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본성은 법성, 본래, 불성, 신성 등 다양하게 묘사되고 있는데 이것은 본체(體)에 입각한 표현이고, 영체는 본성의 능력(相)과 작용(用)을 설명하는 표현이다.</span><br></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본질, 능력, 작용을 불교에서는 체(體), 상(相), 용(用)의 개념적 틀을 활용하여 설명해왔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편의상 상(相)과 용(用)은 용(用) 하나로 병합하고 결론적으로 체(體)와 용(用)으로만 묘사를 하기도 한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영체는 본성의 능력이자 동시에 작용이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기독교에서는 성령이라고 이름지었고 불교에서는 보신(報身)이라고 이름지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성부=법신: 본체에 대한 묘사</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성자=화신: 인간의 모습으로 드러난 존재(대각자, 성자)</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성령=보신: 수행의 결과물, 성자가 중생구제를 하는 능력과 작용</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궁극의 마음자리, 즉 공적한 그 마음자리를 알고 난후 그곳에서 홀연히 일어나는 모든 마음들을 인정한 대각자는 그것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게 되는데 그 의식이 영체이다. 그러므로 영체는 능력이자 동시에 작용이다. 작용의 측면에서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자신의 몸을 치유하고 타인의 영체를 활성화시켜서 타인도 스스로 몸을 치유하게 돕는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아픈 마음이 치유되는 것이다. 소위 절에서 법력이 있는 큰스님 곁에서 농담 따먹기만 하고 있어도 법력의 가피로 인하여 심신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인류의 기나긴 수행 역사에서 수행자들은 본성의 능력과 작용을 경험하면서 그것을 부르는 멋진 단어를 창안하려고 다양한 궁리를 해왔다. 현대에 와서 혜라님이 ‘영체’라는 표현으로 새롭게 제시를 하였는데, 대중들 중에서 그 의미를 명확히 모르고 마음공부를 한다면 의심과 불안의 관념이 준동하여 마음공부에 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각자 최선을 다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정립하여 관념과의 소모적인 충돌 없이 마음공부를 할 수 있어야겠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각자의 영체가 개발되어 더 이상 대각자의 영체에 의존하지 않게 되면 타력에서 자력으로 넘어가게 된다. 마치 어린 아이가 어릴 적에는 부모의 조력을 받지만 성인이 되면 스스로 삶을 일구어나가는 것과 같다. 불교전통에서는 대각한 스승에 대한 의지와 믿음은 절대적이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대각자의 보신(영체)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수행의 유년기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고 성장하여 스스로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길의 마지막에 다가갈 무렵, 대각자의 영체와 나의 영체가 본래 하나이고 같은 본성임을 알게 된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듣고보면 매우 간단하게 설명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를 체험하고 믿음을 확장시켜나가기란 만만치 않다. 마음이 모든 것이고 마음이 삼라만상을 만든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려면 역시 치열한 마음공부의 세월이 필요하다. 믿음은 영체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생기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 믿어야겠다고 머리로 다짐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불교경전에 ‘신이도원공덕모(信而道源功德母)’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을 하자면, ‘믿음이 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다’라는 의미이다. 풀어서 해석을 하자면, ‘수많은 마음들을 인정한 사람은 마음을 믿게(信) 되니 그 믿음은 영체의 능력과 작용(功德)의 모태가 된다는 의미이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본성에 대한 믿음, 영체에 대한 믿음, 마음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우리가 할 것은 하나뿐이다. 밖으로 향했던 마음의 안테나를 내면으로 향하고 잠재의식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수많은 마음을 인정하고 느껴주는 것이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영체의 작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 영체를 사용하는 방법, 영체로 인해서 경험하게 되는 놀라운 결과들은 많은 마음공부인들의 자기고백에 의해서 증가할 것이고 통합의식에서 영체의 힘은 강력하게 증폭되어 관념업식을 타파하는 최강의 무기이자 동시에 인류를 구하는 훌륭한 방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집단깨달음의 시대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단어가 바로 ‘영체’, 즉 본성의 능력과 작용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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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님 진리에 입각한 체계적인 영체에 대한 설명이 나와 모든이들의 수행정진에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혜라님의 든든하신 제자 동일님 너무 멋찌셔용 진짜 부럽네요 저도 어서 커서 출렁이는 관념을 다독이고 이해시킬수있는 수행자가 되고싶습니다 동일님 존경합니다~!!!!!
