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5 (일욜) 코로나19 땜에 집에 있는시간이 많아서 갑갑한 맴을 떨쳐버리려 공기 좋은 산행을하며
봄바람을 맞으면서 재밋는 암봉들을 오르는 안산즐산했습니다.
암릉을 오르다 독수리바위에서 추억의 포토를 찰각후~~~ㅋ
즐건 멜로디를 들어면서 산뽀를~~~
왼쪽의 봉우리가 수락산 정상이고 중간 봉우리가 베낭바위이지요 자~~아 출격 산행을~~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8m이다.
산행코스는 수락산역->매월정->깔딱고개->암능선->독수리바위->베낭바위->중식->수락정상->철모바위->코끼리바위->
하강바위->도솔봉->용굴암->학림사->당고개역까지 약 5시간 소요로 즐산했습니다.
산행을 하며 첫봉우리 전망대에서 잠시 수락산 자락을 조망해 보고~~~ 빨랑 오르자!!!
첫 만남이 그 유명산 조선의 선비 매월당 김시습 정자인 메월정으로 갑쎄~~~
잠시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며 멋진 풍경을 음미하고~~~
매월정에 도착후 잠시 수락산과 매월당 김시습에 대한 인연을 공부 좀 하고 갑쎄요
김시습은 3살 때부터 외조부로부터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한시를 지을 줄 알았다고 한다. 그의 나이 3살에 유모가 맷돌을 가는 것을 보고 한시를 지어 온 동네뿐만 아니라 궁궐에까지 신동이란 소문이 퍼졌는데, 다섯 살에는 그의 소문을 들은 세종의 부름을 받고 궁궐에 들어갔다
세종에게 받은 비단을 직접 묶어 허리에 차고 궁궐을 나갔다는 일김시습을 영특하고 귀엽게 여긴 세종은 비단 50필을 하사하고 훗날 성장하여 학문을 이루면 큰 인재로 쓰겠다고 약속까지 하였다. 김시습이 화는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김시습은 세조의 왕위 찬탈로 세상에 뜻이 없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사람 중에 한명이 되었는데 이들을 생육신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여섯 사람이었다
김시습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세조에 의해 군기시 앞에서 거열형을 당한 사육신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지금의 노량진에 매장한 사람으로 [연려실기술]에 기록되어 있다. 권력욕에 취해 서슬이 퍼런 세조가 두려워 아무도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는데, 김시습이 거열형으로 찢어진 이들의 시신을 하나하나 바랑에 담아 한강을 건너 노량진에 묻었다는 것이다
[금오신화]를 쓰고 난 뒤 김시습은 경주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에 올라와 수락산 등지에서 승려로 10여 년을 산다. 그러다가 40대 후반 문득 머리를 기르고 고기를 먹기 시작하였으며 안씨 성을 가진 여인과 결혼하는 등 환속하였다. 그러나 곧이어 성종대 ‘폐비 윤씨 사건’이 일어나고 정국이 흉흉해지자 다시 길을 떠나 강원도 일대를 유람하였다. 김시습은 방랑생활 동안 지방의 젊은 선비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여행지마다 시를 써서 남기기도 하였다. 말년에 김시습은 부여의 무량사에 거처를 정하고 이곳에서 병사하였다. 그의 유해는 유교식이 아니라 평생을 살아온 대로 불교식으로 화장하였고, 유골은 부도에 안장되었다.
참고로 부여 무량사에 김시습의 부도를 기재햇습니다
김시습은 세종 17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성종24년 59세의 나이로 충청도 부여 무량사에서 세상을 떠났다
또한 수락산과 김시습과의 많은 숨은 스토리는
장암역에서 산행하다보면 조선후기의 박세당고택과 노강서원에 매월당을 섬기는 서원과 모시는 석림사찰이 있고
별내쪽의 청학동계곡의 금류폭포에 은둔지를 지어서 기거하다 강원도로 갔다합니다.
삼척무릉계곡에 석각으로 김시습의 시가 세겨져 있지요
또한 대전 계룡산행시 동학사엔 숙모전이 있는데 그곳에 사육신과 김시습을 기리는곳도 생각이 나네요!!!
깔짝고개에서 스틱을 접고 지금부터는 계속 로프로 암릉을 올라야 하지요 ㅇ이곳은 다리힘 보다 팔힘이 더 많이 들지요!!1
스릴있고 재미가 솔솔나고 풍경도 끝내주네요~~~
잠시 전망대에서 저 멀리 수락산 정상 테극기가 휘날리네~~~
자~아 또 힘좀 쓰야겠네 오르자!!!
전망대에서 맞은편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을 조망해 보고~~~
ㅎㅎ 힘든 곳을 오르니 멋진 독수리바위가 반기네요!!! 또한 수락산 정상도~~~
잠시 멋진 수락산 능선에 암봉들 풍경이 펼쳐지고~~~코끼리바위와 도솔봉과 불암산도~~~또 아차산도 보이네요
올라온 암능을 뒤돌아보니 저 멀리 독수리바위엔 산님들이 사진찍느라~~~
마지막으로 앞에 있는 베낭바위로 출발 ~~~
베낭바위로 오르는 데크계단을 오르면서~~~풍경이 감탄에 감탄이라~~~
이 풍경이 수락산 암봉 능선의 가장 아름다운 곳이지요 코끼리바위 도솔봉과 불암산이 펼쳐지고~~~
멋진 철모바위 주위엔 풍경이 있어서 중식하기에 좋은 잠소이라 나도 자리를 잡아서~~~
베낭바위에 올라서 수락레스또랑을 차려 맛난 빵과 컵라면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휴식후~~~
저 멀리 불암산과 아차산도 조망되고 롯데123층타워가~~~
저 곳이 수락 정상을 밟으르 가자!!!
휴일 많은 산님들이 수락산 정상에 오셨네요~~~
코로나로 갑갑한 맴과스트레스를 날려버리러 산행을 오셨나봐요
정상에서 바라본 메월정에서 베낭바위까지 암릉을 올라온 등산로가 보이네요
정상에서 북쪽 의정부 임꺽정이 활동한 불곡산과 포천지역을 조망해 보고 ~~~
정상에서 저 멀리 별내신도시와 남양주 덕소지역 한강그리고 검단산도 조망해 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언젠가는 금강산을 가는 고속도로로 될 예정이랍니다
철모바위를 지나면서~~~하산을~~~
오전에 깔딱고개에서 베낭바위까지 오른 암능선을 잡아보면서~~~
바위에 붙어있는 종바위가~~~그리고 그 위에는 코끼리바위가 있지요
거대한 암봉위에 조그만 바위가 코끼리바위이지요
확대하여 보면 코끼리형상을 한 바위가 앉아잇네요~~~그 참 신기해~~~
하강바위를 옆으로 내려가면서~~~
멋진 바위의 전망대에선 서울의 모습을 조망하기 아주 좋은 곳이지요 잠시 휴식후~~~
하산중에 치마바위에서 잠시 풍경을 즐감하면서~~~
도솔봉을 옆으로 하산하면서~~~
용굴암을 둘러보고~~~
하산중 수락산에서 가장 역사가 있는 학림사도 둘러보고 ~~~
대웅전 앞마당엔 오층석탑이~~~
학림사의 스토리도 공부하고 베낭과 장비를 정리하고 당고개역으로~~~
수락산에서 안산즐산했으니 기분으로 당고개역 맛집에서 따끈한 해장국에 하산주 한잔하고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