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井県-新幹線建設推進課)
** 제가 아는 것은 거의 없지만 호쿠리쿠 신칸센은 여러 현과 지역을 거치는 관계로 지방문제, 정치적으로도 매우 미묘한
입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최근의 정치관련 호쿠리쿠 신칸센 신문보도문을 모아보니까 호쿠리쿠 신칸센의
대충의 윤곽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高志の民(こしのたみ)제공 후쿠이역 08-12월 기록)
1-가. 호쿠리쿠 신칸센의 츠루가(敦賀)시 서쪽 루트 - 후쿠이현 지사 「국가가 결정하는 것」
[北陸新幹線の敦賀以西ルート 知事「国が決めること」(asahi.com 2011年 2月 3日)]
호쿠리쿠 신칸센의 츠루가 이서 루트를 둘러싸고 오사카부와 시가현(滋賀県)이 현재 상정되고 있는 3개의 루트 중
「마이바라(米原) 루트」를 축으로 해서 오사카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오사카부의 지사는 후쿠이(福井)현의 참가도 요구할 생각이지만, 니시카와 후쿠이현 지사는 2월 2일 아사히 신문과의
취재에서 「敦賀시 서쪽 루트는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못박고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호쿠리쿠 신칸센은 2014년 말에 이시카와현(石川県)의 카나자와(金沢)까지가 개업 예정에 있다.
츠루가까지의 루트는 이미 공고가 되었고, 현재 공사실시 계획의 인가를 신청 중에 있다. 츠루가 서쪽 루트는는 기존에
결의된 정비 계획으로는 「오바마시(小浜市) 부근을 경유한다」라고 되어 있지만, 자세한 것은 미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오바마 루트」를 비롯해서 비와코(琵琶湖) 서안을 경유하는 「코사이(湖西) 루트」,
시가현 마이바라시에 위치하는 「마이바라 루트」등 3가지 루트가 검토되고 있다. 오사카 지사는 「마이바라 루트」에
소요되는 시가현의 재정 부담을 오사카와 쿄토도 인수할 의향을 밝히고 있다. 시가현은 협의에는 응할 의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시카와 지사는 취재에서 「신칸센 연장으로 칸사이가 back-up 되는 것은 기쁘다. 단지 루트는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지 우리들이 루트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1-나. 후쿠이현 의회단, 신칸센 문제로 탈당 발언후 보류: 신칸센 문제 민주당 현련에서 총괄 회의
[県議団、離党見送り 新幹線問題 民主県連が総括会議 : (産経新聞 2011年1月 23日)]
호쿠리쿠 신칸센의 카나자와-츠루가 구간 연장 인허가를 판단하는 것이 연기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 현련은 1월 22일 총괄
회의를 열었다. 현의회의 민주당 계파 소속 의원이 향후의 추이를 보며 탈당도 불사한다고 밝혔다.
1-다. 간 나오토 제2차 내각 발족: 호쿠리쿠 신칸센 문제, 현내 연장에 기대의 소리(후쿠이현)
[菅第2次改造内閣:発足 北陸新幹線問題、県内延伸に期待の声 (毎日新聞 2011年1月 15日)]
민주당 현련의 노다 토미히사 간사장은 「예산 편성을 한 11명의 대신의 유임 등으로 보아 실무에 있어서 강력한 포진이
되었다」라고 평가하였다. 호쿠리쿠 신칸센에 대해 「신규 착공으로 진전되는 것을 기대하고 싶다. 그것이 봄에 있을 통일
지방선거에서의 비약으로 연결된다고 확신한다」라고 코멘트했다.
신칸센에 대한 기대감은 니시카와 지사도 언급했으며, 작년부터 협의회에서 현내 연장을 요망해 온 오오하타 아키히로
경제산업상이 국토교통상이 되면서 「이 문제에 진지하게 임하겠다」라고 발언했다.
(石川県 企画振興部 新幹線・交通対策監室)
2.「호쿠리쿠 신간선, 마이바라 루트로」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지사가 모리 전 수상에 직소
[「北陸新幹線、米原ルートで」橋下知事が森元首相に直訴 」(asahi.com 2011年1月 8日)]
오사카부의 하시모토 토오루 지사는 지난 1월 8일, 모리 요시로 전 수상에게 후쿠이현의 츠루가 서쪽의 호쿠리쿠 신칸센 연장에
대해「(도카이도 신칸센의 마이바라역에 연결되는) 마이바라 루트로 가고 싶다」라고 직소한 것을 보도진에 분명히 했다.
호쿠리쿠 신칸센은 2014년 말에 카나자와까지 개업 예정으로 츠루가 연장은 국가에 인가가 신청된 상태에 있다.
하시모토 지사는 지금까지 간사이 발전에 오사카 연장이 불가피하고 비용 측면에서는 마이바라 루트가 최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루트 도중에 있는 시가현이 재정 부담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오사카부가 지원해서 시가현에 재정 부담이 가지
않는 형태로 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twitterBtnLink();
3-가. 니이가타(新潟)현 이즈미다 지사:「신칸센 협의 진전 없음」국토교통상을 상대로 불쾌감
[泉田知事:「新幹線協議進展なし」 国交相交代で不快感 (毎日新聞 2011年1月 20日)]
간 나오토 개조내각으로 국토교통상에 오오하타 아키히로씨가 임명되면서 2009년 9월 민주당의 정권 장악 이후 무려 국토교통상이
3명째가 되자, 니이가타현의 이즈미다 지사는 지난 1월 19일 회견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에 대한 협의에서 이미 마이너스가 되었다.
