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부도감》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
줄리아 로스먼 글·그림 / 이경아 옮김 / 김웅서 감수 /
원제 : Ocean Anatomy
과학 > 자연과학 / 979-11-90357-70-8 (03450)
발행일 2021년 8월 20일 / 165*227 / 무선 / 212쪽 /
값 18,000원
바다를 이해하는 데 그림 한 컷이면 충분하다!
바다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해양 백과사전 📘
《자연해부도감》, 《농장해부도감》, 《음식해부도감》 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줄리아 로스먼의 신작 《바다해부도감》이 출간되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과 같은 미국 주요 언론과 출판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이 출간될 때마다 미국 아마존에 2000여 개의 독자 댓글이 따르고
매번 별 다섯 개의 독자 평점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줄리아 로스먼.
과학과 역사, 도시와 자연, 음식과 동물 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감각적이고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전달해 온 그녀가
이번에 탐구한 세상은 ‘바다’ 다.
이번 책은 바닷가에 살면서 해양 생물학자를 꿈꾸는
한 소녀의 손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부도감> 시리즈의 출간 이후,
작가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서 많은 격려와 감사의 연락을 받았다.
이메일은 물론, SNS를 통해 <해부도감> 시리즈와 함께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모습은 끝없이 올라왔고,
아이들은 정성껏 그린 그림과 함께 손편지를 보내왔다.
그중의 한 소녀가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제안해 왔고,
앞선 3권의 책을 통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과 존재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따뜻한 그림에 담아 전해왔던 작가에게 드넓은 ‘바다 이야기’는
또 다른 신비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책 속에는 70%가 물로 채워져 있는 지구의 모습부터
조수와 해류, 물고기·상어·해조류·산호초·물개 등에 이르는 다양한 해양 생명체들의 이름,
그들의 해부학적 지식, 생존을 위한 투쟁, 해양 현상, 생명의 보물 창고인 해변 등 바다에 관한
상세하고도 흥미로운 지식과 정보가 가득 차 있다.
특히 대륙 이동에서 비롯된 대양의 시작, 플라스틱 및 온난화로 인한 수온의 상승, 환경훼손이 많은 어업,
거대한 쓰레기섬과 기후변화 이야기는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보게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당면한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과 존재들의 아름다움과 가치.
지구는 더 이상 인간만의 세상이 아니다.🌏
저자는 지금 바다가 직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한다.
일부 지역의 해면은 청소 도구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오랜 채취 행위로 훼손되어 왔는가 하면,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에는 대한민국 면적 16배 크기의 쓰레기섬이 존재한다.
상업주의 어업에서는 전체 어획량의 40%에 이르는 '의도하지 않은' 어획물이 폐기처분 된다.
온순한 채식주의자 매너티들은 해수면 근처에서 졸다가 보트에 부딪혀 새마다 수십 마리씩 목숨을 잃는다.
인류 문명 때문에 7종의 바다거북 중 6종이 위기근접종과 멸종위기종에 이르렀다.
기후 변화로 앞으로 30년 후면 여름철 북극에서는 얼음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죽은 향유고래의 배에서 5.9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이 나온 적도 있다.
저자의 그림은 언제나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짧은 이야기 속에는 ‘이 지구상에 함께 사는 존재들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다.
이번에도 저자는 그림과 이야기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구는 더 이상 인간만의 세상이 아니다."
저자 / 역자 / 감수자 소개
글·그림_ 줄리아 로스먼 (Julia Rothman)
《자연해부도감》 《농장해부도감》 《음식해부도감》 등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과학과 역사, 도시와 자연, 음식과 책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감각적이고 따뜻한 작품세계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의 미국 주요언론과 출판계,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다. 책이 출간될 때마다 미국 아마존에 2000여 개의 독자 댓글이 따르고 매번 별 다섯 개의 독자 평점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녀는 책뿐만 아니라 벽지와 식기, 패턴을 포함한 자신만의 여러 상업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대표 저서인 <해부도감> 시리즈는 여러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감각적이고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소개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의 가치와 매력, 활기를 생생하게 그림에 담아낸다.
옮긴이_ 이경아
숙명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 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연해부도감》 《농장해부도감》 《귀소 본능》 《골드바흐의 추측》 《블랙홀, 웜홀, 타임머신》 《우표 속의 수학》 등 다수가 있다.
감수자 김웅서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생물교육학과 해양학을 공부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해양생태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바다에 오르다》 《북극에서 다산을 만나다》 《해양 생물》 《우리 바다 서해 이야기》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도심 속 바다생물》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빙하기》 《바다는 희망이다》 《아름다운 바다》《난파선의 역사》 《미래 동물 대탐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