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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월 20,21일 JOV 물놀이 가효~ 라는 냐호오빠의 글에~ 모인 이들~~
냐호.샤방.야니.놈.흑기사.엘레나.순철.생활보호대상자.운동화.깍두기.에띠.찬이.꽁이니.헤이쥴.짱구니.콩쑥.산이요.
토요일 수업 덕에 후발대로 출발하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JOV 만나러 가는 길~
간단히 간식을 준비하려는데~ ^^ 날이 더워 상할지도 몰라서~ 그냥 과일만 준비해서 상경했습니다.
이틀만 친구하기로 한~ 샤방이네~ 아파트에 주차하고~ 놀다가~ 밥먹으로 갔지요.
저녁메뉴는 닭갈비~ 아~~ 얼마만에 먹어보는 쌀인지~~ (오빠~ 저녁 잘 먹었습니다.)
베트남 미인 콩쑥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맥주+고기+숯+음료를 사오라고~
이거이거~~ 아무래도 벌써 백양리에 술판은 벌어졌고~ 벌써 바닥이 보이나봅니다.
장을 간단히 보고~ 드디어 샤방+야니+운동화+헤이쥴+콩쑥이도~ 출발~~~
빗방울소리와 함께 조용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 우리는 분위기 있게~ 시속 180(?)을 달리는 중입니다.
목적지에 근접했을 즈음~ 수박주문이 들어왔네요. 잠시 차를 떠난 야니옵 몰래~ 차를 숨기려는데~ 실패!! 다음을 기약하며~ ^^
<숲속에 아침> 대신 <숲속의 집>을 입력하여~ 아주 쪼~~~~금 엉뚱한 곳에 갔다왔지만~
뭐 괜찮습니다. 놀림감 세달치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서 반갑에 우리(보다도 우리의 짐들~)을 격하게 반겨준 동생들~특히 짱구니~사랑한다~
왼쪽은~ ^__^ 불피우느라~~ 고기와 고구마 감자 맛나게 먹을 수 있게 해준 깍두기의 다리. 하이킥 본방사수 노력할게.
오른쪽은~~~ 불끄기는 소질있으나~~불내기(피우기)는 잘 안된다는 순철이의 한쪽 다리.
16분 커플 깍두기와 정연이. ^^ 우리 두 사람~ 이래라 저래라~ 고기굽는 정도~ 까다로운 주문에받아가며 수고했어용.
어둡지요? 조금 무섭지요? 잠깐씩 보이는 실루엣은 더욱 무섭습니다. 머리채도 잡히고~ 멱살도 잡히고~ 발로 밟히고~
그래도 질질질~~ 끌려 나오지는 않고~ 두발로 걸어나오신 냐호오빠랑 냐호바라기 놈찌롱횽아~
술자리보다 꿈나라를 택하신 야니옵~~ 오랜만인데~~ 치잇~~
휴대폰이라 밤 사진이 별로 없어서~~ 사진 몇 없는 생보친구~ ^__^ 처음뵙겠~~~~다. 친구야~
자전거 그려져 있는 티~ 참 예뻐~ 초콜렛 아주아주 맛나게 잘먹었어~
그건 그렇고~~ 잠시 사라진 지갑 찾자마자~~ 확인하기~~ 완전 웃겨~
샤방오빠 닭가슴살사러 가는길에~~ 가위바위보 져서 심부름 따라다녀왔습니다.
시골길을 달려 편의점 까지 가는 길~ 음악을 틀어달라고 했습니다.
창문을 내렸습니다. 바람이 불었고~ 제 마음까지 들어와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전 귀농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쏟아질 듯한~~ 별~~~~~을 기대했지만~~ 못봤습니다. 유일한 아쉬움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닭다리과자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중인 냐호오빠와 모나리자 정연이~
사실~~ 혹성을 탈출했다는 찬이나 남자들 빼고~~ 우리 여성 분들 대부분 모나리자~~ ^^
세숫대야로 개구리를 퍼냈다는 놈횽아는~ 학창시절 과학시간 외운 걸 기억해내서~ 우리를 웃기고~
흑기사오빠의 엠피뜨리에 맞춰 즈~~~~~질 댄스를 춰서 또 한번 쓰러트립니다.
