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획재정부에서 발간한
<H3 class=r>경전선타재(보성임성리) 보고서_출판용-강동석.hwp</H3>
를 읽어보았는데 아예 설계 자체를 기존 2급선(시속 150km)에서 KTX가 운행가능하도록 바꾸어 공사 기간이 2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철도 건설 자체를 하지 않으려다가 다시 착공하게 된 이유는
1. 이미 착공까지 한 노선을 도중에 중단한 사례가 거의 없고
2. 터널과 노반을 지어 놓은 이상 다시 원상복구하는데 걸리는 기간 및 예산 문제
3. 전라남도와 해당 지자체(강진군, 영암군, 해남군, 보성군, 장흥군, 목포시)가 공사 재개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점
4. 고속도로와 중복되는 노선이지만 영향은 극히 미미하며
5. 각종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수요 증대가 기대
이런 이유로 공사를 2012년부터 재개하고 2023년부터는 KTX도 운행한다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첫댓글 이구간 열차운행은 찬성인데...ktx는 오바 갖아요..고속도로도 개통되도 그렇게 썩 많운 양이 다닐거 같진 않는데 ktx가 필요할까요..??
KTX는 아무리 봐도 오바인거 같은데요. 보성 관광 수요를 위한 KTX라 해도 서광주 경유로 돌리면 그만인데요. 광주 수요 제대로 안 나와서 대략 낭패 겠네요.
부전-광주라면 모르겠지만 부전-목포는... 글쎄요?
이건 정말 아닙니다. B/C가 2000년에는 0.7이었다가 2004년 조사에는 0.61, 링크된 문서에서는 0.19(!)로 평가되고 있고, 평가된 이용객과 화물량을 보니 그야말로 '사기'쳐서 건설이 시작된 노선이군요. 기투입된 5%는 매몰비용으로 치고 취소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거 취소하고 목포~광주송정~순천 루트를 정비하는걸로 대체해야 합니다.
어차피 목포-순천 직선도 아니고 휘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필요합니다. 관광수요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