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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두번째 방문이야. 작년에 부산 한번 여행 왔었고 이번에가 두번째 여행!!🥰
2022. 08. 15 기준
<8/12(금) 첫째날>
부산역에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저녁먹고 야식먹고 숙소 근처 해수욕장에서 산책하고 숙소가서 쉬기로 함!
1. 할매 가야밀면
밀면 7,000원
비빔면 7,000원
만두 4,000원
원래 이재모피자 가려고 했는데 이재모피자 갔더니 재료소진어쩌구로… 입구컷 당해서 2번째 후보인 밀면 먹으러 옴
밀면을 내가 언제 처음먹어봤냐하면... 작년에 부산여행 온적 있었는데 부산역 근처에 초량밀면이라는 집에서 밀면이라는 것을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먹어봤을때는 밀면 그 특유의 계피같은 맛이... 좀 낯설어서 엥..? 이랬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이 나더라고... 그래서 밀면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우리집(수도권) 근처 고깃집에서 후식밀면이라는 것을 팔길래 부산 여행간게 생각나서 후식밀면을 먹어봤었는데 부산에서 먹던 초량밀면의 맛이 나지않아서 너무너무 실망했었어...
부산의 초량밀면을 생각하고 다른 집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갔었어
🫧밀면: 밀면을 먹어봤는데 여기집 밀면은 밀면의 그 특유한 계피향같은 맛이 약했어... 나는 그런 맛을 원했는데 ㅠㅠ... 조금 아쉬웠어.. 그 특유의 맛이 약하고 육수맛이 더 강한 느낌..?
🫧비빔면: 내가 원래 냉면집을 가면... 비냉, 물냉중에서 무조건 물냉면만 시키거든? 비냉을 안좋아해... 근데 여기 밀면집에서는 비빔면이 맛있었음!! 비빔면의 양념장이 무슨 느낌이냐면... 약간 양념게장의 그 양념맛이라고해야하나? 그 맛에서 단맛이 좀 빠진 느낌..? 근데 매운맛은 더 나는... 그리고 비빔면안에 코다리 같은 말린 생선이 들어있어서 매력이 있었어. 나는 이 집에서 비빔면이 가장 맛있었어 근데 비빔면만 계속 먹으면 물려서 밀면이랑 번갈아서 먹었어 번갈아서 먹으니깐 더 맛있더라
🫧만두: 비비고 냉동만두가 더 맛있음.. 비주얼에 비해서 맛은 그닥?
별점: ⭐️⭐️⭐️/5
2. Biff광장 승기씨앗호떡
씨앗호떡+치즈호떡 세트 4,000원
시장에 사람 완전 많아서 북적북적해서 분위기가 참 좋았어 시장은 역시 사람이 많아야 좋더라
나는 치즈호떡을 먹었는데 보시다시피 치즈가 아주아주 많아서 너무너무 좋았어! 나는 치즈 처돌이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 치즈호떡은 우동이들이 상상하는 바로 그 맛! 씨앗호떡은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 약간 건조하고
근데 여기서 일하시는 젊은 남성분..^^;; 말 너무 많이 걸음... 어디서 왔냐, 왜 왔냐, 이제 어디갈거냐, 부산 몇번째 왔냐, 언제 갈거냐, 언제 왔냐 등등... 짜증나게 계속 말걸음.. 내 친구는 걍 듣는체 마는체 하면서 씹었는데 뭔가 뻘쭘해서 내가 다 대답함...;; 그래도 대답 열심히 하니깐 치즈 더 넣어줬다고 원래 이렇게 안넣는데 치즈 정말 많이 넣었다고 강조 3번이나 하시면서 생색내심.. 근데 실제로 치즈 짱 많았음... 굿!
별점: ⭐️⭐️⭐️⭐️/5
3. 송도해수욕장
생각보다 해수욕장이 작았다. 사실 나는 제주도에서 자라고.. 2주전에 해수욕장가서 수영해서.. 바다에 큰 감흥은 원래 없음..하하 그래서 친구랑 대충 겉만 훑고 바로 숙소로 가기로 결정했다
✨흥미로운 팁: 1. 송도에서 대마도(일본)까지 50km 밖에 안된다.