빠삐코 쪽쪽 빨아 드셔놓고는~~ 입안대고 먹었다며 깍두기에게 줍니다.
엉덩이 때려달라며~ 옆사람에게 피터래빗 도마를 건낼때는~~~ ㅋㅋㅋ
그렇게 웃고 마시는 사이~~ 숲속의 새벽이 되었습니다.
3시간쯤 누워있다가 윤영이와 정연이와 함께 ~~ 세수는 무슨~ 눈꼽 대충 떼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술이~ 아가씨에게 미치는 영향의 사례를 보여주는 정연이~~ 귀여워 귀여워~~ ㅋㅋ
밤에는 맛나게 라면을 끓여주더니~~ 이 아침~ 밥을 하겠다고~ 일찍 일어난 찬이엄마~
평상과 하나가 되어 아침햇살에 광합성중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실컷 마셔본 술이 아직 덜 깼는지~~~ 가지런히 놓여있는 술병들을 보니~ 다시 취하는 기분입니다.
술이 운동화에게 미치는 영향의 나쁜 사례~ 범죄의 유혹~ 자전거를 2시간만 훔치자~~ ^^
자전거를 훔쳐~~ 일요일 아침 상쾌하게 달려보려는데~~~
쥔장들이 너무나 흔쾌히 자전거를 꺼내주고 빌려줍니다.
그렇게 윤(영)정(연)이~~글자를 나눠쓰는 우리 세사람은 남의 자전거로 짧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특명 : 후춧가루를 구해오기.
출발 준비 끝~~
생보 자전거를 타고 아주 힘차게 달리는 선두 정연이~
이때까지~~ 괜찮았습니다. 내리막길에 신나지 않을리 없잖아요.
물론~~ 내리막이 계속될수록~ 돌아오는 길에 대한 근심걱정이 점점~~~
이렇게 웃던 우리는~~ 달려도 달려도~ 편의점은 나오지 않고~
현지 주민의 말씀을 듣고 다리건너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오고~
저는~ 어디 까만 돌이라도 빻아서 가야하나~ 고민하던차에 ~~ 태흥상회를 발견했습니다.
돌아갈 길이 막막했던 차에 만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
후춧가루를 찾는 우리에게~~ 댁에서 쓰시는 걸 종이컵에 담아서 그냥 가져가라 하십니다.
감사한 마음에 뭐라도 팔아드릴려고 김치를 사겠다고 하니~ 이번에도 댁에서 드시는 김치라며 봉지에 담아주십니다.
우리는 슈퍼가 아닌~~ 어느 마을의 인심좋은 아주머니댁에 놀러온 듯 했습니다.
신제품 옥수수스맛폰으로 전화중인 예쁜 정연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물과 커피 김치를 가져가기 곤란한 우리를 위해~~
자는 아들을 깨워~~ 배달까지~~~ 여사장님의 고객감동서비스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놀러오면~~ 들리라 하시며~~ 방금 쪄낸 옥수수까지 건내십니다.
평소 마트의 계산대에서 삑삑 소리와 함께 물건값이 정확히 계산되던 칼 같은 계산법만 있는 생활을 하다가...
값으로는 책정되지 않는 시골마을의 인심에 훈훈한 마음 가득 채운채~~ 자전거에 다시 올랐습니다.
귀가길에~ ^_^ 웃어서 더 예쁜 윤영이와 함께 찰칵~
눈부신 아침햇살이 담긴 길...
이 길이 참 좋습니다. 저만 기억할지모르지만... 참 좋아하는 길이 되어버린 길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잠깐 내려갔다가 또 오르고~~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집에 가는 길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집.
찬이의 정성듬뿍 맛난 카레와 밥. 샤방오빠의 맛깔스런 김치찌개. 그리고 밥퍼주는 남자 흑기사오빠.
만드는 모습을 못봐서~ 그런데~~ 혹시 또 고생하신분~~ 자수하세요. 감사인사 많이많이 해드릴게요.
맛나게 먹고 있는 우리들...
