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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김영환] 주간 전략 프리뷰
■ 월초 경제지표와 FOMC를 기다리자
▶️ KOSPI 주간예상: 2,630~2,780P
- 상승 요인: 미국 경기호조 재확인,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
- 하락 요인: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 주간 프리뷰 및 투자전략
- AI 잠재력에 대한 논란: 세쿼이아캐피털의 데이비드 칸이 ‘AI의 6,000억달러짜리 질문(AI's $600B Question)'이라는 보고서를 쓴 이후, 주식시장은 AI 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음. 이러한 우려는 2분기 알파벳 실적발표 이후의 주가 반응에서 잘 나타났음. 단기적으로 기대감을 덜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됨.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Key-Product를 제시하지 않는 한, 남은 2분기 실적발표 기간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기 쉬운 상황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AI 사이클의 정점이 지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현재의 빅테크 기업들은 항상 수익화보다는 매출과 점유율에 중점을 둔 확장 전략을 사용해왔고, 그 결과 지금의 지위를 획득했음. AI 투자에 대해서도 이러한 전략을 포기하지 않을 공산이 큼
- 미국 경제지표: 7/25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증가율은 +2.8%(SAAR)을 기록. 전분기(+1.4%) 및 컨센서스(+2.0%)를 상회. GDP 디플레이터는 +2.3%로 전분기(+3.1%) 및 컨센서스(+2.6%)를 하회. 최근 일각에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2분기 GDP 발표는 최근 경기동향이 골디락스(성장은 지속되고 물가가 낮아지는) 상황임을 시사.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콜이 정상화에 따른 금리 인하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짐
- 투자전략: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덜어내는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음. AI와 관련된 Key-Product가 당장 출시되지 않는 한 드라마틱한 반전은 쉽지 않음. 하지만 AI 투자의 지속성과 이에 따른 IT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이들 분야의 중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판단
- 관심 업종: 반도체/장비, 전력설비, 조선, 원전,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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