동일님~~너무 감사합니다. 동일님 덕분에 혜라님의 영체를 더 마음깊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혜라님의 영체를 마음깊이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유가 영체를 받아들여 영체에게 의지하려니 마치 엄마를 떨어져야 하는 아이마음이 올라오고 영영 어른되기 싫은 마음이 올라왔어요. 영체 받으면 혜라님 영영 못볼것 같은 마음이요. 그런데 동일님의 글을 통해 영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결국 혜라님과 하나된다는 말씀에 너무 기쁜 마음이 올라와 영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효과는 바로 그날밤에 바로 나타났었지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첫댓글 꼭 필요한 시기에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글을 잘 쓰시는지...^^
통합의식에서 영체의 힘을 확장해서 인류 구하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동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너무나 소중한 말씀이네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체를 타인과 제 스스로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지혜롭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의미를 정확하게 몰랐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송했던 영체의 의미!
동일님이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시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당~~~😊
감사합니다💗💗
스마트한 동일님 짱짱~~!!👍👍
동일님 너무 멋져요! 도움되는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일님 진리에 입각한 체계적인 영체에 대한 설명이 나와 모든이들의 수행정진에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혜라님의 든든하신 제자 동일님 너무 멋찌셔용
진짜 부럽네요
저도 어서 커서 출렁이는 관념을 다독이고 이해시킬수있는 수행자가 되고싶습니다
동일님 존경합니다~!!!!!
영체”에 대한 이해가 넘 쏙쏙 됩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동일님 :)
영체에 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영체에 관한 혜라님 영상과 더불어
동일님의 말씀이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체 때문에 영체 버리고 싶은 고집올라와서 정말이지 답답해서 잠 못잤는데
곧 수행터로 달려갈께요!
영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모두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주는 주옥 같은글~ 절묘한 타이밍 ~~!! 동일님 최고입니다~!!
대각자의 영체와 나의 영체가 본래 하나이고 같은 본성이다.
자꾸..^^
마음을 느끼고 인정하기보다
영체에 의존해 가는 저를 봅니다.
이쯤에서 다잡아보겠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일님~~~~
감사합니다.
어찌이리 스승님의 마음을 잘헤아리시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고 이해 타당한 문장으로 도반들의 마음의 갈등을 돕는 글을 올려주시는지....
항상 감사하고 너무 멋지십니다.~~^^♡
동일님~~너무 감사합니다. 동일님 덕분에 혜라님의 영체를 더 마음깊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혜라님의 영체를 마음깊이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유가 영체를 받아들여 영체에게 의지하려니 마치 엄마를 떨어져야 하는 아이마음이 올라오고 영영 어른되기 싫은 마음이 올라왔어요. 영체 받으면 혜라님 영영 못볼것 같은 마음이요. 그런데 동일님의 글을 통해 영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결국 혜라님과 하나된다는 말씀에 너무 기쁜 마음이 올라와 영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효과는 바로 그날밤에 바로 나타났었지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동일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영체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존경하고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동일마스터님~
말씀처럼 집단 깨달음 시대를 맞아하는 만큼 영체에 대한 저항도 크게 일고있음을 느끼고 있었는대 너무 쉽고 명료하게 알려주시네요~
정확하고 믿음직한 길잡이 동일마스터님 쵝오!!!!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일님 감사합니다 ~♡♡♡
우리가 할것은
하나뿐이다.
밖으로 향했던
마음의 안테나를
내면으로 행하고...
글 고맙습니다.~~
동일님이 영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영체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깁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