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익는 마을의 책 이야기
이재헌 지음 『국경없는 병원으로 가다』
이재헌
국제 의료협력 및 인도주의 구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아주대 의대를 졸업한 후 2009년부터 2년 반 동안 코이카(KOICA) 국제협력의사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마운트메루 병원에서 근무하고 2015년 국경없는의사회의 회원이 된 후 2016년 4월에는 요르단 람사, 같은 해 7월 아이티 타바, 2017년 8월에는 부룬디 부줌부라, 2018년 6월에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구호 현장으로 파견 나가 의료 구호 활동 후 현재는 대전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1971년에 최초 파리에서 의사들과 언론인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 원칙은 의료 윤리, 독립성, 중립성, 증언, 책무성이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만 8천여 명이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현장 및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 한국 서울에도 사무소를 열었다.
한국 사무소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의료·비의료 직원을 채용하고, 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하고 있으며, 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 및 정책 입안자와 소통하며 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하고 있다.
자율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다양한 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고, 1차 의료, 모자 보건, 영양, 예방접종, 수술, 감염성 질환 및 만성 질환 치료, 성폭력 피해자 치료, 정신건강 진료, 식수 위생 활동, 보건 홍보, 직원 교육 등의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편적인 의료 윤리에 따라 중립성과 공정성을 준수하며, 인도적 지원에 대한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완전한 자율성을 유지한다.
재정
운영비로 사용되는 예산은 기금의 95%는 민간 기부를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재정적 독립성이 있어 그 어떤 정부나 기관에도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활동
주요 활동으로는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소외 등으로 피해를 입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긴급한 인도적 의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70여 개국에서 45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수단, 북수단, 파푸아뉴기니, 팔레스타인, 나이지리아, 니제르, 시에라리온, 우간다 등지에서는 한국의 활동가들도 활동하고 있고 무력 분쟁 지역, 감염병 창궐 지역, 자연재해 지역,난민 캠프, 이주민,일정한 거처가 없는 사람들의 의료 사각지대로 들어가 폭력과 소외 그리고 재앙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에게 종교, 계급, 성별,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료 지원을 하는 그들은 MSF(국경없는의사회)티셔츠를 입는다. 그들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NGO다.
응원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지역 거주민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뿐이 아닌, 내전과 전쟁으로 인한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며 위험 지역에 파견되어 의술을 펼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모든 구성원께 찬사를 보내며 정성을 담은 작은 지원과 큰 응원으로 이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책익는 마을 지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