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t와의 인터뷰에서, 울리 회네스는 해리 케인과 관련된 정보를 있는 그대로 털어 놓았다.
"케인 이적에 있어 우리 이적위원회는 모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나와 루메니게는 케인 영입에 위한 협상 도중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지속적으로 연락했다. 루메니게는 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주 대화했다. 드레센이 협상을 담당했고, 하이너 회장이 이끄는 최고위원회로부터 많은 자유를 보장 받았다. 우리의 부회장 디터리히 또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네페의 네트워크 또한 우리를 많이 도왔다"고 회네스는 말한다.
회네스는 케인에 대해 "이제껏 우리가 진행한 적 없는 유형의 영입이고, 매우 특별하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케인 영입 과정에서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측 인사들의 협업을 칭찬했다.
회네스는 토트넘의 회장 다니엘 레비를 비판했다.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자, 잉글랜드의 주장이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는데 레비가 휴가를 위해 마이애미로 간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었다. 이는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했고, 드레센은 시차 때문에 한밤 중에 협상을 진행해야 했다. 드레센의 참을성에 경의를 표한다."
회네스에 의하면, 레비가 마지막 순간에 재협상을 원했던 것이 맞다. "그건 고전적인 수법이다. 모든 것이 분명하면 - 마지막 순간에 한 가지를 더하는 것. 우리는 자정에 구두 합의를 이뤘지만, 새벽 2시 50분에 갑자기 재협상 요구가 들어왔다. 드레센은 '한 푼도 못 올려준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레비가 우리의 답을 받아들이기까지 6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이후에야 아침부터 케인을 위해 대기하던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었다."
케인 또한 레비의 행동에 동의할 수 없었다. "케인은 그 날 아침에 우리에게 말했다 : '오늘 밤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요일에 토트넘을 위해 뛸 것이다. 그리고 그럼 이번 여름에는 이적하지 않겠다. 나는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고 내년 여름에 FA로 팀을 떠나겠다'고" 회네스는 회고한다.
회네스는 또한 케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리가 케인 영입을 위해 합의한 기본급은 100m 유로 미만이다. 하지만 우리가 분데스리가를 우승하거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면,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급이 100m 유로 이상이었어도 이적을 진행했을 것이다."
출처 : ㅍㅋ G10
요약 - 레비 합의하고 재협상 요구한 것 사실임 - 드레센 '한 푼도 못 올려준다' 거절 - 케인 재협상 요구 사실 알고 당일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에 자계로 나가겠다 선언 - 레비 결국 수락 - 기본급 100m 유로 미만임. 우승 옵션 있음
첫댓글 징한것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