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Koevermans (대니 쾨베르만스, 사진)는 AZ 알크마르의 오프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채 그랜드 스탠드에서 관람해야만 했다. 이 사진이 PSV 충격 이적의 시발점이 될줄은.
대니 쾨베르만스, 네덜란드 리그 우승팀 PSV 아인트호벤과 2011년까지 4년 계약에 합의
그의 이적료는 약 6에서 9 밀리언 유로로 추정 (현지시각 30일 목요일 저녁 계약에 합의)
쾨베르만스의 뜬금 PSV 이적은 동료 선수들, 심지어 AZ 팬포럼의 관리인까지도 몰랐습니다.
PSV 미디어에 따르면 AZ 알크마르의 스트라이커 쾨베르만스를 PSV에게 주기 위한 딜을 목요일 승낙하였으며, 이 스트라이커는 31일 금요일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입단식과 함께 PSV로의 정식 선수가 됩니다.
1978년 11월 1일에 Schiedam에서 출생한 네덜란드의 공격수인 쾨베르만스는 세비야로부터의 5년 계약에 합의한 아루나 코네로 부터의 공격진 누수를 예상하고 PSV가 급히 내린 처방입니다. 백넘버는 아루나 코네가 이전에 썼던 백넘버인 10번을 달 예정입니다. 대니 쾨베르만스라는 이름대신 Danny Koef 라는 닉네임으로 많은 네덜란드 팬에게 알려진 그는 AZ 알크마르 이전 소속팀이었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 2부리그 득점왕을 2번이나 거머쥔 경력이 있으며,
지난시즌 그의 소속팀이었던 AZ 알크마르에선 리그 31경기 22골을 기록, 에레디비지에 리그에선 아폰소 알베스에 이은 전체 득점 순위 2위 - 자국 대표 공격수중에선 탑 스코어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아약스의 훈텔라르보다 1골 더 많이 기록)
http://www.psv.nl/web/show/id=118705/contentid=21495
30일자 기사만 번역했는데, 방금전 막 올라온 31일자 기사를 보니 이미 입단식까지 치뤘네요. -.- (지금 위에 PSV 유니폼 입고 찍은 사진은 쾨베르만스의 입단식 사진입니다.)
어제 올렸어야 할 기사를 오늘 확인해서 올린점은 죄송하네요 -.-
어쨌든 PSV 정말 대박이네요. 쾨베르만스라는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다니. 개인적으로 아약스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보다 한수위의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선수라 생각해왔는데. (관심은 훈텔라르가 더 받지만요)
단코 라조비치 (지난시즌 비테세에서 리그 19골 기록),
케네스 페레즈 (지난시즌 아약스에서 리그 12골 기록) 에 이어
PSV가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공격수만 벌써 3명이군요. 축하 합니다.
더불어 AZ 알크마르는 안개국면에 치닫는군요. 지난시즌 최다 득점자 두명을 이번에 모두 잃다니. (쇼타 아벨라제에 이어.) 엄청난 전력 누수가 이번 시즌에 예상 되는군요.
그래도 페레즈는 늙었잖아요ㅎㅎ 아 Angleterre님 혹시 알폰소 알베스 소식 아시는 거 있나요? 이적설이 간간히 터지는것 같았는데 요새 축구소식을 원하는만큼 접하고 있질 못해서;;
보로 팬포럼에서 아폰소 사인에 성공했다는 소스를 봤었는데 그건 낚시로 판명된 상태구요. 지금 네덜란드의 voetbal international에 있는 기사를 보면 아폰소가 대니 쾨베르만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AZ 알크마르로 이적시장 데드라인때 깜짝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와 있네요 -.-; 아무래도 현재 소속되어 있는 SC 헤렌벤보다 AZ 알크마르가 한단계 위의 클럽이니 본인 입장에선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겠지요.
정보 감사합니다^^ 흐음 결국은 돌고 도는건가..; 아폰소 보로 얘기는 그저께였나 얼핏 친구한테 들었었던 거 같은데 낚시였군요; 하긴 생각해보니 아폰소가 헤렌벤에 미련둘만한 정은 없겠군요; 솔직히 저는 헤렌벤의 지난시즌 성공에 아폰소가 없었다면 반도 못 이뤘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아폰소가 없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팀이 되버렸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폰소.. 그냥 남았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