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있었던 LG와의 잠실 3연전은 한화 마운드의 승리입니다..
송진우,김해님,송창식 이 세명 선발투수들이 7~8이닝을 던져주어 한화가 승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회장님은 노련미가 있기에 LG 타선을 잘 막아주었고,김해님&송창식선수는 나이스 피
칭 그 자체입니다~
금요일 경기때 회장님의 이상한 투구 모습을 보고 "회장님의 투구하는 모습이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꼬리뼈에 통증이 있으셨네요..
꼬리뼈에 통증이 있으시는데도 불구하고 한화를 위해 던지겠다는 회장님의 마음과
열정에 감사하고 감동받았습니다!!
어제 정병희선수가 아쉽게 9회말에 동점을 내줘 김해님선수의 승은 날아갔지만,김해
님선수가 한화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어제 경기에서 한화 타선이 몇점만 더 뽑아줬어도 김해님선수가 승리투수가 됐
을텐데 승리투수가 안된것이 아쉽네요 ㅠㅠ
오늘 송창식선수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던져주었고 그의 신인왕에
향한 행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실투로 롯데 박남섭선수 헬멧에 공이 맞아 퇴장을 당하고 다
친 박남섭선수의 모습을 보고 혹시나 다음 경기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염려됐는데
다행히 오늘 그의 투구하는 모습을 보니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8회말에 김재현선수가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7회까지 LG 타선을 상대로 1안타라는 것
은 그가 얼마나 잘 던졌는지를 입증을 해주네요..
어느 경기때와는 오늘 경기는 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을 것 같네요..
왜냐구요?세광고 선후배 사이인 송창식선수의 나이스 피칭과 기록의 사나이이자 우
리 한화의 영원한 신화 장종훈선수의 만루홈런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것도 4년2개월만에 치셨다는 만루홈런을 잠실구장 외야에서 직접 봤기에 오늘 경
가 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장종훈선수가 만루홈런을 치자 3루 외야석에 있던 팬이랑 3루 내야석에 있던 한화팬
들이 모두 일어나 그의 만루홈런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원정 6연전을 4승1패1무라는 성적표를 갖고 홈인 대전으로 내려가는 한화 선수들이
내일 모레부터 시작되는 기아&현대와의 홈6연전을 싹슬이 해 5게임 차이밖에 안 나
는 선두를 탈환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정말 잠실 3연전은 멋쥔 경기었습니다^^~
첫댓글 송진우,장종훈 이후 첨 등장한 세광출신 투수네요 무려 10여년만에 배출된 선수라니..역사나 학겨 성적에 비하면 선수배출이 잘 안되나봐요
한화에게 기아는 참 힘든상대죠 ㅠ_ㅠ 오늘 이병규 안타만 없었으면 주눅들어서 계속 퍼펙트로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송창식선수 풀카운트에서 볼넷 하나도 안내주고 이뻐죽겠습니다. 볼맨 승호씨 오늘 충격이 좀 클듯.. 전 내야석에서 깜짝놀래서 일어났었는데 어느새 손에있던 생수통이 어디론가 날라갔더군요.
아~~세고나온 사람으로서...장종훈, 송창식의 활약에 감동이 물밀듯이 오더군요..ㅋㅋㅋ아무튼 이겨서 넘 좋아요~~
저도 외야에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장종훈~~~ 안타!, 장종훈~~~ 안타! 하는순간 홈럼~~~~~ 친구랑 둘이서 감동이었습니다
아니..저 서울살아여~~대학교 2학년이죠....그래서 잠실전은 거의 다...아니 다~!!!갑니다....ㅋㅋ
ㅎㅎ토요일날에..김해님선수한태싸인봤고..꼭이기라고 했는데..진짜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저희 아빠도 세광고 출신 이에요~^^; ㅋㅋㅋㅋㅋ
정민철 2군행 송진우는 꼬리뼈 통증으로 고전한 것을 제외하곤 퀄리티 스타트를 했습니다 히힛 무려 15년만의 세광고 출신 에이스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