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지난 여름 때(2달 전쯤, 해당 게시판 밑 3777번 글) 제가 대한지지와 대한신지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분명히 있었는데, 덕림석님은 그것마저도 확인을 안했나 보군요.
어디 님 말씀대로 대한제국 시기 국경이 어디였나 당대 지도로 한번 확인해볼까요?

이 지도는 1899년(광무3년) 대한제국 정부에서 발행한 『대한지지(大韓地誌)』라는 지리교과서에 수록된 대한전도입니다.
즉 다시 말해 대한제국의 공식 행정지도인 것입니다.
지도를 자세히 보시면 오늘날 한반도와 대단히 유사한데다 근대 문명의 영향으로 위도, 경도까지 그어져 있지요.
압록강, 두만강 이북에는 분명히 청국령인 길림성, 성경(盛京)성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이 교과서는 근대 애국자로 알려진 현채(玄采-강점 후에는 친일로 변절했다고는 하지만)가 발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도는 1907년 그 유명한 장지연 등이 다시 간행한 지리교과서인 『대한신지지(大韓新地誌)』에 수록된 대한전도입니다.
(출처 - http://www.dokdohistory.com/kr/?stsqn=13&bmode=view&bidx=239)
위 지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북간도를 대한제국 영토로 그렸다는 것입니다.
그 외 기본적인 사항들은 한눈에 보아도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지지, 대한신지지 수록 대한전도에 관해서는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제국의 공식지도조차 이러한데, 대한제국 국경선이 어디라고요?
더구나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조선시대도 그렇지만, 근대사부터는 근대적 토지 측량 등의 연유로 각종 자료들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저도 해당시대 전공자가 아니라서 관련 자료들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적도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다는 것을 저도 본적이 있습니다.
인신공격이라고 비난받을까봐 이런 이야기까지는 아니하려고 했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지요.
한두번 지적을 한 사안도 아닌데, 이러한 방대한 자료들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고집하며 계속 타인들에게 강변하는 경우에는 이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겠군요.
제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몽상에서 깨어나시죠. 이쯤되면 이젠 다른 회원님들이 님의 역사 '소설'을 보는 것도 지칠 것 같습니다만.
첫댓글 일본왜종들의 영향하에서 조작.축소된 지도들을 나열하였군요.
대략 1850 년 경 이후의 조선지도는 몽땅 조작되었으니 믿지 말고 먼저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중국의 송.요.명.청 시기 제도된 부분 고지도들과 정사 지리지 기록들을 맞추어 보기 바랍니다.
그놈의 나팔수 같은 양 '일본왜종들의 영향하에서' 따위의 언사로 무조건 대응하지 마시죠. 1899년에는 대한제국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나라는 러시아였지 일본이 아니었고, 외세 영향의 여부를 떠나 현채나 장지연 등은 당시 애국지사로 이름높았던 사람들입니다(설마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논설도 못들어보진 않았겠죠?). 더구나 저 『대한지지』, 『대한신지지』 교과서는 그 민족주의적 성격 때문에 1910년 강점 이후로는 금서로 지정되어버렸는데, 무슨 놈의 일본왜종들의 영향입니까? 역사를 자기 입맛대로 생각하지 말고, 공부 좀 하세요.
대한지지 - 1909년 일본 통감부의 교과용 도서 검정 규정에 의하여 금지 처분을 받았다. / 대한신지지 - 1907년 9월 21일 지리과 교과용 도서로 학부의 검정을 받았으나, 당시 일본인의 조정으로 움직이던 학부는 내용이 불순하다 하여 1909년 1월 30일 검정 무효를 당하게 되었다.
`일본왜종들의 영향` 운운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그놈의 나팔수 같은 양`이라 치부되는 것이...참, 어의없네.
아무런 관계도 없는 장지연의 논설을 여기서 왜 언급하나?
변절한 것은 아시는가?
대책없는 분이군.
