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암담한쩌리속숨통트이는글담당여시
https://youtu.be/IkKCnUdEeNQ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 일 없지
그 애가 나를 부끄러워 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
이제 알아 나의 할 일이 무엇인지
다 포기하고 참아야 하지
저 잘 나가는 너의 남자친구처럼
되고 싶지만 불가능하지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는 왜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고
이런 사랑을 하고
나는 아무것도 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하니까
내가 나쁜 거니까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첫댓글 ㄹㅇ 최근노래같아 존나 분기별로 듣는듯ㅎ
ㄹㅇ 콘서트에서 듣고 귀녹는줄
나 고딩때 기말 끝나고 막 놀자판 때 좋아하는 애가 나한테 무릎베개하고 누워있었거든 (여자애고 난 레쥬임) 근데 반애 누구가 핸드폰 꽂고 노래 틀었는데 이 노래인거야 그 때 처음 이 노래 들었어 반은 애들 떠드는 소리로 북적거리고 나랑 그 애는 둘이서 아무 말 없이 노래 묵묵히 듣는데 그 애가 이 노래 내 얘기같다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내 얘기같아서 나도 그래 그러고 한참을 가만히 서로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그 후로 이 노래만 들으면 그 애만 떠올라,,, 결국 고백하고 차였지만 ㅜ,,,
와진짜 추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킹하는애들이 허구헌날 불러서 짜증났었는데
유투브뮤직 알고리즘덕에 요즘도 자주 들어.. 안넘기고 들어 좋아 ㅠㅠ
맨날 노래방서 부르다가 앨범커버 이제 제대로 봤는데 왤캐 거북목이지....
와 이게 8년됐고 추억띵곡이라니... 여전히 잘듣는데 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