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라는 명칭은 일본의 대창산업(大創産業)에서 지분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100엔 숍 브랜드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대창산업의 '대창'의 일본어발음이 '다이소'이다.
다이소는 100% 일본어지만 몇몇 사람들은 한국어 '다 있소'에서 이 단어가 유래했다고 잘못 알기도 한다.
헌데 2010년대 들어선 이런 것도 마케팅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다이소에서 직접 '다 있소'라는 말과 엮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에 가면 다있소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를 갖다 쓴 것인데, 생각해보니 경솔했다"라며 일본 회사로 오해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하소연하기도 했다.
국적 논란이 있는데, 한국의 다이소는 현재 일본 다이소와는 별개로 100%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한국 기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아성산업이 일본 다이소의 지분 투자를 받을 때 다이소라는 회사명을 따 왔을 뿐, 일본 다이소와는 별개의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 다이소에서 직접 진출한 미국등지의 다이소 해외 매장들과 달리, 한국 매장들은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애초에 로고부터가 다르다. 하지만 이래저래 일본 다이소를 참고한 건 사실이고, 30% 이상 되는 일본 주식 지분률 때문에 아직도 논란이 있기는 하다.
씨유처럼 남은 일본 주식 지분률을 전부 사들여야 100% 한국 기업으로 인정받을 듯. 물론 기업을 국적 논란으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다.
지분상 한국 아성다이소는 아성HMP(전 한일맨파워)와 일본 대창산업이 각각 50.02%, 34.21%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일본 다이소 지분을 일본 대창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고 따라서 한국 다이소 매장에서 올린 수익의 일부가 일본 대창산업에 반영되므로 순수 국내기업은 아니라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