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출두 법정싸움 승리
나체주의자로 영국사법사상 처음으로 벌거벗은채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던 빈센트 베설(28)씨가 1월 10일 런던에서 열린 재판에서 '누드가 대중에게 불쾌감을 주지않는다'는 배심원 판결을 받아내 석방. 5개월간 독방에 수감됐던 그는 알몸으로 법정을 빠져나와 영하의 거리를 누비면서 법정투쟁승리를 자축.
그러나 판사는 배심원평결이 무한정 알몸으로 뛰어다니라고 허락한 것은 아니며 누드를 금지한 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해 곧바로 체포됐다.그런데 법원측은 여성배심원과 방청객을 위해 알몸의 베설씨에게 가슴까지 가려지는 피고인석에 앉아있도록 했다.덕분에 그는 혼자 앉은채 판사의 출퇴정을 지켜봤다-나같으면 남자는 불법무기(?)소지죄,여자는 방화(?)죄를 적용했을텐데 ㅎㅎ
▲2명의 신부와 동시결혼
두 여자를 사귀면서 삼각관계로 고민하던 말레이시아의 트럭운전사가 궁리끝에 두 여자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화제의 주인공은 무인 하미드(41)씨로 매일 사아드(23)양과 롬리(25)양을 자신의 트럭에 태워 출근을 돕다가 2명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것.
'1신랑-2신부'의 희한한 결혼식은 1월 8일 케다주에 있는 신랑집에서 있었는데 무려 4천명의 하객이 몰렸다고.
신랑은 "별도로 2채의 집을 마련해 격일제로 방문해 동등하게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씨의 아버지(70)는 이같은 결혼에 충격을 받았다가 "신부 2명을 공평하게 대하겠다는 아들의 말에 간신히 진정을 찾았는데 "나도 아내 2명을 거느리고 있지만 같은 날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고 꼬집었다-우리눈에는 집안내력, 자기눈에는 별종자식?
▲외국인 사절 일본 목욕탕 피소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아르토 데비토(36)씨가 수년째 외국인의 출입을 거부해온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의 한 목욕탕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2월 1일 제기.
데비토씨는 99년 9월 가족과 함께 목욕탕에 갔으나 "외국인을 들여보내면 트러블이 생겨 일본사람이 싫어한다"며 입욕을 거절당했다며 이같은 인종차별을 중지시켜 달라고
호소.
홋카이도의 다른 공중목욕탕의 경우 일본인용,외국인용으로 시설이 나눠졌는데 요금도 일본인은 360엔인데 비해,외국인은 7배가 넘는다고-저 머냐 거시기때문에 생긴 컴플렉
스아녀?
▲멀쩡한 무릎을 수술한 엽기의사
미 뉴욕주의 한 병원 의사가 멀쩡한 무릎관절을 수술해 의사자격을 정지당했다.
크레이그 듀몽이라는 이 의사는 5년전에도 정상상태의 엉덩이를 수술해 물의를 일으켰는데 또다시 수술해야할 무릎관절이 아닌 멀쩡한 다리를 수술한 것.
병원측은 5년전 문제의 사고이후 수술부위에 'YES'를 표시했는데도 또다시 실수를 범했다면서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수술할 팔이나 발에 빨간색 하키양말을 신기도록 조치했다고-그러지말고요.환자의 육성을 녹음하고 야채행상처럼 수술끝날 때까지 줄창 틀어놓는 거에요 "선생님, 제 오른쪽 무릎을 수술하셔야 합니다.오른쪽입니다.아셨죠? 오른쪽이라구요...오른~쪼옥"
▲부쿠레슈티 떠돌이 개도살령 시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시장이 떠돌이 개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수십명의 정치인과 개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강력 반발.이들은 시장의 고급빌라로 몰려가 시장을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항의시위를 펴고 '개들은 너를 다정스런 눈으로 쳐다보지만 넌 냉혹하게 그들을 죽인다'고 쓴 포스터를 붙인채 시장을 '암살자'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바세스쿠시장은 "동물보호운동가인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의 후원아래 떠돌이개들을 입양시키려는 계획이 실패로 끝났다"면서 공설우리에 갇힌 개들을 죽이라고 명령.
