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일명 ‘99즈’라고 불리는 20년 지기 다섯 의사들의 우정을 그렸던 전미도는 ‘서른, 아홉’을 통해서도 진한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전미도는 “남자 배우들과 할 때와는 다르기는 했다. 전작에서는 때로는 남자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을 때도 있고, 초등학생처럼 노는 모습을 보면서 웃을 때도 있었는데, 여자들이다 보니 디테일한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 점점 본연의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은 실제로도 1982년생 동갑내기다. 성별뿐만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온 만큼 세 사람은 짧은 시간에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처럼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따뜻한 워맨스를 그려보고 싶었다는 전미도도 극 중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의 서사에 공감될 때가 많았다. 전미도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힘들어서 소파에 다리를 올리고 쉴 때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잘 모르더라. 또 나이를 막론하고 여자들끼리 홀수로 있을 때 누군가는 서운함을 느껴 다투는 설정이라든지, 나이가 드니까 떡볶이를 먹을 때 탄산음료가 아니라 소주 한 잔에 먹는다는 것 등도 공감 됐다”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손예진의 팬이라고 밝혔던 전미도는 배우로서 손예진의 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미도는 “역시 손예진이었다. 너무 감탄하면서 봤다. 이끌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김)지현이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정말 프로다. 우리가 ‘손프로’라고 했는데 그냥 정말 미조 같다. 똑부러지고 정확하고, 리더십 있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정말 많이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전미도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불과 안 지 5~6개월밖에 안 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때 만난 친구가 시집가는 느낌이더라. 눈물이 나서 당황했다. 손예진 씨가 우는 모습을 보고 ‘왜 울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첫댓글 찬영좋았어
서른아홉 너무 좋았어
찬영이 너무 좋았어 ㅜㅠ
서른 아홉 재밌었어♡
하 진짜 첫화부터 너무 재밌게.보고 마지막화까지 펑펑울었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