2. 송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 1호 공설 해수욕장인데 일제강점기때 일본인에 의해서 송도해수욕장이 개발되었다.. 슬픈 역사를 가진 바다이다 ㅠㅠ.. 원래는 일본인들이 즐기려고 만든 것..!
4. 송도해수욕장 근처 Cu앞 통닭트럭
통삼겹살 13,000원
정말로 이건... 송도해수욕장 왔으면 꼭 먹어 우동들아... 진짜로 부산여행중 먹었던 음식 중 2,3위를 다투는 음식이야..
살코기와 비계의 적절한 비율이 보이니..? 정말 맛있어... 나 진짜로 이건 진짜 안주야... 맥주가 떙겼지만 다음날 일정이 좀 빡빡해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했기때문에 콜라와 복숭아음료로 대체했어... 아니 아무튼 이거 진짜 맛있어..
내가 이마트트레이더스 훈제 통삼겹살, 동네 고깃집 바베큐 이렇게 두번 사먹었었거든? 진짜로 내가 사먹었던 곳 압살해.. 압살이 뭐야.. 비교하기도 죄송스러워... 정말 맛있어.. 너무너무 맛있어 우리집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사먹었을것 같음.. 밥 반찬으로도 아주 어울릴 것 같더라... 아 또 먹고싶다.. 머스타드에 꼭 찍어서 먹어... 너무 맛있어.. 아무튼 송도해수욕장가면 꼭 들려보길 바라...
여기 영업시간은 아래 시간...
🫧단점: 우리집 근처에 없음ㅠㅠ...
별점: ⭐️⭐️⭐️⭐️⭐️/5
<8/13(토) 두번째날>
1. 송도 해상케이블카
1인 왕복 에어크루즈(바닥이 막혀있는 케이블카) 15,000원
보통 케이블카라고하면 산에서 타는 케이블카를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이런 해상 케이블카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느낌의 뷰를 보고싶으면 강추! 한다...
아 그리고 신기한게.. 마지막 사진을 보면 배가 개많이 모여있는게 보이는데 약 17척 정도..? 왜 저렇게 많이 모여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송도바다는 묘박지라고 한다.!!! (묘박지는 석박들의 임시 정박지이다. 정박지는 임시 주차장 같은 느낌??...) 선박들이 정박해서 하역이나 선적의 차례를 기다리거나, 유류나 기타 필요한 물품을 공급받는 곳이라고 함..! 너무 신기하지
✨케이블카 꿀팁: 아침 일찍 가야함... 왕복하고 돌아오니깐 (10시반~11시쯔음) 줄이 너무 길더라 길어도 너무 길었음... 나는 오전 9시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가서 줄도 없어서 바로 탔는데... 10시 넘으면 걍 진짜 사람 꽉꽉차...
그리고 케이블카 오는 순서가
1. 에어크루즈 2. 크리스탈 크루즈 3. 크리스탈 크루즈 4. 에어 크루즈 5. 크리스탈 크루즈 6. 크리스탈 크루즈 7. 에어크루즈 8. 크리스탈 크루즈 9. 크리스탈 크루즈 10. 에어크루즈
이렇게 에어크루즈 1대 다음에 크리스탈 크루즈 2대 오기때문에 에어크루즈 줄이 ㅈㄴ 안빠짐.. 크리스탈만 쫙쫙 빠지고... 에어크루즈 타는 사람은 아침에 오시길...
참고로 크리스탈 크루즈는 바닥이 투명인 케이블카. 그리고 에어크루즈보다 비쌈
(1) 송도케이블카 청춘 쌀 핫도그
감성 핫도그 3,500원
시즈닝: 스리라차마요, 머스타드, 칠리소스, 파마산치즈
아주 쫜득쫜듯 쫠깃쫠깃 아주 맛있었음!! 어제 야식을 먹어서 그닥 배고프지 않아서 친구랑 나랑 둘이서 핫도그 하나 나눠 먹었다. 아침으로 제격임
별점:⭐️⭐️⭐️⭐️⭐️/5
아 그리고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좀 나오면 공룡동상이 많은데 그 중 티라노사우르스 동상의 입 안에 솔방울이 엄청 많아서 웃겼음ㅋㅋㅋ 애기들이 솔방울 주워서 티라노 사우르스 입 안에 던져서 골인 시킨 것 같아보였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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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남공원은 딱봐도 ㅈㄴ 힘들어보여서 안갔음..
