면 천국에 와, 천국에는 예수님이 믿어져야 올 수 있어’라는 딸의 유언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유(병 고침) 은사를 받아, 아픈 주민들의 병을 고쳐왔다.
하지만 추운 날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걸어서 집에 도착한 뒤 잠을 자다가 입이 돌아가는 병을 얻고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병(벙어리와 와사풍)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남의 병을 고치느냐’고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
고 원장은 기도 중에 ‘침을 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교회 담임목사 내외와 함께 침을 구입했다. 그는 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린 뒤 ‘거울을 보면 침 자리가 보인다’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거울을 들었을 때 얼굴 부분에 황금자리(침놓을 자리)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곳에 침을 놓으니 입이 돌아왔다. 이를 지켜보던 교인들이 크게 놀랐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고 원장은 “‘곧 바로 침 값을 받지 마라. 그저 받은 은혜 그저 사용하라. 이 침은 전도의 침이 되어다오’란 주님의 음성을 들은 뒤 지금도 주님의 부탁을 지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말문이 열려 전국을 다니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고 원장의 병 고침 소문을 들은 서울에 사는 女집사가 이화여대 대학원(석사과정)을 다니던 딸을 데리고 대전기도원을 찾아왔다. 딸은 말기 위암 환자였다. 물론 고 원장의 권유에 따라 그 집사가 출석 교회 담임목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왔다.
고 원장은 ‘7번의 침을 놓아라’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황금자리’ 에 말씀대로 침을 놓았다. 서울서 온 집사는 고 원장의 권유에 따라 딸을 데리고 다니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주치의로부터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고 원장은 “딸의 병 고침을 받은 집사로부터 헌금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헌금을 받을 수 없다며 사양했으나 거듭된 요청에 선교지에 선교헌금으로 보내라고 했고, 500만원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 집사의 요청에 그의 교회에서 병 고침의 집회를 열었고, 침 값을 못 받게 했는데도 그 집사가 귀가하던 교인들에게 쫓아가 헌금 받는 것을 보고 집회를 중단한 뒤 대전으로 내려오니 그 집사가 인터넷에 ‘고영순 원장이 3천여만 원의 헌금을 받았다’란 거짓 글을 올렸다. 나는 침 값을 받은 적이 없다. 하나님께 그저 받은 은사로 그저 살린 것 뿐”이라고 했다.
이원호 목사(전 육군 군종감)는 “기도로 병이 치유되기도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긴 진흙을 봉사의 눈에 붙여 눈을 뜨게 하셨다”며 “우리의 머리로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다 알 수 없다”고 했다.
기독 언론인들은 “은사를 주신 분도, 병자를 고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며 “나의 능력으로 고치신다는 마음이 있다면 버려야 한다. 침놓을 자리가 보이지 않으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한다. 내 맘대로 고치려 하면 안 된다. 그러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해야 기적이 일어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언론인은 “2014년 봄 허리가 아파 고통스러웠다. 밤이 되면 더 아파 차라리 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곤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고쳐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사워를 한 뒤 침대에 눕자마자 누가 기도해 줄 때나 내가 기도할 때 은혜로운 집회에 참석할 때 나타나는 증상(목 아래 부분 후끈거림, 질병과 차원이 다름, 이 시대 부흥사 목사님들도 같은 증상을 간증함. 교인이면 다 나타난다고 생각함. 성령이 임하면 몸이 뜨거워짐)이 나타났다. 그런데 처음으로 그 뜨거움이 등줄기를 타고 허리로 내려와 허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수 초간 이어졌다. 저의 입가엔 ‘하나님이 고치시네’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침대에서 일어나 뛰었다.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거실에 나와 뛰었다.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다음날 일어나 뛰었다. 역시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2년 전에는 뇌출혈로 생존율 10% 이하이던 아내가 기도해준 사람들로 6시간 만에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후 급속도로 회복됐다. 당시 주치의는 ‘기적이다. 약이 너무 잘 듣는다. 기도 덕분이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은 생생하게 살아계신다. 타락한 천사장인 사탄과 타락한 천사인 귀신도 살아 있다.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진짜 말씀대로 살면 초대교회 교인들이 받았던 핍박도 받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천사들도 실존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언론인은 “우리는 집안의 대소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정작 중요한 죽음에 대해 준비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이 땅에서 오래 살아야 120살이다. 우리가 죽으면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영원 속의 120살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점에 불과하다. 짧은 인생, 영원한 삶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예수님 믿고 천국가야 한다. 영원히 살 천국에서 상급도 받아야 한다. 우리 생애 가장 가치 있는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자.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살자”고 했다.
오경순 포항 벧엘기도원장은 “사모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포항벧엘기도원(054-242-3744, 010-9362-3163)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