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 정기검진에서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을 발견하였고, 크기는 4.5mm, 경계가 전반적으로 분명한데, 경계 일부분에 세포들이 약간 보인다면서 세침흡인검사 해보자고 하셔서 했습니다.
첫 세침흡인검사 결과는 suspicious of papillary carcinoma였는데요,
검사 결과 설명해주시던 의사선생님은 검진 때 초음파 해주셨던 의사선생님과는 달라서 그랬는지... 의사선생님께서는 결절이 크기도 작고 애매하고, 제가 나이도 어리고 하니 (만 25세) 첫 세침흡인검사와는 다른 방법으로 (액상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도가 좀 더 높다고 하셨습니다) 한번 더 검사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과는 atypia of indeterminate significance였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암일 확률은 25%이고, 크기도 작고 하니 일단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구요.. 3개월 뒤에 다시 와서 초음파로 관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실제로 액상으로 하는 세포흡인검사 결과가 정확도가 유의미하게 높은가요? 제가 찾아본 결과 suspicious of papillary carcinoma의 경우 위험도가 60% 정도 된다고 하는데.. 또 갑상선암 치료 지침에도, 세침흡인검사시 저런 결과가 나오면 수술을 권유하고 있고요. 두번째 흡인검사결과를 믿고 3개월간 지켜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첫번째 검사결과를 보고 지금 크기가 작을 때 빨리 수술하는 것이 나을지.. 두 검사 사이 간격은 1개월 정도였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