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쉬땅나무[학명: 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Max.]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중국에서는 꽃봉오리의 모여 달리는 형태가 진주알처럼 수수이삭과 같고 꽃은 매화 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동북진주매(東北珍珠梅)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개쉬땅나무는 밭곡식인 수수를 평안도 사투리로 쉬땅이라 하며 함경북도 방언으로 밥쉬 라고 한다. 수수 이삭처럼 생겼다하여 쉬땅나무 또는 밥쉬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진짜 수수가 아니라 가짜 수수같다고하여 "개" 자를 붙여 개쉬땅나무라고 부른다. 보통 개 자가 붙을때는 원래의 꽃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를때 붙이는데 이 나무는 개쉬땅나무나 쉬땅나무나 모두 같은 종류다. 개쉬땅나무라 불러도 되고 쉬땅나무라 불러도 된다. 성모진주매 라고도 한다. 관상용, 울타리용, 밀원식물이다. 꽃말은 신중, 진중이다.



중부 이북의 계곡과 산기슭의 습한 곳에서 자라고, 키가 5~6m 정도이며 뿌리는 땅속줄기처럼 옆으로 뻗고, 잎은 어긋나며 잔잎 13~23장이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달린다. 잔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지만 수술은 많고 암술은 5개가 서로 떨어져 있다. 열매는 5개의 골돌(열과의 하나)로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진주매(珍珠梅)이다. 진통효과가 있으며 멍든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신경통, 골절로 인한 통증, 삐거나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 등이다. 어리고 연한 순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쓰고 떫은맛이 나므로 데친 다음 흐르는 찬물에 담가 잘 우려서 나물로 무쳐야 한다. 산채로서의 가치는 별로 없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 인천 아라배길의 아라마루휴게소 주변을 산책하다. 어제(2018년 여름) -
▒ 이영일 ∙ 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첫댓글 행복한 아침입니다 ♡
이 날 고양시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같이 드셨지요~
우리문화신문
http://www.koya-culture.com/mobile/article.html?no=12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