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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3:1-9 나의 백성들이여
하나님의 사랑은 은혜의 보좌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축복의 보고(寶庫)를
여는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헐떡이면서라도
은혜의 산에 올라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축복의 고지를 점령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히말라야 산을 오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떤 이는 산이 있으니까
산을 오른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히말라야 산에서
많은 등반대원이 숨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8천여 미터에 달하는
히말라야 K2 봉우리 등정 도중에
적지 않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데 인간이
왜 자꾸만 산을 오르는 것입니까?
높은 산을 정복한 뒤에 얻는
짜릿한 인간적 성취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또한 세상의 산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를 얼마든지 죽음의 절벽으로
추락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종교의 산,
다른 사상과 신념의 산, 다른 권력의 산,
다른 성공의 산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맙니다.
우리가 살려면 어떻게 해서든
예수의 산을 올라야 합니다.
믿음의 산, 구원의 산을 올라야 합니다.
말씀의 산, 기도의 산, 예배의 산,
순종의 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것만이 내가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그것만이 죽음을 이기는 길이요,
영생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장 가까운 기도원이 있습니다.
칠보산 기도원입니다.
한때 많은 사람이 이 기도원에 올라 기도했고
많은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대개 기도원은 산에 있지 않습니까?
저와 아내도 우리 교회가 태동 되기 전에
추운 겨울 칠보산 기도원에 올라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오래 전 우리 교회 성도들도 금요 폭풍 기도회를
한밤중 칠보산 기도원 뒷산
정상에 올라가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기도원이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황량한 장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칠보산에 올라 기도하는
사람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저 역시 칠보산에 가질 않게 됩니다.
기도원이 있어서 여기저기 목 놓아 울며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며 기도할 때
더욱 열심히 기도할 수 있었는데
혼자 가서 기도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칠보산에 가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전도만 하고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먼저 믿는 자들부터 이렇게 빨리 변질이 되다니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옛날 오로지 기도하며
무릎으로 목회하던 목사님들은
점점 세상을 떠나고 계십니다.
오죽하면 저같이 부족한 종을
전도 일꾼으로 사용하고 계시는지
죄송할 정도입니다.
죄송하지만 저 역시 20여 년
매일 3시간 이상 기도하려 애썼습니다.
지금도 말씀과 기도생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갈수록 천국 문은 닫혀가고
지옥문은 더 크게 열려가고 있는 것이
더욱 아프게 다가옵니다.
본문이 바로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온 유다 백성들이
금방 변질이 되어 하나님의 산을 오르지 않고
대신 우상숭배의 산, 애굽의 산, 앗수르의 산,
불순종의 산, 타락의 산을 올랐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아무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치고 외쳤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악한 시대에서 나만 홀로
올바른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전도가 그렇습니다.
제가 어제 고향 용담 전원교회
100주년 기념 예배에 가서
설교를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설교보다 전도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에 설교는 넘쳐나고 있지만
전도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쌍한 고향 사람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노방 전도와 축호 전도를 하고 왔습니다.
어제 전도를 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언젠가 고향에 다시 가서
며칠간 머물며 모든 가정,
모든 사람을 전도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췌장암에 걸린 후
몇 년간 여름 휴가를 가지 않았습니다만
올해는 고향에 가서 전도로
휴가를 대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외침을 듣지 않고
우상만 의지하고 세상만 의지했다가
구더기처럼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속히 죄악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받고도
변화될 줄을 몰랐습니다.
아무리 회개를 외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채찍으로 사용하신 갈대아인,
바벨론 군사의 침략을 받고
B.C.586년에 망하고 되었고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때서야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죄를 철저히 회개합니다.
어떻게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이제 다시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의 죄에 대해
징계도 하셨지만 용서도 하셨습니다.
그들을 해방하여 예루살렘으로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본문 1-3입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다가 체포되어 시위대 뜰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느니라"
그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어도
여호와의 말씀은 다시 그에게 임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고난의 감옥에 갇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우리에게 임합니다.