지난 밤 버섯과 닭가슴살에 집착에 가까운 필요성을 말하더니~ 이렇게 맛난 카레밥을 해주려고 그랬던거구나.
그 마음에 감동하여~ 목이 메여서~~ 먹을 수가 있어야지~~ 찬이~~정말정말 최고야.
맛나게 먹었으니~ 뒷정리를 하려는데~
원래 남자들이 하는거라며~흑기사오빠가 설거지를 하십니다.
캠핑을 많이 다니셔서 그런지~~ ^^ 오빠 최고~~~ 오랜만에 엄지번쩍 한번 하겠습니다. (*^.^*)b
자~~ 아침도 먹었겠다~~ 이제 뭘 하면 될까요~~
그렇습니다.
다시 자야죠.
냐호오빠와~ 냐호오빠하는 거라면 뭐든 따라하는~ 냐호바라기 냐호쥬니어 냐호교 맹신도 놈횽아도 그 옆에 한자리 차지 ^^
숲속의 다방을 차리신~~ 샤방옵과 생보가 준비한 다방커피 한잔~~
그리고 잠시 전화 두통 하고 온사이~~~ ~~~
이 즐거운 시간에 전 뭘 한거죠? 아우~~ 아깝다.
늘~~~ 웃음을 선사해주시는 형아를 위해~~ 사진한장 바칩니다.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며~~ "오~~~~"
2045년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할~ 버프패션 활용도 200%~
형아~~~ 오래오래 사세요.
든든히 아침도 먹었겠다~ 커피도 한잔했겠다~~ 물놀이 하러 고고씽~
훌러덩 티를 벗고~ 애들처럼 물놀이에 신이 난 오빠들~
물놀이의 유혹을 뿌리치치 못한 정숙이랑 정연이~
ㅋㅋㅋ 물놀이 모습 지켜보는 야니오빠~ ~ 나무꾼처럼~ 놈오빠 옷이라도 숨겨두시지 그랬어요~
재미난 게임중인 다섯 어린이들~~~ 누가 제일 물을 많이 먹었을까요~~ ^^
5:5 가리마를 완벽하게 소화하신 놈횽아~
오빠를 보호하겠다며~~달려든 저렇게 많은 손들~~ ㅋㅋㅋ
곱디 고운 쥴~~~ 흐르는 물에~ 발담그고~ 환하게 웃기~ ^^
물에 안들어간 우리들을 야니옵이 찍어주셨습니다.
긴팔 접어 올려 입으신 분은~~ 휴대폰으로 자유투라도 던지실 듯~
물놀이 하는 모습 구경하다가~~ 저는 짧은 산책을 했습죠.
어제 서울을 떠날때 비가 와서 조금 걱정되었는데~~
지난 밤 별이 안보여서~~ 내심 서운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요일 오전~ 날이 참 좋아서~~ 그 소소한 기쁨들이~ 즐거움이 되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민박집으로 가는 길에~ 뒤에서 자전거 타고 오는 오빠 만나서~ 사진찍는다고 다시 돌아 달라고 했더니 바로 빙그르르~
아지랑 아지아빠~ 오랜만이에요~~~~
숲속의 다방 아침에 문닫았는줄 알았는데~~다시 오픈~ 오빠가 냉커피를 만드신다며 분주하신 동안~
저는 엑스칼리버로 수박씨 골라내며~ 한입 베어 물었지요.
그때~~~ 눈 앞을 지나간~~ ATV 4대~~ 재밌겠다 한마디와 함께~~~ 타러가기로 한 우리.
차를 막 빼는 길에~~ 물놀이 간 사람들 도착~ 물에 안들어갔던 쥴이와 야니오빠도 함께 갔지요.
꺄오~~~ 타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 완전 신나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간단하게 운전(사용)법을 배운 후에 사장님앞에서 연습운전을 했습니다.
저~ 먼저 합격하고~ 샤오빠차례~~저는 운동화 교관입니다.
자~자~~ 겁내지 마시고~ 엄지 꾸욱~~ 눌러보세요.
쥴이도~~ 연습주행~ ^^ 이날~ 서울까지 샤오빠차 운전한 쥴.
