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후기 올립니다.
그날 뵈었던 분들 넘 반가웠어요.
제가 모임에 나가서 절실히 느낀 건
우리 카페 남자분들의 팬심은 넘사벽이라는 거 ㅋㅋ
제가 고찬용 찬양으로는 1등 할 자신 있었는데요
그날 나가 보니까 그거슨 자만 ㅋ
희동이님: 나는 고찬용님 목소리가 섹시해서 좋다.
모래님: 고찬용님은 천재천재천재
몽뭉님: ....은 뭐라 표현이 안 되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이제부터 두려운 행운 들을 때마다 빵 터질 것 같아요 ㅋ
그리고 옆 테이블에 20세 갓 넘은 듯한 애기 손님들이 있었어요
그중 한 분이 찬용 오빠께 사인을 받아가길래 매의 눈으로 감시를 쳤는데
아마 룩백 앨범 듣고 오빠 팬이 된 것 같아요
우울한 편지, 해의 고민 등 낯선사람들 노래가 나오니까
네이버 음악 검색을 다급하게 실행시켜서 무슨 노래인지 확인해 보더라고요
화이팅, 사춘기에는 막 환호를 보내더라는.
참 흐뭇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만약에 용기가 안 나서 정모에 못 나오시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다음 모임부터 나와보세요
회원분들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시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뮤지션 고찬용님을 바로 눈앞에서 영접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카페 주인공께서 팬들 성대모사 하는 레어템도 볼 수 있어요 ㅋ
1차 모임 장소로 걸어가시는 거 도촬한 거랑 ㅋ
핸드폰케이스에 항상 넣고 다니는 카드에 사인받은 거 자랑샷 올리며 마칩니다.
즐 추석 보내세요~! ^^
첫댓글 오! 성대모사라니 궁금하네요.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너무 신났었던 모임이었죠.
답지(?) 않으시게 대 고찬용 오라버니께서 조금 일찍 귀가하셔서 아쉬움이 많았더랬죠.
제리님도 일찍가셔서 못 보셨겠지만
그 이후로 철스뮤직은 작은 클럽이었답니다 ^^
이제껏 젤 덜 낯설고 무지 고무된 만남이었어요.
즐거운 추석되시길
사진 좋네요~~ 다들 즐거운 추석 지내세요~^^
앗! 낯선 식구 분들께서 고찬용 님 찬양 할실 때 저는 뭐한 걸까요? ^^;
아! 성대모사 ㅋㄷㅋㄷ 매우 적절한 도촬 감사합니다!
제리 님 화이팅!
찬용형님 옆이라 저는 더욱 크게 나왔네요 ㅎㅎㅎㅎㅎ
제리님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성대모사라니 궁금하네요. 2
제리님 가신 이후에 '작은 클럽'이었다니, 궁금하네요. 2
(도대체 난 있었던거니 없었던거니...? ㅠㅠ)
아흨 ~~~ 살아 계시는군요
오~~ 카드에 받은 싸인!! 좋은데요... 제리님 아이디어 굿!! ^^
담엔 기필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