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찻방 [백영옥의 말과 글] [394] 고독과 교류 사이(조선일보) / [빛명상] ​빛VIIT마음 / 빛VIIT마음의 소리

[운.영.진]

[백영옥의 말과 글] [394] 고독과 교류 사이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2/21/FKI7HJ66B5CWRF7QQTBGKQQPP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헨리 소로는 27세에 홀로 월든 호숫가로 떠나 오두막을 짓고 밭을 일구며 2년 2개월을 지낸다. 그는 그때의 사유를 모아 ‘월든’을 썼다. 이 책은 물질문명에서 벗어나 삶의 본질에 집중하며 자연 속에서 사는 소박하고 충만한 삶을 노래한다. 은퇴 후 속세를 떠나 ‘나는 자연인이다’의 주인공을 꿈꿔본 적 있는 남자들의 로망인 삶이다. 하지만 월든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반전이 있다. 사실 그가 살았던 오두막은 깊은 숲속이 아니라, 30분만 걸어도 읍내로 나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는 때때로 읍내로 나가 음식을 사 먹었고, 오두막에 방문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만났다. 홀로 아름다운 월든 호수를 바라보며 ‘사유’했지만 ‘사교’도 멈추지 않았단 것이다.

‘월든’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어쩌면 고립이 아닌 연결, 고독이 아닌 교류라는 생각이 든다. ‘오고 가고, 맺고 끊는 중용’의 기술을 배우는 것 말이다. 사찰에서의 ‘동안거’나, 성당에서의 ‘피정’은 번잡함에서 벗어나 마음이 차분해질 수 있는 좋은 방편이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건, 우리의 선입견처럼 고독이 절간 같은 환경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도시인의 출퇴근도 성찰의 순례길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외부가 아닌 내면의 소음을 끄는 것이다. 시끄러운 카페나 번잡한 식당에서도 우리는 고독할 수 있다.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직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먹는 것에 집중해 충만해지는 ‘고독한 미식가’처럼 말이다.

바람에도 꼿꼿한 나무는 죽은 나무다. 이어령 선생은 ‘마지막 수업’에서 나무는 끝없이 바람에 흔들리지만 곧 자신만의 중심으로 서 있다고 말한다. 한겨울 파도는 어떤가. 파도의 운동 역시 끝내 수평으로 돌아가기 위한 끝없는 눌림과 풀림의 과정이다. 세상 많은 것은 중심으로 다가서기 전 흔들린다. 월든 호숫가만 정답이 아니다. 흔들리는 내면의 수평을 찾아 지금 이곳에서 고요해지는 방법이 있다. 잠시 휴대폰을 끄고 명상하는 것이다.

백영옥 소설가

빛명상

빛VIIT마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나의 ‘빛VIIT마음을 늘 처음처럼 유지하고

더욱 맑게 정화해 나가는 것은 내 몫입니다.

우리 ‘빛VIIT마음’은

‘우주의 마음’이라는 한없이 큰 거울에 그대로 비칩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삶에 충실했는지

누구보다도 ‘빛VIIT마음’이 가장 잘 압니다.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있을진 몰라도

나의 ‘빛VIIT마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나의 '빛VIIT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그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맑고 깨끗한 ‘빛VIIT마음’이 늘 샘솟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채워보세요.

체용일여體用一如, 서로 의지해서 존재한다, 빛VIIT마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08-109

빛VIIT마음의

소리

지금 이 순간만큼은

고요히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세상의 소음,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에 묻힌

내 마음이 하는 소리

묵묵히 땀 흘리며 나아가야 할 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고통스럽고 괴로워 마음이 아플 때

행복하고 감사할 때에도

고요히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빛마음의 소리 빛마음 듣는 은자隱者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56-357

[정복희(풍요9기)]

빛마음의 소리에 귀 기을이는 빛명상을 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유정민(풍요12기)선옥]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신진희(풍요18기)]

빛의 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영숙(풍요15)]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프랑스 김지연]

고요히 내 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창경(풍요14기)]

감사합니다.

[고금희(풍요11기)]

감사합니다.

[오범진(풍요4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구정은( 풍요 1기 )]

빛마음의 소리 ♡
빛과함께 학회장님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윤희(풍요회22기)]

고요히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사의 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윤정인(풍요17기)]

감사합니다.

[양채임(풍요8기)]

감사합니다.

[박유희 (풍요22기)]

감사합니다.

[하정윤(풍요 21기)]

겸손하고 감사했던 처음의 빛마음을 늘 떠올리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정민(풍요2기)]

감사합니다.

[안수현 풍요22기]

우주의 마음
빛마음
감사합니다.

[나하미(풍요19기)]

감사합니다

[김정화(풍요8기)]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고요함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빛명상... 감사합니다.
몰랐던 월든의 선택에서 또한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배서현(풍요22기)]

내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나날입니다.
감사합니다.

[황채영*]

"마음의 소음을 끄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삶에 충실했는지......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강향례(풍요22기)]

내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라.
빛명상과 함께 하는 오늘도 감사합니다.

[강희연(풍요22기)]

세상 많은 것은 중심으로 다가서기 전 흔들린다.훈들리는 내면의 수평을 찾아 지금 이곳에서 고요해지는 방법이 있다. 잠시 빛명상
글 감사합니다.

[박재정(풍요9기)]

감사합니다.

[박선영/대구]

감사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나의 빛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순간을 기억하며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고요히 내 안의 빛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빛마음이 바라는 대로 행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서(풍요22기)]

잠시 고독할 수 있는 시간, 감사합니다.

[오선영(풍요 1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 일 호(풍요회1기)]

빛마음의소리...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정수원♬(풍요20기)]

감사합니다

[전보담 (풍요22기)]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
귀한빛글 감사합니다~*

[한수민(樹旻)풍요21기)]

빛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봅니다.
저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잠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자( 풍요20기)]

고요히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신연걸(풍요18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강성건(풍요19기)]

감사합니다

[장원교(풍요8기)]

귀한글 감사합니다

[박은조]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성희(대구)]

내 안의 빛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윤수]

감사합니다

[강동주(풍요4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운서(풍요14기)]

귀하고 소중한 빛의글 진심으로 감사마음 담습니다,

[최운겸(풍요13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