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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비행기에서 내려
제주땅을 밟자마자
"할머니 레몬이랑 귤따러가자~~~~"
여행 중에 말 안들으면
"그렇게 협조 안하면 귤따러 안갈거야~~~"
6일
드뎌 귤 따러 갔습니다.ㅎㅎ
사무실이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귤농장까지 상당히 멀었습니다..
하우스안의 일부에는 귤을 다 따낸 곳도 있고
가지가 휘어지게 많이 달린 곳도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불을 놓았던 흔적들이 추웠었던 날을 추억하고 있고요~~
싱싱한 갓이 주인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요~
하우스안이 무지무지 넓어서 다 돌아보기는 불가~
하우스에서 귤, 레몬을 따 보고
노지밭으로 가는 길에
바구니를 엎은 손녀.ㅋ
데굴데굴 굴러가는 귤따라
달음질 하는 큰 딸..ㅎ
가위가 부드럽고 컷팅이 샥~~ 되니
손다칠까 조심조심
옆에서 보는 사람이 간이 조마조마~~
귤따기에 진지~~~한 손녀.ㅎ
자신이 딴 귤을 들고 아주 흡족한 손녀~~
귤을 까서 먹어보고 맛있다며
할머니에게도 한조각 노란딸기님에게도 한조각~~ 고루 나눠주는 손녀...
주변에 온통 귤이니 욕심내지 않고 마구마구 나눠주는 손녀.ㅎㅎㅎ
귤이 아니라 꿀이었습니다.^^
바구니에 쌓이는 귤을 보고 무서운 할매...
잘 딴다고~ 더 따라고~~ 응원하시는 노란딸기님....ㅎㅎㅎ
밭의 귤을 다 딸 기세인 손녀을 겨우 달래서
손을 멎게 했네요.ㅋㅋ
자신이 딴 귤을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하더니~~
이모의 도움으로 귤바구니를 옮깁니다.ㅎ
귤가지를 만들어 주신 거 들고 재밌는 사진도 찍고~
밭의 다양한 풍경도 찍었는데....
다운받기가 안되네요.ㅜㅜ
하우스귤을 한아름 더 보태주셔서 엄청 더 무거워졌어요.
맨손으로 마음놓고 만질 수 있고
즉석에서 뚝딱~~ 까 먹을 수 있고
친환경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체험이지요.
제주도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1초의 망설임없이
귤따기~~~라고 하는 손녀...ㅎㅎㅎ
숙소로 돌아와서
왕귤은 가운데를 갈라서 작은딸이 좋아하는 알맹이 동동 주스를 만들고~~
볼드게임하면서 실컷 까먹고~~ 또 먹고
남은 귤은 신발상자에 담아서 고이 모셔왔어요.
(제가 발이 더 부어 신고 간 운동화가 불편해서 한치수 큰걸로 사 신어서 신발상자 생김.ㅎ)
즐거운 추억만들기 해 주신 귀한농부 감사합니다^^
바쁜시간 내서 농장안내 해 주신 노란딸기님 감사감사요~~~
사진에서보다 훨씬 앳되보이고 새내기 대학생같이 풋풋한 노란딸기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손녀가 할머니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행복하게 살아갈것 같아요...
잘 하셨습니다 ~^^
남은 여행도 즐겁게 보내세요.
네 추동님 감사합니다.
손녀와 함께 제주여행은 처음이어서 더 설레였고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체험 축하드려요~
저도 딸아이랑 귤따기 가고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네네 쿱키님 감사합니다^^
손녀가 6세가 되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했어요..ㅎㅎㅎ
자신의 손으로 직접 딴다는게 넘 신기하고 재밌나봐요.ㅎㅎ
마리님의 글로 제주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행복한 추억을 손녀에게 선물하셨네요.
점심 때부터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 딱 그시간만
비가 안와서 넘 다행이었어요.ㅎㅎ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면서 흥분상태인 손녀 보면서
저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마리님 드디어 제주에서 귤을 따셨네요🍊 손녀와 따님과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겠어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네 엘리님 손녀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염체불구하고 다음에 또 쳐들어가려고요.ㅎㅎㅎ
행복한 체험 하셨군요.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네네 나는나님 이제 집에 돌아왔는데도
손녀는 귤따기 얘기를 합니다.ㅎㅎㅎ
다리. 허리가 아파서 쉬엄쉬엄 널널~하게 여행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손녀에게 추억거리 만들어주셨네요
오래도록 손녀가 얘기 할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자~고 달래서 귤따기를 멈추게 했네요.ㅎㅎ
지금도 귤따기 너무 재미있었다고 종알종알 합니다.ㅎㅎ
늘 건강한 날 되세요~
마냥 즐거워 하는 손녀의 해맑은
미소가 너무 예쁘네요.
손녀에게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추가
해서 멋진 여행의 기쁨을
안겨 주셨군요.
수고 하셨읍니다.
네 허수아비님
손녀와의 제주여행은 처음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단지 발이 아파 휴식만 하다시피해서 아쉬웠지요.ㅎㅎ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체험이어서 좋긴했는데
노란딸기님의 시간을 너무 많이 뺏아야해서 죄송했답니다.ㅎㅎ
좋은체험 하시고 추억도 쌓았네요.
손녀가 예뻐요.^^
아주 호기심천국 천방지축 손녀입니다...
귤따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저도 즐거웠어요^^
자신이 딴 귤을 몽땅 선물로 받아오니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어요.ㅎㅎㅎ
다음에도 놀러오세요~~~
너무 귀여운 아리(맞나요 ㅎㅎ )덕에 저도 잠깐 즐거웠던 휴식이였습니다~~
마리님도 뵙게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찌나 친화력이 좋아 밝은 기운이 저한테까지 스며들었네요~~
아이쿠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가자고 몇번이고 신신당부 하네요.ㅎㅎㅎㅎㅎ
아라 입니다.
넘 감사해요^^