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나이지리아 월드컵 92년생 세대 선수들이 현재 대표팀에서 꽤나 중용받고 있고 슬슬 대표팀의 주축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전 대회였던 우리나라에서 열린 U-17월드컵에서 90, 91년생 세대 선수들(당시 윤빛가람 세대로 더 유명했던)이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로 비난을 받았었던 것과 달리 청소년 대회에서 원정 8강이라는 어찌보면 대업을 이뤘던 세대였는데
그 당시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이미 국대 주축인 손흥민, 김진수
윤일록, 김민혁, 이종호 등이 국대 출전
당시 부상으로 낙마했던 주장 임창우 역시 이번 동아시안컵으로 국대 데뷔
그 외에 최종 명단에 들진 못했지만 최종소집훈련 명단까지 갔던 황의조 역시 국대 발탁해야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고
(황의조는 아시안게임도 그렇고 여기서도ㅠㅠ...)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이재성은 이미 국대 주축급으로 자리 잡음.....
대부분이 유소년 때 잘했던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한 세대에서 평균적으로 2~3명 정도만 국대까지 살아남는데
92년생 선수들 중 특히 상당히 좋은 자원들이 많은 것 같네요.
오히려 그 당시 주목받았던 이강, 안진범, 남승우 등은 조금 주춤한 모습...
첫댓글 나이지리아전 소농민 중거리슛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낄낄
이강은 예능으로 겨우 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