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동에서 일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하여 이동합니다.
몇군데 유명한 식당들은 모두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마침 바루에 전화를 하니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여 이동합니다..
이곳은 스님들이 사용하는 그릇인 발우에서 착안하여 만든 사찰음식전문점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여 일반인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하고 있는 곳입니다.
* 도로변 큰 간판..
* 바루입니다..
* 매월 2,4주 금요일은 휴무..
* 발우들이..
* 불심 액자..
* 룸과 칸막이로 구분된 테이블이 있는 공간입니다..
* 저희는 칸막이 테이블에..
* 이쪽은 룸..
* 먼저 차와 나무로 된 수저가 나옵니다..
* 먼저 차한잔 먼저 ..이미 분위기가 ㅋㅋ
* 메뉴판 나갑니다..
* 바루 특정식으로 주문해 봅니다..
* 흑임자죽으로 슬슬 ..ㅋㅋ
* 샐러드..약간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입맛을 돌게 만드는군요~
* 5가지가 나왔지만 구절판입니다....
* 녹두빈대떡과 수수부꾸미.. 아주 맛납니다..
* 야채묵.. 조금 특이했습니다..
* 단호박과 떡말이..
* 버섯탕수... 식감도 좋고 맛났습니다~
* 이제 마지막 비빔밥을 위한 나물들입니다.
* 기본 찬들이 나옵니다..
* 고추장..
* 밥이 나왔습니다..
* 자기 양만큼 덜어서..
* 원하는 만큼 채소를 넣고..
원하는 나물을 원하는 양만큼 넣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고추장을 넣어 비벼주면.. 완성
* 쥐눈이 된장찌개와 함께 열심히 먹으면 됩니다..
* 숭늉..
* 디저트 수박.. 당도가 생각보다 높네요..
농약없이 키운 콩, 된장, 야채에 천연조미료만 사용하는 건강밥상집.
왠지 조금 심심할것 같지만.. 맛도 풍부하고..
사찰음식이라 그런지 부담스럽지도 않네요~
흑임자죽으로 시작해서, 새콤한 샐러드, 부침개들, 버섯탕수 등등
마지막으로 바루에 담아먹는 산채비빔밥과 된장찌개까지...
음식들은 하나도 안남기고 깨끗이 먹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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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찰 음식이라고 하면 왠지 건강에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바루는 ,경주에 갈 때마다 애들과 함께 가니 저는 가보고 싶었지만 애들이 안 좋아할 것 같아 못 가본 곳이에요. 참된 사랑님 올려주신 걸 보니 다음에는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루에서 식사를 하고 올려주신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ㅎ 두 곳의 거리가 있어서 후식으로 연결짓기는 좀 그렇겠네요. ^^
카페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렸네요... 후식으로 가셔도 좋을듯 하고.. 경주에 카페가 많이 생겼던데...
다니시다가 마음에 드시는곳에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경험삼아 한번 방문해 보세요~
"바루'의 원어가 '발우"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사찰 음식 좋아요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거 같네요...마침 시댁도 포항이니 한번 모시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