우리가 실패의 감옥에 갇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우리에게 임합니다.
우리가 질병의 감옥에 갇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나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나는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나는 다시 일어서고, 나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나는 다시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이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십니다.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일만 저질러 놓고
책임지지 않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일을
꼭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함께 일하십시오.
일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사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요즘 난방비가 대폭 올라 가정마다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가운데서도 폐업을 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경제가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민족이 교만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제가 수양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 아주 절약하고 있습니다.
LPG 가스는 물을 데울 때만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전기로 난방을 하고 있는데 춥기는 하나
수양관은 종교 건물이어서 저렴한 일반 전기이고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여 난방비가
많이 절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고지서를 받아보니
26만 원 정도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평상시는 6, 7만 원 정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옷을 여러 겹 껴입은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돈이 지출될 곳이 많아서
어려운 게 아닙니다.
수입이 많지 않아서 어렵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님들 가정에
물질의 복이 풍성하게 주어지길 바랍니다.
본문 4, 5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갈대아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옵니다.
그러자 유다 백성들은
자기 집을 헐고, 왕궁을 헐어서
성벽을 수리하고 튼튼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바벨론 군사를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바벨론 군사를 사용하여
유다 백성들을 멸망시키려고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버리시면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화나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노하게 하고,
하나님을 화나게 한 사람은
하나님이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무엇이 하나님을 노하게 하십니까?
첫째, 우상숭배입니다.
둘째, 우상숭배로 인한 도덕적 타락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바로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버리심을 받고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외교적으로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사마귀를 아십니까?
어떤 경우에도 이 사마귀를 모시고 살지 마십시오.
사마귀가 무엇입니까?
사탄, 마귀, 귀신입니다.
사람이 사마귀와 함께 살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든지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천공이라는 사람이 유명하더군요.
점쟁이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실패자라고
극렬하게 모독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그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정해주고
심지어 대통령 관저까지
지명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윤 대통령이 선거운동 시절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고 나온 것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그래서 제가 제주도 한라산 산신제 당시
절을 하기 거부한
원희룡 장관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사촌 형님댁에서 신세를 지며
겨우 고등학교를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촌 형님이 재워주고 먹여주다니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런데도 저는 제사상에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가족이 모두 절을 해도
저만 절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일로 큰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제사마다 절을 했더라면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삼아주지 않으셨을 겁니다.
지금도 대면 전도와 비대면 전도를 통해서
스님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전도로 무당과 점쟁이를
많이 전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스님을 만나면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전도할 것입니다.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의 문제인데
어떻게 전도를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한 영혼이라도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1:8에 말씀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지금 지옥은 아비규환입니다.
살았을 때 예수를 안 믿었던 사람들이
모두 지옥 불 못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지옥 현상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옥에서 들려오는
처절한 신음을 듣고
정신 차려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본문 6-8입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은
그때서야 자기 들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참한 포로 생활 속에서
자기들이 저질렀던 모든 우상 숭배죄와
도덕적 타락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감싸 주십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의 성을
치료해 주신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나타내 주신답니다.
그리고 모든 죄악을 용서해 주신답니다.
여러분, 오직 예수만 믿고 의지하는
우리를 주님께서 치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고쳐서 낫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수 안에서 늘 평안하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언제나 주님만 모시고 살면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본문 9절입니다.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우리의 이름은 하나님 앞에서
기쁜 이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은 예루살렘은
세계 열방 앞에서
하나님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이름도, 여러분 가정의 이름도,
우리 교회의 이름도,
이 나라 이 민족의 이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찬송과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복을 보며
예수 안 믿는 불신자들,
불신 가족들, 불신 친구들
불신 이웃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누구든지 역전 인생이 됩니다.
페이스북에 실린
어느 목사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사시는데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2남 7녀의 8번째 아들로 태어났답니다.
