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1~2 /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1)
(눅 11: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 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는 한 시간도 깨어 기도할 수 없더냐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가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한 시간씩 세 번 기도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분은 한 시간 기도하면 자신을 이기고, 두 시간 기도하면 마귀를 이기고, 세 시간 기도하면 기적이 일상화된다고 말합니다.
오늘 말씀에 제자들은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눅 11: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은 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누가복음에는 기도하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세례받을 때 기도하시니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 받으시고 역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금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친 후 한적한 곳에서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실 때는 밤이 맟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실 때도 기도하셨습니다.
변화 산에서는 예수님이 기도하시자 그 몸이 영광스럽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보면서 제자들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이 변화 산에서 내려왔을 때 9명 제자가 귀신 들린 어린아이의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아홉 제자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예수님께 조용히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자들은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에 요한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제자들은 요한과 같이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입니다. 배우는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우리는 기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떤 내용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배우고자 할 때 우리의 기도는 무한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눅 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님은 우리가 흔히 암송하는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기도문은 마태복음보다 좀더 간결합니다.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기도의 대상과 목적과 내용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를 다시 양자로 맞아주신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날 때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인격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불교에서는 돌부처 앞에서 기도합니다.
무당들은 고목이나 큰 바위나 산이나 강에 가서 기도합니다.
이들은 비인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들을 수 없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이들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암시하는 것이고 자기 수련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에 대해서 항상 좋은 생각을 갖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 이야기하듯이 인격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르짖는 기도를 하되 무의미하게 고함만 질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확신을 얻기까지 반복하여 기도하되 주문을 외우듯이 반복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영원히 살아계신 아버지이십니다. 전능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이십니다.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희로애락을 가지고 계신 인격적인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주권을 신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의 아버지도 권세가 있고 돈이 있고 치료의 능력이 있으면 아들의 요청을 들어주십니다.
떡을 달라면 돌을 주거나 생선을 달라면 뱀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때는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한 아버지는 아들의 식사 투정을 고치고자 하였습니다.
아들이 밥을 먹지 않고자 하여 밥을 주지 않았습니다. 밤이 되어 배가 고파 밥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밥을 주면 식습관을 고칠 수 없는 것을 알고 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하는 것을 주시기 원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신앙의 버릇을 가르쳐 주시기 원합니다. 축복을 받을 내면성이 먼저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음이 아프지만 잠시 주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아버지 하나님께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기도의 목적이요. 기도의 전제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려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합니다.
먼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열 가지 재앙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온 천하에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통하여 여호와가 홀로 가장 높으신 왕이심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시험이나 건강이나 물질 문제를 통하여 내가 하였다고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요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시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면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도 하십니다. 니느웨를 심판하시고자 하는 뜻을 바꾼 것도 바로 하나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물이 땅을 덮음같이 온 세계 위에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도 행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알 때 우리는 영생을 얻을 수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을 통하여 나의 이름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도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의 이름이 모욕을 받아도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는 욕을 받아도 좋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홀로 하나님만이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링컨의 위대하고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는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국민이 주체가 되고 국민이 목적이 되고 국민이 의사 결정권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말을 해야 합니다. by the God, for the God, of the God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 의사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의 핵심은 왕이나 대통령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권세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권세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내가 주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임하도록, 그 권세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높아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능력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냄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평생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속히 재림하셔서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우리의 먹고 사는 것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은 우리의 먹고 사는 것, 건강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가운데 모든 일을 더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