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탈선사고로 흔치않는 경험을 했는데요. 오전9시20분에 옥수역쪽으로가려고 영등포에서 1호선 동두천행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는데 승무원이 갑자기 용산역이 아닌 이촌역을 안내하더니 전동차는 용산삼각선이용 바로 중앙선으로 진입을하더군요. 덕분에 갈아타는 수고는 없었지만 많은 승객들은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고 여기저기서 불만이 나오고.. 여하튼 중앙선에 진입한 열차는 왕십리인가 회기인가까지는 환승역만 정차하고 간다고 하더군요. 또하나 옥수역에 도착해서보니 10량의 전철이기에 기존에 차단했던 승강장을 개방했더군요.
이하 하나하나 정확한 시각은 아니지만 승차당시 차내의 안내표시창에는 동두천행이라고 표시하다 노량진부근부터 꺼져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영등포역사개찰구앞에서는 사고안내방송은 하였지만 정상표시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승무원은 상황안내방송및 사과방송을 하였으나 대체수단안내는 좀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노선우회에 대한 아무말없다 갑자기 중앙선 이촌역으로가니 승객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겠지요. 열차가 삼각선으로 진입하면서 그제서야 승무원은 중앙선을 이용한다고 했던것으로 기억하고, 그때부터 일부 승객은 차내 마이크로 항의하기도 하더군요.
첫댓글 예전에 지하구간이 사고가 났었을때 이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랬군요 중앙선이 1호선이 사고가 났을시에는 비상선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종로선사고후중앙선이용처럼 경의선-용산선도 빨리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야할텐데말이지요 ..
해외에서는 차내나 역의 LED로 불통되는 구간을 표시하여 안내하여 주는데 타신 열차는 차장 안내 방송 이외에도 승강장이나 차내의 LED에서 그런 안내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나라에는 그런 것 절대 없고 열차 운영을 맡아서 하는 곳에서는 그런 사항을 개선할 의지도 전혀 없기 때문에 개선이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하 하나하나 정확한 시각은 아니지만 승차당시 차내의 안내표시창에는 동두천행이라고 표시하다 노량진부근부터 꺼져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영등포역사개찰구앞에서는 사고안내방송은 하였지만 정상표시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승무원은 상황안내방송및 사과방송을 하였으나 대체수단안내는 좀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노선우회에 대한 아무말없다 갑자기 중앙선 이촌역으로가니 승객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겠지요. 열차가 삼각선으로 진입하면서 그제서야 승무원은 중앙선을 이용한다고 했던것으로 기억하고, 그때부터 일부 승객은 차내 마이크로 항의하기도 하더군요.
용산삼각선이 급커브에 선로주변 민가나 나무가 바짝 붙어있어 전철은 통행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통과를 시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