발이 시려워도~ 길이 밀려도~ 덕분에 편히 왔어~
야니오빠도 타신다고 하면 목때문에 말릴려고 했는데~~ 다행히~ 안타시려는 듯~^^
보라색을 타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꺼내두신 건~ 빨강과 파랑.
파란 셔츠의 샤방오빠는 파랑ATV~
살이 더 타는게 싫어서~ 빨간색 긴팔옷을 입고 나온~ 운동화는 빨강ATV~
그러고보니~~ 사장님~~ 우리 옷에 맞춰서~~ ATV를 꺼내오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색깔맞춤의 끝을 보여주는 센스쟁이.
한시간에 3만원씩~~ 두대를 빌려~~~~ 도로를 달리고 산길을 달렸습니다.
구불구불~ 덜컹덜컹~ 신나게 달려 산에 올랐다가~~ 유턴중^^
우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길~~ 손은 조금 아프지만~~ 스릴만점~ 오예~~~
매끄럽게 포장된 도로를 달릴때는 신나게 질주~~ 그러다 찾아낸 곳.
최고로 신났던 곳이었어요.
그 매력에 푹빠져서~~ 3번을 찾아간 곳. ㅋㅋㅋ ^_^ 마지막에는 서서 탔어요.
겁쟁이 운동화가 그럴리 없다~~ 라고 의심하신분들~~ 아주 서운합니다. 진짜거든요~~ 히히.
굴봉산 역 아래에 모여 간단히 일정을 정리하고~
자전거와 전철 또는 차로~~ 백양리를 떠났습니다.
방이동 오겹돌판구이집에서 오랜만에 산이요도 만나고~~
저는 디초콜릿에서 초콜릿 한개 먹은 후로~~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다~ 상추를 든채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차에서 한시간을 자고 일어나서~~ 우리 달우 한강변을 신나게 달리게도 해주고~~
불들어오는 셔틀콕으로 생보와 함께 배드민턴 치기~ ^^ 분명히~~ 내가 쳐주는 거라니까~~요.ㅋㅋㅋㅋ
이번에는 샤방오빠와의 배드민턴~ 아까보다 목표를 조금 더 높여서~~ 다섯번 주고받기~ 겨우 성공.
그거 잠깐 하고 땀이 삐질. 아~~ 가을에는 다시 테니스라도 시작하던지~~ 해야겠어요.
전철타고 2시간을 심심하게 돌아갔을~ 얼굴도 못 본 엘레나~~
장봐오고~ 단체사진 찍어주고 휘리릭 떠난 짱구니와 순철이~~ 긴시간 함께 못해 아쉬웠어.
불피우고 고기굽고 정작 빠삐코는 놈횽아에게 뺏긴 깍두기. 일용할 양식을 우리에게 준 최고의 찬이 진짜 고생많았어.
노래방과 자장면을 원했던 하의실종 발끝포인~S라인 냐호오빠. 5월5일이후로 쟌차를 떠났지만~ 곧 브로미와 돌아올 야니오빠.
유림모임이후 오랜만에 만난 초코~~ ^^ 음성변조해서 형들에게 할말은 다 하는~ 놈횽아~ 이제 강아지 술 먹이지 마세요.
무릎 치료잘해서 담에는 진짜진짜 같이 달리자~ 산이요. 바람넣는 법 친절히 설명해 준 생보와도 잔차타고 싶소~
그 밤~ 모자를 눌러써도 빛나는~ 헤이 쥴~ 우리가 반한 그 강아지 또 보고싶다.
손가락 포동포동 샤방오빠~ 놀아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첫 쟌차모임 참석에 강행군을 하신~캠핑족 흑기사 오빠.
물놀이 하다 바로 빠지로 이동한 콩쑥아~ 에어쿠션 쓰는 언냐도 곧 양파즙~들이킬거야.
언제봐도 유쾌한 울 예쁜이들 정연이와 윤영이~ 너희들 완전 좋아~ 나랑 자주 놀아줘~~
또..... 놀고 싶습니다.
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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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독해졌어~~ 암것도 안먹어 ㅋ
크하하하~~~ 낮에 실컷 먹고~~ 10시 이후 간식을 끊은 것 뿐입니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