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희 PD님
0.5주년때 보여주신 열정은 가식이었나요?
아니면 에버소울 손익분기점 넘겨서 이제 대충 하시는건가요?
Q&A 먼저 받는다 했을때 본인에게 유리한 질문만 골라서 받을거란건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다는 심정으로 200자 제한 내에 꾹꾹
눌러담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Q&A는 정말 최악이였죠.
김철희 PD님이 생각하시는 '소통'이란 무엇인가요?
유저들은 게임이 못나도 김철희 PD님께서 열심히 소통하려는 의지만 보였더라면
이렇게까지 게임에 정을 때지는 않았을겁니다.
소통을 열심히 하셨다구요?
정말 본인이 하신 것들이 소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라이브 방송하고 유저들 의견 수렴한다고 소통이 아닙니다.
PC게임이든 모바일 게임이든 이미 수많은 디렉터들의 소통 사례가 있는데 대체 뭘 보고 배우신건가요?
지금 한창 이슈중인 기본 컨텐츠(전선, 양동작전, 게이트, 미궁, 회랑) 등에 대한 개선은 없다시피 하며 Q&A에서도
어물쩡 어물쩡 준비중입니다 라고 넘어가고 대체 언제까지 준비중입니까?
정말 소통을 원하셨다면 기본 컨텐츠들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언제고 방치된지 얼마됐으며 기본 컨텐츠들의 참여율이라던지 등등
통계를 가져오든 본인이 정보를 뽑아오든 보여주면서 우리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어떤식으로 준비중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었나요?
뭘 준비중인지 보여줄순 없었나요?
레이드 컨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악령토벌, 월드레이드, 길드레이드 실제 유저들의 참여율이 몇퍼센트인지 평균 레벨 대비 적정 점수는 몇이며 어느정도 유저들만
열심히 치는지 등등 이런 통계를 보여주는게 그렇게 어렵던가요?
현재 유저들이 어느 부분에서 불만에 있으며 왜 이탈하는 유저들이 많은지 알려고 하는 노력조차 없어보이며
유저들이 그렇게 소리치는데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인아크 내에 정말 에버소울을 열심히 플레이하는 사람이 단 1명이라도 있었으면
유저가 소리내기 전에 먼저 고쳐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단 1도 존재하지 않았죠.
김철희 PD님이 타게임의 성공사례 특히 PC게임 로스트아크의 로아온만 보셨더라도 이정도로 성의없는 로드맵 발표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픈때부터 시작했으며 차 한 대값 정도 과금한 유저로서 이번 로드맵 발표는 정말 역대 최악이었으며
남은 기간동안 신캐(이형) 팔이나 해먹겠다 라고 밖엔 안 보입니다.
뭐 제가 모르는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그 내부 사정을 유저들에게 공유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불통이며
서프라이즈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라면 그것 또한 불통이며 무능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동안 재미있었습니다.
첫댓글
야호!! 딱 마비노기가 나와서 넘어가기 완벽하다
착잡하네요 저도... 이제 가는 분들 잡기도 ...미안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