모기도 많더라.. 나 3방 물렸음 ㅜㅜ
그리고 지하1층에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는데 꼭 가봐! 케이블카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어 ㅎㅎ 흥미로웠음...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시원하고... 케이블카 체험하는 곳에서 계속 앉아서 쉴 수 있고...(이게 진짜 목적 ㅎ) 약간 체력을 재충전했음
2. 태종대
다누비 열차
1인 3,000원 (꼭 타야함.. 안그러면 걍 등산임.. 죽음이야 죽음..)
코스: 전망대-등대-태종사
나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등대는 안내렸고 전망대, 태종사 두 곳에서만 내렸음.
(1) 태종대-전망대
전망대에 내려서 바다를 봤는데 절벽에서 보는 뷰... 아주 멋있어 웅장했다. 근데 사진을 너무 못찍었네… 실제로는 섬도 크게보이고 탁 트여있고 엄청 좋았어!
전망대 바닥 배수구에 똥이 있길래.. 나는 어떤 사람이 개를 데려왔는데 개가 똥을 쌋는데 안치운줄 알았다... 그래서 아 개념없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순간 !!!! 그 배수구의 똥의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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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주
의
똥
똥
똥
밥
도
둑
주
의
두둥!!.. 바로 길고양이 였던것... 아니.. 여기 산이라서 주변에 모래도 많은데 거기서 안싸고 굳이 배수구에 싸는게 너무 신기했다... 뭐 여기다가 싸라고 훈련 받은 것도 아닐텐데... 나도 고양이 2마리 키우는 집사로써.. 도저히 이해가 안갔다... 모래에 싸고 덮는게 본능인데.. 어찌.. 변기처럼.. 사용하시는지... 왜 하필 배수구에 싸는지도... 정말 똑똑한 고양이다... 그와중에 볼일보는 고양이를 지켜주는 삼색냥... 든든해
(2) 태종대-태종사
태종사는 찍은 사진이 없는데... 잠깐 얘기하자면.. 작은 사찰이다.. 용궁사 생각하면서 왔는데 전혀 아니었고.. 그냥 진짜 작은 사찰이다. 뭐 없음. 뭐시기 군부대 있고... 태종사는 굳이 안내려도 될듯?
3. 흰여울 문화마을
계단이 개많다.. 근데 계단이 일반계단이 아니고.. 계단인데...계단자체에도 오르막이 있다... 계단 1개 올라갔는데 3개 올라간것처럼 힘들다... 작년에는 감천문화마을 갔었는데 흰여울문화마을이 훨씬 이쁘다. 감천문화마을은 위에서 아래로 봤을때 건물만 있다면 여기는 바다뷰니깐 더 느낌있고 심플하고 그런 느낌..?
4. 손목서가
버터토스트 6,000원
라즈베리 에이드 8,000원
흰여울문화마을 카페를 검색했을때 가장 리뷰가 많고, 평이 좋고, 정말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좀... 실망스러웠다... 일단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고... 무화과와 건포도같이 생긴것.. 둘다 맛이 똑같았다. 달고... 달고... 달고,,,,
🫧버터토스트는 걍 버터에 토스트 구운거다
🫧라즈베리 에이드는 뭐 특별한 맛이 아니라.. 그냥... 뭐 예상가는 맛이다..
여기는 감성 카페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음악이 정말 특이했다. 디지털 전시회에서 나올법한.. 그런 음악.. 어떤 느낌이냐면... 약간 정신이 혼미해지고.. 오묘하고.. 이상하고.. 우울하고... 그런 음악....을 계속 틀어주신다.. 디지털 전시회에 가본 우동이들은 어떤 음악인지 대충 알거라고 생각함... 우웅거리는 음악..
뷰는 정말 좋다! BUT.... 재방문 의사는 없음 ㅠㅠ..
