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로 제 작업일정이 정해져서 가장자리를 베어야 합니다.
아침에 짬짬이 해야해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두환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도착했답니다.
어제 머위대뿌리를 케겠다고 온다는 연락이 있었던지라 나가 안내하고 저는 트럭을 몰고 나갔습니다.
막 출발해서 얼마 가지않았는데 이전형에게서 좀 일찍 와 도와달라했습니다.
물빠짐만 확인하고 가보니 이송기 한대를 더 차에 싣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송기를 싣고 잠시 후에 허광회 아재네 논 작업을 위해서 양촌으로 갔습니다.
한구간의 논을 작업해서 마을로 와 작업을 하고 와 마을 앞에서 계속했습니다.
곡물건조기 두대가 다 차도록 했습니다.
물론 그분의 일은 오늘로 끝났습니다.
다음은 이전형의 집 앞 논입니다.
완전히 누워 자유한국당이 사법개혁법과 정치개혁법을 패스트트렉 에 올리 때 방해하기 위하여 국회 통로에 누웠던 모습입니다.
한쪽 방향으로 작업을 해서 그런대로 문제 없었습니다.
논이 잘 말라있었기때문입니다.
문제는 동네 어귀에 큰 논입니다.
논이 진데다 끈적거리기까지해서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인데다 온 논에 많이도 베어놓아 다 손으로 들어 기계에 넣어야 했습니다.
오늘 특별 일꾼으로 양안열이가 와 그나마 가능했습니다.
6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