시장은 떠돌이개들이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강조.부쿠레슈티에는 약 20만마리의 떠돌이개들이 있는데 지난해만 개가 사람을 문 것이 2만건에 달한다고-아깝다~죽이지말구 우리한테 넘기지,나는야 개도둑
▲마약관광객을 위한 커피숍
네덜란드 남부도시 벤로시는 차를 탄 채 쇼핑할 수 있는 커피숍 두곳을 2002년 개설,국경을 넘어오는 수천명의 독일 '마약'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5월 2일 발표.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커피숍에선 마리화나와 인도산 대마초로 만든 마취제 메스칼린 등 환각제를 팔게되는데 독일접경도시인 벤로가 독일관광객들의 쇼핑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고.네덜란드에선 중독성없는 약물의 판매와 사용을 소량에 한해 승인하고 있다 - "손님 뭐 드릴까요?" "대마초하구요 뿅가는 마취제 주세요"
▲세살배기 아이가 살해협박
미 플로리다주에서 세살짜리 아이가 특별활동차 탄 학교버스기사에게 살해휘협을 가해 3일간의 유기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이 아이는 버스에 올라타면서 운전기사에게 "총을 쏴버리겠다"고 협박해 등교가 금지됐는데 이 학교 교장은 "학생들로 가득찬 버스에서 이같은 협박을 했다"면서 "이 아이가 또다시 운전기사를 협박해 다른 아이들을 울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아이는 이전에도 몇몇 탁아시설로부터 쫒겨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정신과의사의 상담을 받는 중이라고-이 정도면 최연소 협박죄?
▲앵무새가 동료(?)들에 욕설 교육
영국 북부의 앵무새 보호소가 욕잘하는 숫놈 한 마리때문에 골머리.
보호소의 주인에 따르면 "두달전 맡은 시드니란 이름의 앵무새가 줄곧 욕설을 퍼부어 다른 앵무새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을뿐 아니라 내 개들한테도 '이리와 이리와'라고 소리치고는 소파위로 뛰어올라가라고 부추긴다"고 하소연-기왕이면 한마디만 더 가르쳐주지 "으 무핫핫핫 난 무대리다"
▲홍콩여성 머리에 음료수 부은 한국인
한국인 기업가가 아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는 여성의 머리에 음료수를 붓고 땅바닥에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3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가 5월 12일 보도.
한국인 김모씨는 맥도날드체인점에서 13세 소년이 그에게 음료수를 흘리는데 격분,소년의 어머니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소년을 때린후 음료수를 한잔 주몬한 다음 소년의 어머니 머리에 부었다는 것.
김씨는 법정에서 이같은 일이 아이들을 엄하게 가르치는 한국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으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물었다-동
방예의지국 출신인데 아무렴 까불면 버릇은 고쳐얍죠
▲경찰한테 욕하는건 괜찮아
시민이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은 합법적인 공개항의라는 판결이 미국법정에서 나왔다.
8월 8일 샌프란시스코 언론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연방 항소법원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경찰에게 욕을 한 캠핑족들에 대한 하급법원의 경범죄 판결을 뒤엎었는데.스티븐 레인하트 판사는 "경찰에 대한 비판은 불경스런 것이든 아니든 범죄는 아니다"라고 강조-미국 욕이 별게 없지 아마? 한국욕이었으면 좀 참기 힘들걸 '닝기리~ 염병~ 띠발 조ㄸ~' ㅎㅎ
▲태국 경찰의 고환보호대
태국경찰은 9월 20일 시위진압에 나선 경찰관이 여공의 공격으로 고환이 터지는 변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성기보호대를 착용토록 조치.
푸라차이 내무장관은 "앞으로 폭동진압에 나설 때 방패와 경찰봉 방어조끼외에 태국 킥복서들이 사용하는 크라잡(성기보호대)을 지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피해경찰은 탁신 통리집주변에서 농성중이던 봉제공장 여공들의 시위진압을 위해 출동했다가 한 여공이 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 고환을 공격하는 바람에 심하게 다쳤다-이런걸 백어택이라고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