별점: ⭐️/5
약간 이런 느낌의 음악임..!
https://www.youtube.com/watch?v=athlev1JU-E&ab_channel=d%27strict
5. 쌍둥이 돼지국밥
돼지국밥 9,000원
수육백반 11,000원
내가 돼지국밥을 딱 한번 먹어봤는데... 그게 언제냐면 작년 부산 여행왔을때 한번 먹어봤는데 맛을 완전 잊어버렸어... 그래서 쌍둥이 돼지국밥에서 돼지국밥 처음 먹는다고 봐도 무방해. 진짜루!
나는 돼지국밥 시켰고 친구는 수육백반을 시켰음.
🫧돼지국밥: 정말 맛있었음... 돼지국밥이 좋은게.. 살코기만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 순대국밥에는 막.. 돼지고기 이긴 돼지고긴데 부속고기(?)같은게 들어있잖아 근데 돼지국밥은 부속고기는 아예없고 살코기만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여기는 신기한게 국물안에 다대기가 이미 있어서 섞으면 빨갛게 변해.. 내가 다대기 넣은거 아님! 난 새우젓만 넣었어
정말 맛있었어 사골베이스이긴한데.. 난생 처음먹어보는 맛... 너무 맛있어 돼지국밥의 매력에 바로 빠졌어. 부산사람들은 돼지국밥 맨날 먹을 수 있어서 부러웠어. 근데 신기한게 돼지잡내가 진짜 전혀 안났어. 1도 안났음.... 돼지국밥 먹어본자만 아는 맛... 돼지국밥 안먹어봤으면 절대 이런 맛인지 유추못해
🫧수육백반: 여기가 좋은게 수육 식지말라고 쟁반밑에 촛불 장치 해줘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 그리고 수육에 빨간양념 찍어먹으라고 줬는데.. 양념이 진짜 맛있음... 간이 세지도 않아서 푹! 찍어서 먹어도 먹을만하고... 상추에다가 싸먹으면 진짜 극락임..ㅎㅎ 고기가 살살 녹더라.. 살살녹아
깍뚜기는 내 취향아니었고 김치도 내 취향 아니었음(난 달달하고 그런 김치, 깍두기 좋아함)
별점: ⭐️⭐️⭐️⭐️⭐️/5
6. 해운대 요트투어
1인 45,000원
✨꿀팁: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오후 8시~8시10분, 오후 10시~10시10분 이렇게 두 타임동안 드론쇼를 한다.
나는 이 정보를 알고 있었고, 그리고 일몰시간이 오후 7시 20분이어서,,, 오후 7시 40분 요트로 예약해서 일몰 딱 보고! 사진찍고! 오후 8시에 배타면서 드론쇼를 보려는 정말 대단한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전날까지 날씨체크를 했지만 부산에 비소식이 없다고해서 안심하고 갔는데... 진짜 거짓말처럼.. 7시 20분.. 요트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7시 20분부터 천둥번개가 치더니.. 날씨가 흐려지더니.. 금세 해는 요트 타기전부터 져버리고.. 비가... 비가... ㅆ...ㅂ... 결국 드론쇼는 취소가 되었고... 선장님이 우비 입으라고 모두에게 우비를 나눠줬다.. 내 셀카의 앞머리는 기름이 져서 갈라진게 아니라 비를 흠뻑맞았기때문에 젖어있는 것이었다 ㅠㅠ...
그래도 신난건... 요트를타는데 여기 요트지점만의 특이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맨앞에 앉으라고 한 다음에 바닷물에 발을 담구게 했다... 엄청 차갑고 시원했다! 너무너무 짜릿했고 즐거웠다. 그리고 폭죽도 장난아니었다. 비만 안왔으면 더 즐거웠을텐데...
7. 더베이101 핑거스앤챗
메가콤보세트(대구, 순살 오리지널 치킨과 감자튀김) 26,000원
카스 생맥주 6,500원
클라우드 생맥주 6,500원
더베이101 핑거스앤챗은 사진에 보다시피 사람이 ㅈㄴ많다.. 근데 여기서 좋은게... 제일 좋은 자리인... 상석자리만 비어있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상석자리에는 의자부분이 나무인데.. 앞서 말했다시피 비가 와서 나무 의자가 다 젖어버린 것이었다..!! 근데 우리는 우비를 받았기때문에... 우비를 입은 우리는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원래는 누구 한 테이블 일어나서 갈때까지 존버해야하는데 우리는 비 온 덕분(?)에 이런... 좋은 자리에 편하게 앉은 것이다..
