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마누라표 만두가
맛나다는 말은
손만두 전문점 가서 먹고 오면
하는 소리
만두 한 번 만들라는 채근으로
들려 신정에 먹자고
만두 만들기 했답니다
작년부터는 쿠땡에서 만두피
주문해 만드니 세상 쉽기는 한데
만두피가 얇다보니 터지는게
많기는 합니다
혼자 만들면 하세월이라
옆지기랑 같이 만들었답니다
얌전하게 만두 빚는 솜씨는
마누라에게만 맡기면 못 얻어 먹을까봐 동참하는
몇 십 년 동안 빚어 온 결과물
두 판 쪄서 옆 동 아들네 보내고
저녁밥 대신 찐만두로 했답니다
아침은 간단식으로 먹고
내일 낮엔 떡만두국 먹어야겠습니다
한 해가 저뭅니다
새해엔 소망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건강한 매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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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작은 설
종잇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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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1 18:2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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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두를
두분께서 어떻게 이래
이쁘게도 만드셨네요
젊었을 적엔 자주 만들어
옆지기 친구들도 초대해
먹곤 했는데 이젠 일 년에
두 번 정도 맛 본답니다
광명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만두가 이렇게 잘 생기면
안되는데요 ~ㅎ
사랑이 넘칩니다
내년에도 무탈하게
건강 하십시요 ~^^
만든 쥔장 인물이
떨어져 만두라도
인물 내 본답니다
보쳉님케서도 새해엔
좋은 일 만 이루시길요
참 예쁘게도 만드셨네요
닉네임 처럼 꽃처럼 예쁘요
전문집보다 더 맛있다는 말씀
사실일듯요
솜씨가 부럽네요
오늘 만두는 맛나긴 했나
봅니다 소식가인 옆지기가
열 개 정도 순삭했으니요
경이님 새해엔 좋은 일 만
있으시길요
세상에나 넘 넘 예쁘게도 만들었네요.
예쁘면 더 맛있쥬 ㅎ
몇시간 남지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사진빨요 ㅎ
맛나긴 했답니다
옆 동 사는 아들 와서
먹어보더니 엄지척하고
가져 갔답니다
수영 님께서도 새해엔
복된 일들로 가득하시길요
만두하셨군요.
전 올케언니가 해준
만두가 아직 냉동실에
있어요.
떡국 끓여 먹을려고
떡도 미리 사놓고
갈비탕도 사놨어요.
갈비땅 국물이 사골 국물이라 따로 끓이지
않고 갈비탕에 떡 넣어
끓여 먹으니 아주 맛있어 항상 이리 해 먹네요.^^
파란님께서도 내일 떡국이시군요
저도 오늘 성당가서 떡 사왔답니다
만두 먹자고 작은 명절 핑계였답니다
파란님 새해엔 감사로운 일만 있으시길요
손이 많이 가는 만두를 쉽게도 만드시네요..
새해 첫날이니 저도
만두국으로 해야겠네요..
샤론님댁은
혹 삼식님께서
만두 만드셨지 싶은데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지 하다
또 일을 저질렀는데
맛나게 먹는 식구들
만들길 잘 했다 싶었답니다
어제 저녁엔 음식이 많이 남아
근거리에 사는 동서네 불러서
함께 식사 나눴답니다
새해에는 만두가 제일이지요
맛있는 만두 낭군님과 행복한 마음으로 빚으셨네요
올해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