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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빅테크 실적 우려와 9월 금리인하 기대 등이 영향
주가 하락[-0.8%],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중심 차익매물 출회 등이 하락을 주도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엔화 강세 및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소폭 하락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2.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7월 FOMC 예정, 9월 금리인하 신호 발신 여부에 주목
○ 7월 30~31일 FOMC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확실시.
다만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신호 발신 여부에 초점.
현재 다수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명시적인 발언은 아닐지라도,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암시적 신호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이러한 전망은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기인.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견을 내놓을 것으로 추정
○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최대고용의 책무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존재하고,
인플레이션의 경우 상방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으로 예상.
이를 고려하면 구체적 금리인하 시점 관련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위원은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Bloomberg Economics)
○ 한편 8/2일에 공개되는 7월 고용보고서도 관심 사안.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18.5만명으로 전월(20.6만명) 대비 감소하고,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일부는 9월 금리인하 기대를 강조할 수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경기둔화 우려를 좀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해리스 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 축소
○ RealClearPolitics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는 1.9%p를 기록했고, 이는 이전 바이든 대통령과 비교 시 절반 수준.
한편, FoxNews는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모두 48%로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
n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강력한 지지 표명
○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을 암호화폐 시장의 수도로 만들고,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언.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은 해고하겠다고 첨언
n G20, 세계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높지만 전쟁 및 갈등 격화 등은 위험 요인
○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성명서를 통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만,
회복력은 국가별로 달라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전쟁 및 갈등 격화,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이상 기후, 과도한 국가 채무 등도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
○ 한편 초부유층 과세 강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 세율 합의에는 실패.
미국의 옐런 장관은 세계적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50년까지 매년 3조달러의 신규 자본이 필요하다고 언급
n BofA, 미국의 경기 냉각은 빅테크 주가 상승을 더욱 어렵게 만들 전망
○ 마이클 하트넷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경기 냉각이 이어진다면
빅테크 주가의 부진 역시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빅테크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망.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은 글로벌 경제가 점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임을 제시한다고 첨언
n ECB 슈나벨 이사, 서비스부문 고물가 주목.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중요
○ 슈나벨 이사는 임금상승 등으로 완화되지 않는 서비스 물가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또한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졌다고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자동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
○ 한편 ECB의 6월 조사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2.8%로 전월비 보합.
이번 결과로 4개월 연속 이어졌던 하락 추세가 중단
n 중국 6월 공업부문 기업이익, 경기둔화 불구 전년동월비 3.6% 늘어 증가세 강화
○ 6월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전년동월비 3.6% 늘었고,
이는 소비심리 악화 및 경제활동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전월(0.7%) 대비 증가세가 강화되었음을 의미.
특히 기업의 생산 증가 및 제품가격 하락 둔화 등이 반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이탈리아 6월 무역수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통화정책, 대차대조표 축소 지속되지않으면 물가상승압력높아질 소지
WSJ (Interest Rates Are a Sideshow inthe Fed Drama)
○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에 집중.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궁극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에도 관심이 필요.
연준의 보유자산은 7.3조달러 규모로 이전과 비교 시 매우 높은 수준.
또한 지난 4년 동안 M2가 36% 증가하는 등 대규모 유동성 투입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아직 상당한 것으로 판단
○ 과거, 시장이 안정되면 보유 자산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연준의 약속으로
지난 몇 분기 동안 대차대조표는 최고치에서 7%p 줄었으나,
M2의 경우 감소 규모가 3%p 불과.
아울러 일부 위원들은 보유 자산 축소에 대해 부정적 견해 피력.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위해서지속적인연준의대차대조표의축소가요구
n 트럼프의달러화절하노력,경제여건고려시실현가능성은낮은편
FinancialTimes (Could Trump actually weakenthe dolla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달러화 평가 절하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시장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
무역적자 해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달러화 가치가40%까지 하락해야 하는데,
이는 2조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이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 등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극단적 조치를 요구
○ 또한 미국 증시를 자신의 성공 척도로 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향과
달러화약세가 여타 물가 관련 정책 목표와 상충한다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실현 가능성은 더욱 감소.
다만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화 약세 가능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표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어려움, 단기간 내 해소는 어려울 소지
블룸버그 (US Office Loan Pain Is Only Startingto Ramp Up)
○ 일부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비용이 감소하고,
해당 부문의 어려움도 완화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
그러나 Deutsche Bank가최근 관련 사업의 충당금을 확대하는 등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은 모습
○ 특히 2년 이내 대규모 부채상환 만기가 도래하고, 사무실 부동산 가치의 감소가지속된다는 점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회복은 글로벌 금융 위기 시기와 비교해서도 느리게 진행될 전망(PIMCO)
n 미국 공화당의 보호무역주의 지향, 자유무역의 편익 효과를 간과
블룸버그 (Eight Things Republicans GetWrong About Free Trade)
○ 미국이 세계경제 주도권을 장악한 이유는
관세보다는 인구증가, 자본축적, 자유무역등에 기인.
또한 미국에 유입되는 수입품 중 상당 부분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
○ 한편, 제조업의 임금이 서비스업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낮아
해당 분야에 대한 과도한 보호가 필요하지 않고,
기축통화국 지위는 무역수지 적자에도 전반적인 국민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
보호무역주의가 오히려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할 사안
n 미국필수소비재기업의주가,소비지출둔화등으로상승폭제한적
WSJ (Why the Great Stock Rotation Is Skipping Consumer Staples)
n 세계석유시장,중국경제둔화등으로하반기원유수요는감소할전망
블룸버그 (China’s Low-Gear Economy Dims Global Outlook For Oil)
n 보편적기본소득 제공, 빈곤층의생활개선효과는 제한적
Financial Times (Universal basic income:the bad ideathat never quite dies)
n 러시아경제,국방비증가·노동력부족·수입물가상승등으로인플레이션심화
WSJ (Putin’s Latest Problem Is Runaway Inflat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