친구는 치킨이 먹고싶고, 나는 대구가 먹고싶어서 메가콤보세트를 시켰는데... 친구는 치킨을 아주 좋아하고 나는 생선까스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대구튀김: 너무 짰다... 진심 너무 짰다... 너무짜 진짜 짜 이렇게 짠 음식은 처음... 난 원래 짜게 먹는편임... 국밥에 새우젓갈 필수로 넣는 사람... 근데 대구튀김 극단적으로 부드러웠다 정말로… 포크를 대구튀김을 집으려고 하면 전체가 으스러질정도로 부드러움… 그 부분은 아주 좋았다. 그런데 소스도 짰다.. 소스는 아래에서 위로 타르타르 소스, 마요네즈 소스, 케챂, 갈릭마요소스 인데... 마요네즈 소스는 일반 마요네즈가 아니라... 뭔가 첨가되서 되게 짠... 마른 오징어 찍어먹는 그런 느낌의 소스였다.. 대구튀김도 짠데.. 마요네즈까지 짜니깐.... 갈증이.. 이런식으로 맥주장사를 하나 싶었음... 주문 기다릴때보니깐 맥주만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치킨: 순살치킨인데 무난하고 기름많고 ... 짜진않아서 괜찮았다. 난 치킨의 매력을 잘 몰라서.. ㅎㅎ.. 친구피셜 워낙에 사람들이 여기 음식 별로라고해서 기대를 아예 안하고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름 먹을만하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BBQ황올이랑 비교하면 어떻냐고하니깐 BBQ황올이 훨씬 맛있다고 했다.
다 먹고 우리는 바로 숙소로 갔다... 우리는 술을 잘 못먹기에. .1잔만 먹어도 머리가 좀.. 띵 했다.
별점: ⭐️⭐️⭐️⭐️/5(높은이유 아무리 짜도 식감과 생선은 좋아서)
<8/14(일) 세번째날>
1. 개미집
낙곱새 13,000원
라면사리추가 2,000원
낙곱새를 우리동네(수도권)에서 감성낙곱새라는 가게에서 두어번 배달시켜서 먹어봤었음. 매장에서 먹는건 여기가 처음! 일단 개미집의 특징은 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인다… 솔직히 이게 둘이서 이게 양이 되려나…?? 혼자 먹는 양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었음.. 양 개많아… 나 결국 밥 다 못먹고 3숟가락이나 남겼어… 진짜 양 많더라.. 그리고 감성낙곱새와 비교하자면… 둘이 별 차이 없었어ㅋㅋㅋ 그냥 거기서 거기야 우위가 없어 내 입에는 똑같아… 아 사진에서는 안나왔는데 반찬으로 샐러드, 동치미, 부추 나왔는데 샐러드 개존맛, 동치미 개시원달달존맛이었음… 동치미 두번 떠먹었다!! 점심으로 아주 굿초이스~~
우동이들도 부산와서 한번쯤은 낙곱새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
별점: ⭐️⭐️⭐️⭐️/5
2. 스카이라인 루지
1인 36,000원 (5회)
트랙, 카트 어떤느낌인지 RG? 날씨 진짜 개더워서그런지 풍경은 죽여주더라.. 루지 바로옆에 롯데월드가 있어서 리프트 타러갈때 구경하니깐 너무 예뻤어.. 동화같아
롯데월드에서 소리지르는거 다 들림ㅋㅋ
내가 카트 타고있는 사진을 보면 내가 손잡이를 잡고있잖아 그걸 몸쪽으로 땡기면 브레이크인데 계속 달리면서 브레이크 잡다보니깐 손이 저렇게 됌 ㅠㅠ
✨꿀팁: 1. 생각보다 5회는 지루하다.. 3~4회만 타도 충분~
2. 매표소에 줄 기다릴때 1명은 매표소 줄 서있고 나머지 사람은 헬멧 받으러 가는게 좋다 (헬멧 미리 받을 수 있음)
3. 부산 시내버스 이용시 루지금액 10% 할인된다고 한다… 인증샷필수! 우리는 금액할인하려고 일부러 버스탔는데 인증샷이 셀카 인증샷인거 모르고… 손으로 브이 하는 손 사진만 찍었다가… 인정 안된다고 그랬는데 우리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홈페이지 꼼꼼히 읽어봤는데 그 어느 안내문에도 얼굴이 나와야한다는 규정은 없었다 따졌더니 얼굴안나온건 인정안된다 박박 우겨서 티머니내역도 보여주고 쌩쑈를 하니깐 그냥 10%할인해줌…. 인증샷 빡세게 검사하니깐 꼭! 셀카사진! 버스에 타고있는! 사진을 찍어
4. 코스중에 제일 재밌는 코스는 Wind코스이다.