일본왜종들이 축소.변조한 지도들은 저만치 치워두고 <한서><후한서><수경주>와 송.요.명.청 시기 제도된 고지도들이나 검토하기 바라네.
@덕림석 도대체 무슨 주화입마에 강하게 세뇌되면 그렇게 될 수 있는건지 모르겠구려. 이보슈, 저 교과서와 지도들은 일본에서 발행된게 아니라 대한제국에서 발행되었다고! 1899년에 일본이 대한제국 정부를 지배했나, 뭘 어찌했나? 그럼 이번에는 러시아도 일본의 조작에 동참했다고 주장할 셈인가?
@덕림석 장지연이 나중에 변절한건 본인도 아는데, 그건 1910년 일제 강점 이후의 얘기고. 저 시절에 장지연이 친일파였다거나 매국적 역사인식을 가졌다는 증거 있나? 1905년 을사늑약을 접하여 시일야방성대곡을 쓰던 사람의 인식 속에 그럴 수가 있다고 생각하나?
@덕림석 그리고, '어의'가 없는게 아니라 '어이'가 없는거겠지. 그렇게 일본'왜종'이 싫어서 민족사학을 확립하고 싶으면 우리말부터 똑바로 쓰시던가.
@신농
무지한 한글쓰기 능력 깨우쳐줘서 고맙소.
@신농
더 공부하시게나.
다음은 <산경표> 신경준 저 박용수 해설 1990 푸른산 17,18 쪽에 있는 글이네.
``1908년 대동서관에서 발행한 당시 지리 교과서의 하나인 <고등소학대한지지>에 편집의 뜻이 실렸는데,
`우리나라의 산지는 종래 그 구조의 검사가 정확치 못하여 산맥의 논이 태반 오차를 면치 못하고 있으므로 일본전문 대가인 실양창영의 지리를 채용하여 산맥을 개정하노라`고 씌여 있고 왜종 실양은 <일본정치지리> 등을 쓴 정치지리학을 전공한 자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저서로는 1904 년 일본 동경의 환선주식회사에서 발행한 <한국지리>가 있음.``
@신농
순백하다고 보아야 하는건지 원.
장지연이 통곡을 했건 안했건 또 1910 년 이후건 이전이건
일본왜종들이 소급하여 활용 곧 이름을 넣을 수도 있겠지?
그런 방법이든 뭐든 교묘.교활의 끝을 어찌 알겠나?
그런 지엽말단적인 것에 시선두지 말고 낙양으로부터 3600 리 지점에 2100 리, 1250 리 길이의 염난수.대요수가 흐르는 지역이 어딘지나에 집중해보게나.
@덕림석 갈수록 답변이 걸작이네. 시간도 없어서 상대를 해주어야할지 무시해야할지.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음모론이란 생각 안드나? 1899년 대한제국 정부에서 제작한 지도에 '일본왜종'들이 대체 어떻게 관여를 할 수 있나? 그리고 설령 그렇게 관여했다면, 지들이 관여하여 만든 지리 교과서가 뭐가 맘에 안들어서 강점 1년전에 발행금지 처분까지 내나? 나랑 말장난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면,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람. 말장난에 대꾸해줄 시간은 없으니까. 내가 순백하다는 얘길 들으니 웃기는데, 댁이야말로 뭐가 그렇게 지독한 주화입마에 씌웠길래 '일본왜종'이 대륙에서 한반도로 지리를 쑤셔넣었다는 피해망상을 갖고 있는건지?
중요한 것은 간도를 대한제국령으로 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간도가 우리나라 영토인적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문제죠.
저 역시 간도에 대한 우리의 연고권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만, 위 두 지도를 놓고 봤을 때 왜 1899년 지도에는 간도가 그려져 있지 않은가 하는 문제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해보는게 역사가로서는 당연히 취해야 할 자세이기도 하고요. 대흠무님께서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간도가 한국 영토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면 그 출전을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지난번처럼 '니가 찾아봐라' 이러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