밥이 없어 굶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꿀꿀이죽을 먹고 살았습니다.
산에 가서 나무를 해야만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들일, 밭일,
연탄 나르기, 벽돌 나르기,
안 해 본 것 없이 다하며 살았습니다.
중학교도 중퇴를 해야만 했고
나중에 검정고시를 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이스케이크 장사,
찹쌀떡 장사, 신문팔이, 우유배달, 중국집,
양복점, 그릇 가게, 연탄배달,
장독 장사, 과일 장사,
정말 안 해 본 것 없이 다했습니다. .
이후에 결혼하고 나서
엄청난 시련을 겪었습니다.
첫아이의 유산, 셋째 아이가 목구멍 안에
커다란 혹이 나서 죽어가던 순간,
그리고 차에 깔려서 죽을 뻔한 일,
형의 갑작스런 죽음, 어머니 폐암,
딸의 피를 토하는 결핵,
평생을 일군 10억이 넘는 사업을
친척에게 통째로 빼앗긴 일,
이후 신학교에 다니며 개척하고
개척과 함께 찾아온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무려 10여 년을 고생하고,
개척 후 교회가 크게 부흥했지만
IMF 한파로 보증을 서주었던 성도들의 부도로
목회하던 교회와 운영하던
어린이집과 집이 경매로 넘어가
약 80억의 신용불량자가 되어
빈손으로 거리로 쫓겨나
간신히 반지하에 들어갔지만
그 집도 경매로 넘어가 쫒겨나야 했습니다.
설상가상 쉬지 않는 채권추심에
수없는 괴롭힘을 당하고,
그 충격으로 아내는 우울증에,
정신이상에 자살 충동에, 자궁암에,
감당할 수 없는 채권압박, 주민등록말소에,
마지막엔 목사님에게도 위암이 찾아오고
고통 중에 노회에 나가지 못하자
노회에서 제명을 당하고,
둘째 딸은 다시 결핵이 재발하고,
온 가족의 죽음 앞에서 그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풀어놓은 수도꼭지같이 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목사님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욥의 아내처럼 갈팡질팡하며
심한 우울증과 자궁암으로 죽어가던 아내는
이제는 건강을 회복했고,
결핵이 두 번이나 걸려 피를 토하던 딸은
서울대 대학원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LG 연구소에 특채가 되어
과장까지 되고 믿음 좋은 장로님,
권사님의 아들인 의사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아들 셋을 쑥쑥 낳아서
신실한 믿음으로 잘 살아가고 있고,
목에 혹이 생겨 죽어가던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배우자를 만나 아들 하나를 낳고
교회에서 반주하고 영상을 맡아 수고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여기까지 살아온 이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답니다.
이것이 역전 인생 아닙니까?
그런데 역진 인생 중에
가장 큰 역전 인생은
지옥으로 가던 인생이
천국으로 가게 된 역전 인생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비하신 손길로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복된 인생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시겠습니다.
<이젠 나의 여호와>
여호와는 나의 여호와
나를 위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일을 만드시며 성취하시는 나의 여호와
부르짖는 나에게 응답하시네
크고 은밀한 일을 내게 보이시네
믿음의 잎사귀가 우수수 떨어질 때
환했던 신앙이 어둑어둑해질 때
헝클어진 죄로 말미암은 진노로
징계의 채찍을 내리셨지만
그분의 얼굴을 가리셨지만
쪼물쪼물 어정대던 날 다시 치료하시네
평안과 진실함이 가득하게 하시네
회색빛 겨울 인생이었던 나
옴팡진 타락의 흔적을 남겼던 나
이젠 나의 찬송
이젠 나의 평안
모든 복과 평안으로
세상을 두려워 떨게 하는 여호와 하나님
격정적으로 그분을 사랑하리
가슴이 후끈 달아오르도록
온 힘 다해 섬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