5. 오후3시되면 추가리프트가 열리는데 추가리프트에서 타면 줄 없이 바로 탈수있다…!! 생각보다 오후 3시에 추가리프트 열리는거 몰라해서 추가 리프트 타는 곳으로 아무도 안오더라 ㅠㅠ 원래 리프트만 줄 ㅈㄴ 길고…
3. 본전 돼지국밥
돼지국밥 9,000원
수육백반 12,000원
부산여행 첫 웨이팅 15분
내가 어제 돼지국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급하게 기차로 집 가기전에 돼지국밥 한그릇 더 먹고가자고 제안하게됐고… 마침내 돼지국밥의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쌍둥이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능… 나는 돼지국밥 친구는 수육밴반. 돼지국밥 자체가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젓 아예 안넣고 먹음.. 너무 맛있어 근데 여기는 살코기는 살코기인데 비계함량도 높음. 약간 국물 스타일은 닭곰탕 같은 느낌? 수육백반은 뭐 밑에 초도 없어서 엄청 빨리식음
김치는 너무 자아가 강하지도않고 너무 약하지도않은 딱 맛있는 김치..
🫧수육백반: 내친구가 이 집… 국물, 돼지고기는 여기가 더 맛있는데.. 빨간양념, 상추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가짓수가 적어서 아쉬웠다..라고 말했음…
🫧돼지국밥: 존맛! 역시 돼지잡내 아예 안나고 정말 맛있었음!!! 개인적으로 쌍둥이보다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쌍둥이는 사골 베이스, 여기는 약간 닭곰탕 베이스 느낌
별점: ⭐️⭐️⭐️⭐️⭐️/5
내 생각에는 부산 하면 돼지국밥이잖아? 돼지국밥이.. 기본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 어느 국밥집을 가든 중상은 할 것 같아… 역사가 깊으니깐…
부산사람들 부럽다…!!!
4. 카페이차
딸기라떼 4,500원
이차라떼 4,500원
곶감치즈말이 4,500원
걍 국밥집에서 가까워서 가봄…
🫧딸기라떼는 우유에 비해서 딸기청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 ㅠㅠ…친구 피셜 딸기라떼는 쥬씨에 팔것같다고 함
🫧이치라떼는 맨밑에 우우 넣고, 에스프레스(?) 넣고, 크림을 넣어서 3중으로 쌓았어
나는 커피를 아예 못마셔서 이치라떼는 패쓰..!!!
🫧곶감디저트는 아이디어 신기하더라..!! 동서양의 퓨젼인가? 싳기도하고 ㅋㅋ 곶감이랑 치즈… 신기하더라 보통 크림치즈 들어간 디저트를 먹으면… 항상 크림치즈가 제일 늦게까지 남아서 맛을 내잖아? 근데 이건…! 곶감도 질척거리는 스타일이고 개성이 뚜렷한 편이라서 입안에 들어왔을때 곶감이랑 치즈랑 쭈우욱 오래있음… 어느 하나도 지지않아 둘다 오래가고, 둘다 동시에 끝나.