국토교통상이 계속 교체되어 협의도 없었고, 아무런 진전이 없다」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즈미다 지사는 니이가타 현내 신칸센역에서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문제와 병행 재래선의 지원 등을 둘러싸고 국토교통성과
협의를 요구해 왔다. 민주당 정권으로 첫 국교상이었던 마에하라 전장관과는 2009년 12월에 「과제 해결을 향해서 1년을 목표로
결론을 낸다」라고 합의했지만, 마부치 스미오 국교상에 의해 교체된 후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고 1년이 지난 실정이었다.
3-나. 병행 재래선: 신에츠, 호쿠리쿠, 오이토센의 존속을 니가타현에 요망-죠에츠 지역의 단체들
[並行在来線:信越・北陸・大糸線の存続働きかけ、県に要望--上越地区の団体 (毎日新聞 2011年1月 21日)]
2014년도 예정의 호쿠리쿠 신칸센(나가노-카나자와 구간) 개업에 앞서서 JR로부터 경영 분리되는 병행 재래선(신에츠,
호쿠리쿠센) 및 「뚝 떨어진 영토」가 되는 오이토센에 대해서 죠에츠(上越) 지역의 시민 단체들이 1월 20일 안정적인 유지 및
존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니가타현에 요망했다. 현청을 방문한 것은 「재래선의 존속, 지역의 진흥, 발전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 모임 연락회」 및 「오이토센, 호쿠리쿠센을 지키는 모임」 등 연선의 죠에츠, 묘오코(妙高), 이토이가와(糸魚川)시에서
활동하는 4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신에츠, 호쿠리쿠센을 경영하는 제 3섹터 회사는 최근에 발족했지만, 요망서에서는 「산적한 과제의 대부분을 새로 출범한
회사에만 넘겨 니이가타현이 책임을 완수하려고 하는 자세가 전해지지 않는다」라고 지적되어 있다. 게다가 병행 재래선을 JR의
경영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종래의 방침의 재검증, JR이 병행 재래선의 경영을 계속하도록 하고, 오이토센, 키타고에 급행(北越急行)
같은 노선의 존속과 활성화, 신에츠, 호쿠리쿠센의 폭설 대책 등등을 국가와 JR에 제의하도록 현에 요구했다.
이에 응대한 사카이 코우이치 교통 정책국장은, JR로부터의 경영분리 재검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수립된 구조에서는 할 수 없다」
라고 밝혔지만 한정된 조건 내에서 해결책을 찾아내고 싶다라고 약속했다.
첫댓글 어제 갤스로 볼 때는 이미지가 안보여서 이해가 잘 안갔는데 호쿠리쿠 신칸센이 동경에서 오사카를 위로 연결해 주는 노선인가 봅니다.
아직 일부구간은 공사도 안했고, 아주 일부구간만 운행중인거 같은데요. 2014년까지 가나자와 구간까지 건설 된다고 하니 오사카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다양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오 씨거리님-진지하게 읽어주셨군요. 저도 완전히 제로 상태에서 뭔말인지 모르고 여러개 기사 번역하다 보니 대충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비록 철도 전문은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우리 회원님들에게 봉사하려 합니다. 에구-이번건은 번역하고 제가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 운행하는 나가노 신칸선이 호쿠리쿠 신칸선 플랜의 일부분이네요. 사진의 후쿠이 역은 JR서일본 관할이네요.
2014년까지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카나자와-츠루가 구간은 아직 공사인가도 떨어지지 않았고, 츠루가-오사카 구간은 결정된것도 없으니 상당히 오랜시간 지켜봐야겠습니다.
제글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글을 마음 깊이 숙고하며 탐독하고 있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이 일본 정치적으ㅗ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지역별로 이견들이 많음에 놀랐습니다.
정치적까지라니 좀 심한 문제 갔군요... 또 JR 동해 와 JR 동일본의 관할 다툼도 있을려나요??
낙성대역님 오랜만입니다. 오사카 지역하고 호쿠리쿠 지역간에 정치적 알력들이 호쿠리쿠 신칸센 노선연장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저도 이번에 알았지만 동일본, 동해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나라나 고속철도를 건설할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듯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이익과 관련이 있으니 말이죠... ^^;;;;
그나저나 재래선이 도호쿠 본선처럼 JR로부터 떨어져 나간다면, 그 구간을 경유하는 침대특급들의 JR패스 이용시의 요금이 왕창 오르겠네요 ㅡㅡ;;;;;
그렇군요. 병행재래선 문제가 앞으로도 많이 대두될 듯 싶고 일철연의 게시판지기님들께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신칸센이 생기면 시간단축도 되고 좋지만, 운임이 올라서 지역주민들은 많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특급열차들은 사라질테고 한 시간에 한두 대 다니면 다행인 보통열차 구간이 되겠지요. 휴~
노조미님. 귀국에 앞서서 바쁘신 중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지적대로 그런 문제가 파생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