내 친구는 아이디어는 신기하긴한데 자기 취향은 아닌 것 같다고했어 나는 맛있었어 근데 다시 사 먹을 의향은 없어
✨아! 화장실 개구림 ㅠㅠ… 건물 화장실인데 남녀공용화장실이고 문 열자마자 암모니아 냄새가… 결국 볼일 안보고 바로 카페로 돌아왔음
별점:⭐️⭐️⭐️/5
5. 삼진어묵
치즈듬뿍어묵, 네모어묵, 맛살어묵
(가격, 이름 다 기억이 잘 안남 ㅠㅠ.. 기차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대충 고르고 대충 결제하고 급하게 가느라)
어묵… 비싼어묵이라 그런가 어묵 식감이 내가 알던 어묵식감이 아니야 개뽀득뽀득함….. 밀가루가 없는 어묵은 이렇구나… 감탄하면서 먹었던 어묵들….
🫧네모어묵은 기본 어묵인데 가장 맛있었어. 진빠 뽀득뽀 득…. 맛은 약간 매콤한게 살짝(?) 있으면서 암튼 맛있어
🫧치즈어묵은 네모어묵 위에 치즈 얹어있는 형태고..(치즈맛 아주 강함)
🫧맛살어묵도 나름 맛있었음 근데 앞에 두개가 훨씬 맛있어서 묻히는 스타일 ㅠㅠ
별점:⭐️⭐️⭐️⭐️⭐️/5
6. 비엔씨
파이만주(팥), 퐁듀만쥬(크림치즈) 하나당 2,200원
비엔씨는 아직 안먹었지만 작년에 부산왔을때 똑같은걸 사갔기때문에 얘기할수있음
정말 맛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그 지역의 빵… 안사는 스타일이거든? 왜냐면… 다 똑같아 안에는 팥이나 밤앙금… 다 이런식이야… 난 팥을 안좋아하거든… 그래서 안샀는데 여기는 팥 앙금 안들어가고 크림치즈 들어감…!! 근데 그게 존맛이여…
부산가면 다들 퐁듀만쥬(크림치즈)는 꼭 사가!! 어떤 느낌이냐면 깨찰빵이라해야하나 깨찰빵안에 팥이 아니라 크림치즈 들어간 느낌이여요
비엔씨빵은 내일 먹을 예정 ☺️
별점: ⭐️⭐️⭐️⭐️⭐️/5
🫧부산 여행 느낀점: 부산여행 뚜벅이 하면서 느낀게 일단… 언덕이 걍 종나많아… 너무 힘들었어 너무너무힘들었어… 근데 내가 간 곳은 지하철역 근처도 아니어서 버스에 내려서 걷는데… 한여름에 언덕오르니깐 좀 버겁더라 그래서 두번다시 부산 안와야지 다짐했는데, 돼지국밥때매 미치겠음 돼지국밥 먹으러 와야하는데….ㅠㅠ.. 돼지국밥 너무너무 맛있어 자차끌고와도 지옥일듯… 맛집 이런곳은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 관광지도 사람 꽉차서 주차 헬이고… 걸으면 언덕이 무섭고 차 가져오면 주차가 무섭고…
아 그리고 부산여행하면서 버스를 가장 많이 탔는데(택시는 1번밖에 안탐) 버스기사가 운전이 엄청 험악했다 걍 개빠름… 택시랑 똑같은 수준이었다 깜짝놀럈다… 브레이크를 살살살 밟는게 아니라 앞에 차 있는데 박기전까지 브레이크 안밟다가 박기직전에 팍! 하고 멈추는 스타일
내가 탔던 시내버스 모두 그랬다… 시외버스(1001,1003번)은 안그랬음…시외버스는 아주 얌전히 감… 아주 신기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끝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모든 음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 기반합니다… 나에겐 맛있었는데 우동이들에게는 맛없었을수도, 나에게는 맛 없었는데 우동이들에게는 맛있을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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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정보
요트는 인터넷 서치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향으로 타면돼!
다른 배들은 클럽음악 나오고 배가 더 크고 작고 이러고
내가 탔던 배는 팝송위주로 나오고 배가 작았음!!
내가 탔던 배는 7942,3355 (두 업체가 같은 업체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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